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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아이에스동서, 건자재와 건설업을' 동시에'
아이에스동서20,700원, ▲700원, 3.5%는 1975년 현대건설의 토목사업부로부터 분할돼 설립된 업체다. 당시 법인명은 동서산업으로 요업·콘크리트 등 건축자재를 판매하며 성장했다. 2008년 건설회사 일성건설산업과 합병을 통해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아이에스동서란 일성의 이니셜 ‘IS’와 동서산업의 ‘동서’가 합쳐진 이름이다.
주력 사업은 건축자재와 건설이다. 건축자재 부문에선 벽타일, 바닥타일, 외장타일 등의 '타일'과 양변기, 세면기, 소변기 등의 '위생도기'를 만들며, 기초공사용 재료인 '콘크리트 파일'을 생산한다. 건설 부문에선 주택건설을 주로 한다. 특히 '에일린의 뜰'이란 아파트 브랜드를 중심으로 자체공사 위주 사업을 한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타일·위생도기 등 요업이 18.7%, 콘크리트 파일 18.8%, 건설 49.7%다. 이외 정보기기나 건설장비를 빌려주는 렌탈에서 매출의 12.2%를, 해상화물운송 및 임대 등에서 매출의 나머지를 올리고 있다.
▷ 건설경기 불황에도 실적 유지...배경은?
건축자재 및 건설 산업은 부동산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2011년~2012년 부동산 경기침체로 경쟁이 치열했다. 2012년엔 삼환기업, 벽산건설, 남광토건 등의 중견건설사가 영업환경 악화로 법정관리를 신청했을 정도다. 그러나 아이에스동서는 2011년~2012년 매출액과 이익 모두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재무구조가 우량하지 못한 기업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도급공사 등의 수주가 우량한 기업으로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010년 11억원이던 국내도급공사 건축 매출액은 2011년 152억원 → 2012년 529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매출비중도 17%까지 상승했다.
자체공사 매출액도 증가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울산, 부산 등 경남지역을 연고로 지난 2010년부터 분양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0년 1657억원이던 자체공사 매출액은 2012년 2510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2010년~2012년 국내도급공사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낮아졌다. 이를 콘크리트 사업부문이 상쇄했다. 아이에스동서는 고부가가치 콘크리트 파일제품인 Ext PILE, ICP PILE 등을 적극 수주하며 수익성 개선에 힘썼다. 이 결과 2010년 -1.9%이던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올라 2012년엔 12.2%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아이에스동서의 건설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지역인 부산 뿐 아니라 경기도, 인천, 진주 등에도 진출해 아파트를 분양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자체공사 매출액은 2795억원으로 2012년 대비 11% 증가했다. 국내도급공사 건축 매출액은 527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결과 건설부문 영업이익률은 2.7%에서 7.5%로 대폭 개선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아이에스동서의 전체 영업이익률은 7.3%로 2012년 4.2%대비 높아졌다.
올해에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 늘어난 4011억원을,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3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9.6%로 높아졌다.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18% 늘어난 184억원을 기록했다.
▷ 자체분양 사업 확대하면서 차입금 늘려
아이에스동서는 자체분양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차입금을 대폭 늘렸다. 2009년 말 892억원이던 차입금은 2011년 말 2909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후 차입금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40% 넘게 높아졌던 차입금 비중은 올해 2분기말 기준 35.7%로 낮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다만 한 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지급하고 남는지 알아보는 이자보상배율은 5.7배다.
자금 조달 확대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를 기록하고 있다. 선급금과 매출채권의 증가로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2009년 말부터 2012년까지 줄곧 (-)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이익 증가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를,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재무활동현 현금흐름은 (-)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량 기업의 현금흐름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며, 재무활동·투자활동 현금흐름이 각각 (-)로 나타난다.
▷ 주당순이익과 주가 동반 상승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부터 자체공사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건설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익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2012년 말 175원이던 주당순이익은 올해 2분기 944원으로 늘었다.
