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미리분석] 우주일렉트로, 외국인 '러브콜'...배경은?
우주일렉트로13,230원, ▲410원, 3.2%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7일(거래일 기준) 연속 우주일렉트로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전일까지 발행주식수의 0.37%에 해당하는 3만6448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지속되고 있다. 지난 11월 18일부터 전일까지 사들인 주식수는 12만637주로 발행주식수의 1.21%다.
이런 가운데 신영자산운용은 지난달 20일 우주일렉트로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 신영자산운용의 지분율은 5.05%로 50만1450주를 확보했다. 신영자산운용 외 KB자산운용도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7월 31일 기준 지분율은 9.33%(92만6815주)다.
큰손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은 자동차 전장화의 최전선에 서있다. 엠씨넥스20,700원, ▲350원, 1.72%와 세코닉스5,370원, ▼-20원, -0.37% 등 카메라 모듈 업체는 자동차 전/후방 카메라를 공급하며 사업을 다변화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카메라모듈 업체, 車 시장서 먹거리 찾는다)
우주일렉트로는 기존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커넥터 영역에서 확장을 해 자동차용 커넥터를 공급한다. 커넥터는 전자기기나 부품 등을 전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부품으로 자동차, 전기전자, 통신기기 분야에 사용된다. 최근 자동차 전자부품 탑재율이 높아지면서 자동차용 커넥터 수요도 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자동차 전자부품 탑재 비율은 지난 2000년 22%에서 2010년 35%로 확대됐고, 2015년 40%, 2020년 5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현대차 주력 차종의 전장부품 탑재 개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쿠스 차량의 전장장치 탑재 개수는 2006년 24개에서 올해 44개로, 소나타는 17개에서 26개, 아반떼는 11개에서 20개로 확대됐다. 고급차량일수록 전장부품 탑재율이 높아지고 있다.
우주일렉트로는 지난 2012년부터 자동차용 커넥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급성장하고 있다. 2012년 매출액은 1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6억3000만원, 올 3분기 누적 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자동차용 커넥터의 비중은 지난해 0.29%에서 올해 4.3%까지 올랐다.
자동차용 커넥터는 전자제품용보다 높은 품질이 요구된다. 전자제품보다 사용되는 환경이 더 거칠고, 제품 불량 시 운행자와 탑승자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 때문에 기술력을 바탕으로 검증된 회사만이 완성차와 거래할 수 있고, 한 번 거래를 시작하면 거래처를 쉽게 바꾸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주일렉트로는 현재 현대모비스254,000원, 0원, 0%, 에스엘31,300원, ▲100원, 0.32% 등을 통해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와 기아차에 납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 외에도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다. 3분기까지 실적을 반영한 우주일렉트로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0배로 최근 5년 평균 PBR인 1.55배 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PBR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기록했던 0.97배 보다 낮은 최저 수준이다.
우주일렉트로는 초정밀 커넥터를 만드는 업체다. 3분기 누적기준 제품군별 매출비중은 모바일이 72.2%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디스플레이 21%, 자동차 4.3% 순이다.
[우주일렉트로]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휴대폰·LCD·PDP용 커넥터 생산업체 |
---|---|
사업환경 | ▷ 휴대폰·LCD 시장은 스마트 기기와 프리미엄 TV 확대에 따라 꾸준히 성장중 ▷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업체 가격 경쟁력 상승, 중국의 신흥 업체들의 성장은 위협 요인임 |
경기변동 |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휴대폰, TV 등 IT 업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휴대폰·LCD·PDP용 커넥터 (매출 비중 100%) |
원재료 | ▷ 플라스틱 수지 ▷ 테이프 ▷ 스트립 |
실적변수 | ▷ 주요 수요처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IT 기기 업체들의 디스플레이, 스마트 제품 판매 증가시 수혜 |
리스크 | ▷ IT산업의 부품 업체라는 특성상 호황기와 불황기의 실적 차이가 매우 클 수 있음 ▷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업체의 가격 경쟁력 회복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우주일렉트로]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우주일렉트로]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노영백 | 본인 | 보통주 | 2,210,800 | 22.25 | 2,210,800 | 22.25 | - |
이정실 | 처 | 보통주 | 373,380 | 3.76 | 373,380 | 3.76 | - |
노중산 | 자 | 보통주 | 217,510 | 2.19 | 217,510 | 2.19 | - |
노선일 | 녀 | 보통주 | 210,603 | 2.12 | 210,603 | 2.12 | - |
계 | 보통주 | 3,012,293 | 30.32 | 3,012,293 | 30.32 | - | |
우선주 | - | - | - | - | -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