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펀드가 보유한 주식도 저조한 실적을 피해가지 못했다.

12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와이즈에프엔(WISEfn)의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가치주 펀드를 대표하는 신영자산운용의 보유종목의 3분기 실적을 검토한 결과, 지난 1일까지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보유종목 58개 가운데 38개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한 기업은 대한제강15,180원, ▲280원, 1.88%, TCC동양, 비아트론6,590원, ▲50원, 0.76% 등 3개 종목이다. 대한제강의 영업이익은 24억원, TCC동양은 3억원, 비아트론은 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OCI머티리얼즈다. OCI머티리얼즈의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7% 급증했다. 다음으로 한국제지892원, ▼-4원, -0.45%가 7억원으로 626%, 우신시스템6,600원, ▼-130원, -1.93%은 20억원으로 92%, 아세아제지7,970원, ▲270원, 3.51%는 41억원으로 66% 늘었다. 그 밖에 13개 종목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그러나  대성홀딩스7,200원, 0원, 0%, 삼천리89,100원, ▼-200원, -0.22%, 삼영화학 등 3종목은 적자를 지속했다. 또한 신도리코38,400원, ▲150원, 0.39%, 한라홀딩스, 테스14,820원, ▲230원, 1.58% 등 6개 종목은 적자전환 했다.

한편, 지난 10일 기준 신영자산이 5% 이상 보유한 종목은 모두 94개로 나왔다. 이 중 지난달 14일 1차 실적을 발표한 기업(▷관련기사 - [3Q 리뷰] 신영자산 보유종목 성적표는?) 과 금융주를 제외한 58개 종목의 실적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