주가는 다소 뒤늦게 반응했다. 주가는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184% 급증했다. 일반적으로 주가는 기업의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 따라서 이익이 늘었는데도 주가가 제자리거나 하락한다면 투자자에게 좋은 매수기회가 될 수 있다.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축물 유지·보수를 포함한 국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1980년 2조원에서 2008년 16조7000억원으로 연평균 7.8% 성장했으며, 2015년에는 약 28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1인가구의 증가와 국민소득 증대, 정부의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 등으로 시장 성장이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최근 정부는 부동산 건축 경기가 부진하자 리모델링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노후 도심지 개발 방안을 담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이 2012년 12월 16일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4월까지 우선 사업을 추진할 선도지역 8곳을 선정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원과 각종 인센티브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특성에 따라 '도시 경제 기반형'과 '근린형 재생' 2가지로 구분돼 추진된다. 도시 경제 기반형 재생은 노후 산업단지, 항만 등 핵심 시설 등을 주변 지역과 연계해 복합 정비·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역세권, 공공 청사, 군부대, 문화관광 시설 개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근린형 재생은 기존 재개발 사업처럼 낙후한 근린 주거지역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 정책이다.
[상장기업]
-가구업체: 한샘, 리바트, 에넥스, 보루네오
-주방설비: 하츠
-위생도기: 와토스코리아, 아이에스동서, 대림B&Co(대림바스)
-샷시: 동양강철, 케이피티(동양강철 지분 보유)
-실내인테리어: 국보디자인 (도급순위 국내 1위, 2013년)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한샘 | 116,000원 | ▲7,500원 (6.9%) | 9,084 | 725 | N/A | 35.9 | 8.81 | 24.6% |
현대리바트 | 43,050원 | ▲2,100원 (5.1%) | 3,377 | 258 | 187 | 30 | 3.36 | 11.2% |
에넥스 | 1,860원 | ▲35원 (1.9%) | 1,262 | 39 | 34 | 23.7 | 2.11 | 8.9% |
보루네오 | 2,250원 | ▲30원 (1.4%) | 280 | -72 | -34 | N/A | 1.62 | -58.4% |
하츠 | 5,350원 | ▲90원 (1.7%) | 378 | 24 | 19 | 29.6 | 0.97 | 3.3% |
와토스코리아 | 10,500원 | ▼50원 (-0.5%) | 92 | 15 | 18 | 14.8 | 0.95 | 6.5% |
아이에스동서 | 46,100원 | ▲700원 (1.5%) | 3,347 | 331 | 184 | 48.1 | 2.90 | 6% |
대림B&Co | 3,940원 | ▲10원 (0.3%) | 679 | 62 | 4 | N/A | 0.43 | -0.1% |
동양강철 | 2,305원 | ▲55원 (2.4%) | 1,220 | 92 | 56 | 12.2 | 0.96 | 7.8% |
케이피티 | 2,640원 | 0원 (0%) | 78 | 6 | 11 | 6.8 | 0.62 | 9.1% |
국보디자인 | 17,400원 | 0원 (0%) | 775 | 74 | 65 | 9.8 | 1.89 | 19.2% |
라이온켐텍 | 32,500원 | ▲450원 (1.4%) | 520 | 87 | 18 | 182.3 | 4.37 | 2.4% |
[아이에스동서]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요업·콘크리트제품 제조. 건설 사업도 함. 1975년 현대건설 토목사업부로부터 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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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건설경기 위축으로 성장성 둔화 ▷ 정부·지자체 도시계획, SOC 예산 증가로 점정적인 수요 증가 예상 |
경기변동 | ▷ 건설 경기에 민감. 특히 실적이 민간 건설 부문의 추이에 따라 변동 |
주요제품 | ▷ 건설: 아파트(브랜드 에일린의 뜰) 외 (45%) ▷ 콘크리트: 건축자재로 사용 (20%) ▷ 타일 (21%) ▷ 렌탈 (13%)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원광석류(점토, 진흙 등), 유약류, 골재류(모래, 자갈 등), 철재류(철근, 철선 등) 등: 대부분 국내 매입 |
실적변수 | ▷ 분양 호조시 수혜 ▷ 정부의 SOC 투자 에산 증가시 수혜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아이에스동서]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아이에스동서]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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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아이에스지주(주) | 최대주주 | 의결권주 | 14,043,443 | 55.00 | 14,043,443 | 55.00 | - |
권혁운 | 특수관계인 | 의결권주 | 2,407,349 | 9.43 | 2,407,349 | 9.43 | - |
배한선 | 특수관계인 | 의결권주 | 337,314 | 1.32 | 337,314 | 1.32 | - |
권기옥 | 특수관계인 | 의결권주 | 42,163 | 0.17 | 42,163 | 0.17 | - |
계 | 의결권주 | 16,830,269 | 65.92 | 16,830,269 | 65.92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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