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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불황에도 '러브콜' 받는 스마트폰株 살펴보니...

업황 부진에도 큰손들의 러브콜을 받은 기업들이 있다. 이라이콤, 엠씨넥스20,700원, ▲350원, 1.72%, 이녹스8,540원, ▲230원, 2.77%, 세코닉스5,370원, ▼-20원, -0.37%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종목 모두 성장 둔화 우려에 휩싸인 스마트폰 부품주라는 점에서 큰손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머스트투자자문은 이라이콤과 엠씨넥스를 5% 신규 보유했다. 머스트투자자문은 지난 13일 금감원 전자공시를 통해 이라이콤 지분을을 5% 초과 보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기준 지분율은 5.89%로 71만7735주를 확보했다. 또한 지난달 11일 공시를 통해 엠씨넥스 지분을 5.29%(31만8567주) 보유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올 2월 이녹스를 신규 보유(지분율 6.34%)한 이후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지분율은 17.67%(217만5115주)로 9개월 동안 11.33%P를 확대했다. 최근 주가는 52주 최저가 수준이지만, 아랑곳 않고 매수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세코닉스도 신영자산운용의 선택을 받고 있다. 신영자산운용은 지난해 8월 세코닉스 지분을 5.39% 보유한 이후 1년에 걸쳐 주식을 매집하고 있다. 지난 8월 6일 기준 지분율은 13.28%(30만2772주)로 1년 만에 7.897%P를 늘렸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IM(IT&모바일)부문에서 저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3분기 IM부문 추정 영업이익은 1조8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수치다. IM부문 영업이익은 줄곧 5~7조원 수준을 기록하다 지난 2분기 4조4240억원으로 하락한 뒤 3분기에는 2조원을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IM부문의 부진으로 관련 부품주의 3분기 실적 전망 역시 어두운 상황이다.


▷ 불황에도 큰손 선택...고객사·사업부문 '다변화' + 강한 시장지배력

이런 상황에서도 큰손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것은 차별화된 경쟁력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엠씨넥스와 세코닉스는 스마트폰 외에도 자동차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가 전장화 되면서 차량용 카메라 모듈 부분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엠씨넥스는 현대모비스254,000원, 0원, 0%를 통해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 기아차, 쌍용차 등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자동차부문 매출액은 249억원에서 지난해 558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반기만에 347억원을 올렸다. 이에 자동차부문 비중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세코닉스도 자동차부문 매출 비중이 20%대다. 현재 차량용 카메라 모듈과 렌즈 모두를 생산한다. 특히 렌즈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쟁사에서도 세코닉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주로 현대차, 기아차, 한국GM에 차량용 카메라 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부문 매출액도 지난 2011년 195억원에서 지난해 345억원으로 증가했고, 올 상반기에는 237억원을 올렸다.



이라이콤과 이녹스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한 경우다. 이라이콤과 이녹스는 주력 제품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라이콤은 현재 중소형 BLU(Back Light Unit) 분야의 국내 1위, 세계 2위 생산업체다. 지난 2004년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와 공급체결을 한 이후, 2007년에는 LG디스플레이9,840원, ▼-80원, -0.81%, 2010년에는 애플에 납품을 하고 있다. 현재 이라이콤의 BLU는 삼성전자의 태블릿PC에, 애플의 아이폰에 채용된다.

이녹스는 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연성회로기판) 소재 부문에 있어서 올 반기 기준 시장점유율 50%로 국내 1위 업체다. 인터플렉스8,900원, ▲190원, 2.18%, SIFLEX, 영풍386,000원, ▼-7,000원, -1.78%, 비에이치15,660원, ▲190원, 1.23%, 플렉스컴, 대덕GDS 등 다양한 FPCB 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다. 과거 경쟁사와 치킨게임에서 승리한 이후 FPCB 소재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였다.  



