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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분석] 알폼 '활짝' VS 데크 '울상'...왜?
알루미늄폼과 데크플레이트 업체가 서로 상반된 실적을 거뒀다. 알루미늄폼과 데크플레이트는 인력비 절감, 공사기간 단축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둘 다 기존 거푸집을 대체해 성장하는 제품이란 점에서 관련 업체 실적이 엇갈린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콘크리트 공사 시 기둥, 바닥, 벽 등 만들 모양의 틀을 짠 후 콘크리트를 부어 굳으면 이 틀을 떼어낸다. 이 때 형태 및 크기를 위해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구조물을 거푸집이라고 한다. 알루미늄 폼과 데크플레이트의 경우 모두 조립식 제품이라 원가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 알폼 업체 매출↑ But, 데크 업체 '제각각'
알루미늄 폼(일명 '알폼')은 거푸집을 알루미늄으로 만든 것으로, 종전 목재나 철재로 만든 거푸집보다 가볍고 표면이 매끄러워 시공 품질이 우수하다. 국내 알루미늄 폼 시장은 금강공업, 삼목에스폼, 현대알루미늄 3업체가 과점하고 있다. 금강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은 금강공업이 39%, 삼목에스폼이 37%로 비슷한 수준이다. 이외 현대알루미늄이 14%, 기타 업체가 3%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
이 가운데 상장된 업체는 금강공업과 삼목에스폼 2곳이다. 2곳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알루미늄 폼 관련 사업부문 매출액이 늘었다. 금강공업의 경우 알루미늄 폼 외에 강관, 가설재 등도 만든다. 삼목에스폼 또한 알루미늄 폼 말고도 갱폼, 판넬폼, 특수폼 등을 만들고 있다.
따라서 각 회사 실적에서 알루미늄 폼 매출액만 따로 비교해보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음을 알 수 있다. 금강공업4,575원, ▲15원, 0.33%의 올해 3분기 판넬부문(알루미늄 폼) 매출액은 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삼목에스폼20,200원, ▲100원, 0.5% 또한 24% 증가한 474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데크플레이트 업체의 매출액은 제각각이다. 데크플레이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덕신하우징의 경우 매출액이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동아에스텍 또한 15% 감소한 84억원을 기록했다.
윈하이텍의 경우 1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0.3%) 개선됐으며, 제일테크노스는 13% 늘어난 157억원을 기록했다. 제일테크노스의 경우 신제품을 출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제일테크노스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데크 플레이트(CAP DECK)를 출시했다. 데크플레이트 또한 데크플레이트 부문 매출액만 비교했다.
한편 데크플레이트란 공장에서 철근과 형틀을 미리 결합해 만든 것으로 건축물 바닥(Slab) 공사에 쓰이며, 덕신하우징 등 7개 업체가 있다.
▷ 쓰임새·경쟁강도 차이가 '이유'
이 같은 실적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사용 분야가 다른 영향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알루미늄 폼은 주로 건물의 ‘벽’에, 데크플레이트의 경우 ‘바닥’에 사용된다. 하지만 데크플레이트의 경우 주로 상업건물이나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만 사용돼 왔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술이 부족한 영향이다. 데크플레이트가 적용될 수 있는 건설공법은 크게 철근콘크리트구조물(RC조)과 강구조물(S조)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강구조물 공법 대부분에는 데크플레이트가 적용되나, 아파트 등 철근콘크리트구조물 공법에서는 여전히 합판거푸집을 사용하는 비중이 높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2014년 7월 ~ 9월)엔 주거용 건축이 늘었다. 주거용 건축은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한 12조6556억원을 기록했다. 비주거용 건축은 8조9860억원으로 2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주거용 건축이 크게 늘어나면서 알루미늄 폼 업체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체 수가 다른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 폼 경우 3개 업체가 과점을 하고 있다. 반면, 데크플레이트의 경우 7개 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다.
▷ 데크, 알폼 시장 대체를 위해 '변신중'
이런 가운데 데크 플레이트 업체의 향후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데크플레이트 업체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 덕분이다. 덕신하우징의 경우 에코(탈형)데크를 지난해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
에코데크는 시공이 끝난 후 불필요한 부분을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따라서 누수 위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분리된 부분은 재활용이 가능하다. 종전 일체형데크는 불필요한 부분을 콘크리트로 덮어 마무리해 누수위치 등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제일테크노스가 최근에 출시한 캡 데크 플레이트는 최대 9m까지 동바리(철골 가설보) 설치 없이 시공이 가능해 층간 높이를 최소화 하면서도 기존 제품에 비해 공사비는 20%, 공기(공사기간)는 30%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윈하이텍의 경우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데크플레이트를 개발했다. 최근 정부정책도 긍정적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는 제2차 장기주택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층간 소음 저감 및 가변형 벽체를 도입할 예정이다. 윈하이텍은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이 우수하고, 가변형 구조가 가능한 중공슬래브 시스템(VOIDDECK)을 개발해 대응할 예정이다.
[2014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콘크리트 공사 시 기둥, 바닥, 벽 등 만들 모양의 틀을 짠 후 콘크리트를 부어 굳으면 이 틀을 떼어낸다. 이 때 형태 및 크기를 위해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구조물을 거푸집이라고 한다. 알루미늄 폼과 데크플레이트의 경우 모두 조립식 제품이라 원가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 알폼 업체 매출↑ But, 데크 업체 '제각각'
알루미늄 폼(일명 '알폼')은 거푸집을 알루미늄으로 만든 것으로, 종전 목재나 철재로 만든 거푸집보다 가볍고 표면이 매끄러워 시공 품질이 우수하다. 국내 알루미늄 폼 시장은 금강공업, 삼목에스폼, 현대알루미늄 3업체가 과점하고 있다. 금강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은 금강공업이 39%, 삼목에스폼이 37%로 비슷한 수준이다. 이외 현대알루미늄이 14%, 기타 업체가 3%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
이 가운데 상장된 업체는 금강공업과 삼목에스폼 2곳이다. 2곳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알루미늄 폼 관련 사업부문 매출액이 늘었다. 금강공업의 경우 알루미늄 폼 외에 강관, 가설재 등도 만든다. 삼목에스폼 또한 알루미늄 폼 말고도 갱폼, 판넬폼, 특수폼 등을 만들고 있다.
