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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한전산업, 수주공시...올해 실적은?

한전산업12,080원, ▲100원, 0.83%이 수주계약 체결을 공시해 눈길을 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거래일 기준, 2일) 한전산업은 한국전력23,750원, ▲100원, 0.42%공사와의 올해 검침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14억원으로 지난 2013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21%에 해당하는 수치다. 공급지역은 부산, 울산, 광주, 경기북부 등 7개 지역으로 계약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이 가운데 증권업계는 한전산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이 추정한 한전산업의 연결 기준 올해 매출액은 3481억원으로 지난해 실적 추정치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21% 매출액 대비 증가폭이 크다.



한전산업은 전기검침 및 발전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기검침은 전기 사용량을 검침하는 업무다. 발전사업은 크게 발전설비 운전과 정비 두 가지로 나뉜다. 발전설비 운전은 화력발전소의 에너지원인 석탄을 하역·파쇄해 보일러에 공급하고 부산물인 유해물질과 폐수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정비는 발전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업무다. 지난 2014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전기검침 35%, 발전사업 48% 등이다.

최근 한전산업은 수익성이 높은 발전사업의 매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발전사업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20.7%로 전기검침부문의 4.4%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전체 매출총이익의 73%가 발전사업에서 발생한다. 발전사업부문 매출 비중은 지난 2010년 45%에서 2011년 54%로 50%를 넘어섰다.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51%로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화력 용량이 늘어나면서 발전사업부문의 매출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한국전력 자회사의 화력 용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12% 증가에 이어 올해에는 9%, 내년에는 14%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7년부터 민자 화력발전소 가동이 예상돼 신규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전기검침부문 매출 비중은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2020년까지 전체 가구 수의 80%에 스마트 미터기를 설치해 원격검침을 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원격검침에 따른 본격적인 영향은 2017년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최근 실적을 반영한 한전산업12,080원, ▲100원, 0.83%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6.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7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8%를 기록 중이다.


▷ 주식MRI, 종합점수 13점(상위 26%)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한전산업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3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451위(상위 26%)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주가순자산배수(PBR) 상승률이 높은 점 등이 반영돼 밸류에이션 점수는 2점에 그쳤다. 순이익 성장률이 낮은 점 등의 이유로 수익 성장성, 사업 독점력 점수는 각각 2점에 머물렀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한전산업]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2003년 민영화된 발전설비 운전 및 전기계기 검침 회사
사업환경 ▷ 전력사용량 증가로 신규발전소 건설이 증가해 발전 운전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전기사용량 검침업무는 2006년 경쟁 도입으로 6개 업체가 업무 수행
경기변동 ▷ 발전설비 운전 및 검침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경기에 둔감함
주요제품 ▷발전 운전 및 정비(53%)
▷검침 및 송달 (36%)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발전 정비 및 검침 사업은 숙련공 투입으로 부가가치 창출
실적변수 ▷ 전력 사용량 상승시 수혜
▷ 발전소 건설 증가시 수혜
리스크 ▷ 민간사업자 비중 증가 추세(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기준 민간비중 74%)
▷ 위탁원 퇴직금 청구 소송 등 총 27건 소송 진행 중(소송가액 합계 103억원)
신규사업 ▷철광석 개발업체 대한광물을 설립해 지분 51%를 투자(철광석, 희토류 채굴 예정)
- 2012년 11월 중국에 첫 수출. 2013년 약10만톤 판매, 향후 연간 30만톤 철광석 생산할 계획
▷스마트그리드 보급 지원 사업 참여
▷'12년 6월 바이오매스 연료 개발 법인에 46억(지분 46%) 투자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한전산업의 정보는 2014년 12월 03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전산업]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4.9월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매출액 2,433 2,891 2,509 2,664
영업이익 229 192 182 208
영업이익률(%) 9.4% 6.6% 7.3% 7.8%
순이익(연결지배) 148 100 70 120
순이익률(%) 6.1% 3.5% 2.8% 4.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6.13
이시각 PBR 2.71
이시각 ROE 16.83%
5년평균 PER 19.69
5년평균 PBR 2.90
5년평균 ROE 14.37%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한전산업]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한국자유총연맹최대주주보통주10,106,00031.0010,106,00031.00-
보통주10,106,00031.0010,106,00031.00-
------
[2014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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