▷ 올해는 '흐림', 내년엔 '맑음'

스마트폰 업황을 반영하듯 증권업계가 예상한 이들 기업의 올해 실적은 밝지만은 않다. 증권업계는 엠씨넥스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연결 실적을 전년과 비슷하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엠씨넥스의 예상 영업이익이 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라이콤은 491억원으로 소폭 증가(5%)하고 세코닉스는 257억원으로 전년과 동일 할 것으로 봤다. 그리고 이녹스는 259억원으로 2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내년 실적 전망은 올해보다  긍정적이다. 증권업계는 4개 기업의 실적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이녹스의 영업이익이 390억원으로 올해 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엠씨넥스는 230억원으로 38%, 세코닉스는 305억원으로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밸류에이션 매력적...이녹스·이라이콤 PBR 5년래 '최저'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주식MRI 투자매력도 분석 도구에 따르면, 4개 업체 밸류에이션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엠씨넥스가 4점이고 나머지는 모두 5점 만점을 받았다.



특히 밸류에이션 점수 5점 만점을 받은 이녹스와 이라이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역대 최저 주가순자산배수(PBR)에 자리하고 있다. 이녹스의 전일 종가 기준 PBR은 1.24배,  이라이콤은 1.0배다. 각각 5년래 최저치다. 이녹스의 5년 평균 PBR은 2.22배, 이라이콤은 1.50배다.



한편, 주식MRI는 수익 성장성, 재무 안전성, 현금 창출력, 사업 독점력, 밸류에이션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 종목 분석 도구다. 항목 당 각각 5점이 만점으로, 종합점수는 25점 만점이다.



[이라이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휴대폰용 LCD 백라이트유닛(BLU) 제조 전문기업. LG디스플레이(애플 향 포함)와 삼성전자에 주로 납품.
사업환경 ▷ 스마트폰, 태블릿PC 보급 확대로 소형 IT기기용 백라이트 유닛 수요가 늘었음
▷ 기술 격차를 내기 힘든 산업으로 매년 단가 인하 압력을 받고 있음
경기변동 경기 민감 산업으로 전방산업인 휴대폰 생산량에 직접적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LCD용 BLU 제품(매출비중 76%)
▷ LCD용 BLU 상품(25%)
▷ 제품가 : TFC-LCD 백라이트 유닛
- 스마트폰용 12년 2234원 → 13년 2637원 → 14년 2분기 2526원
- 태블릿PC용 12년 1만2421원 → 13년 1만3992원 → 14년 2분기 1만3493원
원재료 ▷ LED ASS'Y (29%, 11년 1210원 → 12원 1098원 → 13년 1337원 → 14년 2분기 1069원)
▷ 디지타이저 (9%, 11년 N/A → 12년 1만4477원 → 13년 1만1697원 → 14년 2분기 1만4940원)
▷ 프리즘시트 등 기타 부품 (31%)
(괄호 안은 매입비중 및 매입가)
실적변수 ▷ Full HD 채택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시 수혜
▷ 스마트기기 스크린 사이즈 확대시 BLU제품 단가 마진 확대
▷ 환율 상승시 수혜
리스크 ▷ 매년 제품 단가 인하에 따른 이익률 하락
▷ 광원이 BLU에서 OLED 등으로 대체시 실적 하락 불가피
신규사업 해당사항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이라이콤의 정보는 2014년 10월 0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이라이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4.6월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매출액 2,845 6,647 5,029 4,608
영업이익 186 453 333 323
영업이익률(%) 6.5% 6.8% 6.6% 7%
순이익(연결지배) 134 367 174 211
순이익률(%) 4.7% 5.5% 3.5% 4.6%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4.43
이시각 PBR 1.01
이시각 ROE 22.80%
5년평균 PER 21.63
5년평균 PBR 1.50
5년평균 ROE 14.58%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이라이콤]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김중헌 본인 보통주 4,444,541 36.5 4,444,541 36.5 -
이근영 배우자 보통주 999,453 8.2 999,453 8.2 -
김성익 자녀 보통주 150,000 1.2 150,000 1.2 -
이훈용 임원 보통주 90,836 0.8 0 0.0 -
김정선 자녀 보통주 50,000 0.4 50,000 0.4 -
보통주 5,734,830 47.1 5,643,994 46.3 -
- 0 0.0 0 0.0 -
[2014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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