따라서 각 회사 실적에서 알루미늄 폼 매출액만 따로 비교해보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음을 알 수 있다. 금강공업4,575원, ▲15원, 0.33%의 올해 3분기 판넬부문(알루미늄 폼) 매출액은 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삼목에스폼20,200원, ▲100원, 0.5% 또한 24% 증가한 474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데크플레이트 업체의 매출액은 제각각이다. 데크플레이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덕신하우징의 경우 매출액이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동아에스텍 또한 15% 감소한 84억원을 기록했다.
윈하이텍의 경우 1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0.3%) 개선됐으며, 제일테크노스는 13% 늘어난 157억원을 기록했다. 제일테크노스의 경우 신제품을 출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제일테크노스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데크 플레이트(CAP DECK)를 출시했다. 데크플레이트 또한 데크플레이트 부문 매출액만 비교했다.
한편 데크플레이트란 공장에서 철근과 형틀을 미리 결합해 만든 것으로 건축물 바닥(Slab) 공사에 쓰이며, 덕신하우징 등 7개 업체가 있다.
▷ 쓰임새·경쟁강도 차이가 '이유'
이 같은 실적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사용 분야가 다른 영향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알루미늄 폼은 주로 건물의 ‘벽’에, 데크플레이트의 경우 ‘바닥’에 사용된다. 하지만 데크플레이트의 경우 주로 상업건물이나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만 사용돼 왔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술이 부족한 영향이다. 데크플레이트가 적용될 수 있는 건설공법은 크게 철근콘크리트구조물(RC조)과 강구조물(S조)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강구조물 공법 대부분에는 데크플레이트가 적용되나, 아파트 등 철근콘크리트구조물 공법에서는 여전히 합판거푸집을 사용하는 비중이 높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2014년 7월 ~ 9월)엔 주거용 건축이 늘었다. 주거용 건축은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한 12조6556억원을 기록했다. 비주거용 건축은 8조9860억원으로 2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주거용 건축이 크게 늘어나면서 알루미늄 폼 업체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체 수가 다른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 폼 경우 3개 업체가 과점을 하고 있다. 반면, 데크플레이트의 경우 7개 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다.
▷ 데크, 알폼 시장 대체를 위해 '변신중'
이런 가운데 데크 플레이트 업체의 향후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데크플레이트 업체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 덕분이다. 덕신하우징의 경우 에코(탈형)데크를 지난해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
에코데크는 시공이 끝난 후 불필요한 부분을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따라서 누수 위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분리된 부분은 재활용이 가능하다. 종전 일체형데크는 불필요한 부분을 콘크리트로 덮어 마무리해 누수위치 등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제일테크노스가 최근에 출시한 캡 데크 플레이트는 최대 9m까지 동바리(철골 가설보) 설치 없이 시공이 가능해 층간 높이를 최소화 하면서도 기존 제품에 비해 공사비는 20%, 공기(공사기간)는 30%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윈하이텍의 경우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데크플레이트를 개발했다. 최근 정부정책도 긍정적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는 제2차 장기주택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층간 소음 저감 및 가변형 벽체를 도입할 예정이다. 윈하이텍은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이 우수하고, 가변형 구조가 가능한 중공슬래브 시스템(VOIDDECK)을 개발해 대응할 예정이다.
[금강공업]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일반 배관용 강관 및 건설용 기자재 생산업체 |
---|---|
사업환경 | ▷ 건설 및 부동산 철강 관련 수요에 영향 ▷ 중소 제조업체의 설비 증설 및 신규시장 진입으로 과다경쟁 구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인도 및 신흥개발도상국의 수요 증가와 원유가격 인상을 예상한 세계 철강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 ▷ 건설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음 |
주요제품 | ▷ 강관(제조/임대) : 일반배광용(21%) ▷ 알루미늄폼(임대) : 내벽 및 슬라브(21%) ▷ 판넬폼(알루미늄폼) : 외벽 및 슬라브(8%) *괄호안은 연결기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코일: 강관원재료. 포스코에서 구입 (29%) (Kg당, 10년 778원 → 11년 869원 → 12년 801원 → 13년 698원 → 14년 666원) ▷ AL-BAR: 알폼 원재료. 고강알루미늄에서 구입 (27%) (10년 3167원 → 11년 3284원 → 12년 3177원 → 13년 3050원 → 14년 2912원) *괄호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
실적변수 | ▷ 코일, 아연, 알루미늄 가격 하락시 수혜 ▷ 건설 경기 호황시 수혜 |
리스크 | ▷ 부동산 경기 침체 및 배관용 강관 시장 경쟁 심화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금강공업의 정보는 2014년 06월 03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금강공업]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금강공업]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안영순 | 본인 | 보통주 | 635,534 | 13.08 | 635,534 | 13.08 | - |
전재범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41,698 | 7.04 | 341,698 | 7.04 | - |
전재근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6,020 | 0.12 | 6,020 | 0.12 | - |
중원엔지니어링(주)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706,840 | 14.56 | 706,840 | 14.56 | - |
계 | 보통주 | 1,690,092 | 34.80 | 1,690,092 | 34.80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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