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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電 배당금 '확대'..영향 받을 곳 살펴보니
19일 언론에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이 최근 올해 주당 배당 규모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에 현재 거래소는 삼성전자에 배당금 규모 확대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요청한 상태이며, 이날 6시까지 삼성전자는 답해야 한다.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배당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배경엔 우선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 추진이 꼽힌다. 올해 7월 임명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국내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과세를 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즉, 사내유보금을 투자나 배당 등에 쓰지 않으면 세금을 내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의 배당 확대 요구 또한 삼성전자가 배당을 확대하도록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이번 배당 확대 조치가 다른 상장기업들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삼성전자 배당 확대 정책에 영향을 받을 만한 기업을 찾아봤다. 우선 외국인 지분율이 국내 상장사들의 평균 외국인 지분율(7.4%)보다 높은 1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순현금비중이 20% 이상인 기업 가운데, 최근 3년(2011년 ~ 2013년) 동안 배당을 꾸준히 실시한 기업으로 한정했다.
사내유보금은 순현금으로 봤다. 순현금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관련자산(단기금융자산 + 현금및현금성자산)에서 총 차입금(단기차입금 + 유동성장기부채 + 사채 + 장기차입금)을 제외한 금액이다. 이를 시가총액과 비교한 수치가 순현금비중이다.
여기에 배당매력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배당금을 전일 종가로 나눈 시가배당률이 2.5% 이상인 기업으로 추려봤다. 이 결과 한국기업평가89,000원, ▲1,900원, 2.18%, KTcs2,755원, ▲5원, 0.18%, 코라이에스이 등 24곳이 해당했다.
한국기업평가의 외국인지분율은 79.89%, 순현금비중도 22%로 삼성전자보다 높다. 지난해 연간 배당금만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전일 종가로 나눈 시가배당률은 4.5%다.
순현금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인포바인19,870원, ▼-10원, -0.05%이다. 올해 3분기 말 순현금이 658억원으로, 시가총액의 84%에 해당한다. 외국인지분율 또한 17.34%로 상장사 평균 외국인지분율보다 높다. 지난해 배당금만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기대되는 배당률은 3.2%다.
한편 GKL10,870원, ▲160원, 1.49%, 인탑스19,000원, ▲200원, 1.06%, 대교2,500원, ▲90원, 3.73%, KPX케미칼45,300원, ▼-200원, -0.44%은 올해 중간 배당을 실시했다. 이 중 GKL과 KPX케미칼을 제외한 기업의 중간배당금은 모두 지난해보다 줄었다. 특히 인탑스의 경우 올해 중간배당금은 100원으로 절반으로 감소했다.
▷ 기신정기 순이익이 올해 가장 많이 늘어나
삼성전자 배당 확대 관련주로 꼽힌 기업 가운데 올해 순이익이 가장 크게 늘어난 기업은 기신정기2,485원, 0원, 0%다. 올해 3분기까지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다. 이외 에스텍10,390원, ▼-10원, -0.1%, KPX케미칼45,300원, ▼-200원, -0.44%, 대교2,500원, ▲90원, 3.73%, 유성기업1,903원, ▼-19원, -0.99%, 인포바인19,870원, ▼-10원, -0.05% 등도 올해 순이익이 증가했다.
한편 올해 중간배당금이 대폭 감소한 인탑스의 경우 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아래 표는 순이익 증감률이 높은 순으로 나열했다.
[삼성전자]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스마트폰·반도체·가전제품 만드는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1위(시총 비중 14.2%, 11월 17일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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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D램가격, 낸드플래시가격은 상승하고 있음 ▷ AMOLED는 LCD를 대체하면서 성장하고 있음 |
경기변동 |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CE: CTV, 모니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23%) ▷ IM: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네트워크 시스템, 프린터, 컴퓨터 등 (57%) ▷ 반도체: 메모리, 비메모리 (18%) ▷ LCD: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등 (12%)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디스플레이 패널 : 화상 신호기 ▷ 글래스: LCD 패널 원재료. 코닝정밀소재 등에서 구입 ▷ 기타: LCD 패널, 모바일용 LCD 패널, CPU, POL, 웨이퍼 |
실적변수 | ▷ D램·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수혜 ▷ 신규 스마트폰 제품(갤럭시 노트4 등)의 성공 여부 |
리스크 | ▷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세. 중국 업체들의 시장 진출 ▷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시장 지배력 약화 ▷ 주요 사업 부문인 IM부문의 영업이익 감소세('14년), 중국 샤오미, 미국 애플 등과의 경쟁 과열 |
신규사업 | ▷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사업 추진 (2020년까지 연 매출 10조원 규모의 사업을 성장시킬 예정) |
[삼성전자]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삼성전자]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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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건희 | 본인 | 보통주 | 4,985,464 | 3.38 | 4,985,464 | 3.38 | - |
이건희 | 본인 | 우선주 | 12,398 | 0.05 | 12,398 | 0.05 | - |
삼성물산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976,362 | 4.06 | 5,976,362 | 4.06 | - |
삼성복지재단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89,683 | 0.06 | 89,683 | 0.06 | - |
삼성문화재단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7,615 | 0.03 | 37,615 | 0.03 | - |
홍라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83,072 | 0.74 | 1,083,072 | 0.74 | - |
이재용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840,403 | 0.57 | 840,403 | 0.57 | - |
삼성생명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622,814 | 7.21 | 10,622,814 | 7.21 | - |
삼성생명 | 특수관계인 | 우선주 | 879 | 0.00 | 879 | 0.00 | - |
삼성생명 (특별계정)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14,098 | 0.35 | 502,235 | 0.34 | 장내매매 |
삼성생명 (특별계정) | 특수관계인 | 우선주 | 26,379 | 0.12 | 30,895 | 0.14 | 장내매매 |
삼성화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856,370 | 1.26 | 1,856,370 | 1.26 | - |
삼성화재 (특별계정)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43 | 0.00 | 143 | 0.00 | - |
삼성화재 (특별계정) | 특수관계인 | 우선주 | 53 | 0.00 | 53 | 0.00 | - |
제일모직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9,679 | 0.01 | 0 | 0 | 장내매도 |
권오현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000 | 0.00 | 3,000 | 0.00 | - |
이상훈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473 | 0.00 | 1,473 | 0.00 | - |
계 | 보통주 | 26,020,176 | 17.66 | 25,998,634 | 17.65 | - | |
우선주 | 39,709 | 0.17 | 44,225 | 0.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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