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미리분석] 코텍, '큰손' 지분확대...내년 기약?

'큰손'투자자들이 코텍7,680원, ▲70원, 0.92%의 지분을 늘려 눈길을 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신영자산운용(이하 신영자산)은 코텍의 지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기준 지분율은 7.47%로 직전보고서(2014년 10월 13일) 대비 2.29%P(29만7330주) 높아졌다. 최근 거래일은 보고 기준일로 1만2782주를 장내 매수했다. 평균 취득 단가는 1만1096원이다.

베어링자산운용(이하 베어링)도 전일 코텍의 지분을 늘렸다고 공시했다. 지난 11월 30일 기준 지분율은 9.05%로 직전보고서(2014년 5월 1일) 대비 1.08%P(14만429주) 높아졌다. 최근 거래일은 지난달 28일로 2953주를 장내 매도했다. 평균 처분 단가는 1만1050원이다.

이 가운데 코텍의 주가는 하락세다. 지난 4월 29일 종가 기준 1만5900원을 기록한 후 꾸준히 내려 개장 전 주가는 9910원이다. 약 8개월 간 37% 하락한 셈이다.  



코텍의 주가 약세 배경에는 부진한 실적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코텍의 실적은 부진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2분기는 349억원으로 21%씩 감소했다. 지난 3분기도 385억원으로 17% 줄었다. 주요 고객사의 투자지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코텍의 슬롯머신 매출액의 60%를 차지하는 IGT는 올해 상반기 이탈리아 G-Tech에 인수되면서 제품 투자를 지연했다.

주요 제품인 LCD모니터의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LCD모니터 평균 가격은 63만79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주요 원재료인 LCD패널의 가격은 19만9927원으로 9% 하락하는데 그치면서 영업이익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제품매출원가율은 81.7%로 전년 반기 대비 8.3%P 높아졌다.



'큰손'투자자들은 코텍의 내년 실적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이 추정한 코텍의 2015년 연간 매출액은 1958억원으로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26% 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내년 상반기부터 IGT향 매출이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부국증권에 따르면 내년 3월 이후부터 IGT사의 영업활동이 정상화된다. 이에 따라 코텍의 카지노용 모니터 부문 실적도 정상치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텍의 모니터가 독점 공급되고 있는 Aristocrat의 Curved 슬롯머신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코텍의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칠판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코텍은 지난 2011년부터 전세계 전자칠판 1위 업체인 SMART사에 전자칠판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LG의 양산패널을 활용해 생산비용을 절감시킨 신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의 가격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9000대 수준의 신제품 판매량은 내년 3만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기간 전자칠판 매출액은 380억원에서 61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코텍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9.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01%를 기록 중이다.

한편, 코텍은 카지노용 모니터, 의료용 모니터, 전자칠판 등 산업용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다. 카지노용 모니터의 경우 글로벌 TOP4 업체 중 IGT, Aristocrat, WMS 3개사에 납품하고 있다. 전자칠판은 글로벌 1위 업체인 SMART사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카지노용 모니터 54%, 전자칠판 25%, 의료용 11% 순이다.



[코텍]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세계 1위 카지노 모니터 업체, 전자칠판용 모니터와 의료용 모니터도 생산
사업환경 ▷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일본, 마카오 등 슬롯 머신 시장 성장
▷ 유럽 라틴계열(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그리스) 국가의 카지노 합법화 추진
▷ 북미의 경우 LCD를 장착한 게임기로 전환, 각 주의 세원확보 차원에서 합법화 추진
▷ 스마트러닝 강화로 전자칠판 시장 고성장
경기변동 ▷카지노 산업 경기에 동행하는 경향
주요제품 ▷평판디스플레이 모니터: 카지노 게임기용, 전자칠판용, 의료용 등 (93%)
(대당 10년 68만1169원 → 11년 76만1951원 → 12년 75만3086원 → 13년 82만9124원)
원재료 ▷TFT-LCD 모니터 (93%)
가격 : '12년 75만3086원 → '13년 82만9124원 → '14년 2분기 59만9250원
▷상품/서비스 매출, A/S (7%)
실적변수 ▷ 카지노 설비투자 확대시 수혜
▷ 스마트러닝 시장 확대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영업외수익 발생
▷ 카지노용 LCD, 전자칠판 등 신제품 매출 확대 시 수혜
▷ 차세대 주력 사업 의료용 모니터 부분의 성장
리스크 ▷ 수출 비중(90% 이상)이 높아 환율 하락시 실적 악화
신규사업 ▷ 전자칠판용 모니터와 의료용 모니터 부문 강화 중
▷ 2012년 6월 12일 아이디스홀딩스로 최대주주 변경 → 보안설비와 시너지 기대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코텍의 정보는 2014년 10월 16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코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4.9월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매출액 1,036 1,698 1,603 1,604
영업이익 35 207 206 206
영업이익률(%) 3.4% 12.2% 12.9% 12.8%
순이익(연결지배) 38 174 173 213
순이익률(%) 3.7% 10.2% 10.8% 13.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0.26
이시각 PBR 0.81
이시각 ROE 4.01%
5년평균 PER 9.92
5년평균 PBR 0.97
5년평균 ROE 11.97%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코텍]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주)아이디스홀딩스특수관계인보통주3,949,13430.433,989,64830.74-
보통주3,949,13430.433,989,64830.74-
------
[2014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