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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네오위즈홀딩스, 외인 러브콜...배경은?
외국인 투자자가 네오위즈홀딩스18,450원, ▲310원, 1.71% 보유 비율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홀딩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전일 기준 18.8%다. 이는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P 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난 5월 말까지만 해도 외국인의 네오위즈홀딩스 지분율은 10% 초반에 불과했다. 최근 들어 꾸준히 보유 비율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은 네오위즈홀딩스 지분을 16% 선에서 13%대로 축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매수세로 전환해 꾸준히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지분을 확대하는 동안 네오위즈홀딩스 주가도 올랐다. 30일 오후 2시 31분 현재 전일보다 3.5% 오른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해 초와 비교하면 70% 가량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엔 장 중 한때 2만265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배경에는 자회사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작 게임 출시와 카카오뮤직의 성장에 힘입어 관련 사업을 하는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네오위즈인터넷이 카카오와 함께 서비스하고 있는 '카카오뮤직'은 지난해 9월 선보인 이래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카카오뮤직은 출시 1년 만에 152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2014년 상반기 월간 평균 순이용자 기준 1위 멜론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인기를 업은데다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된 영향이다.
증권가도 이 같은 점에 주목해 지주사인 네오위즈홀딩스에 목표가를 제시하는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지난달 신영증권은 하반기 신작 게임 기대감, 카카오뮤직 성장, 벅스, 세이클럽 등의 안정적인 수익기반 보유 등을 감안해 네오위즈홀딩스의 목표가로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예상 주당순이익(EPS) 1017원에 주가수익배수(PER) 25.7배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음원서비스 및 게임업계의 평균 PER 수준을 감안한 것이다.
▷ 2007년 지주사 전환, 3개 자회사 보유
네오위즈홀딩스는 지난 1997년 설립된 네오위즈가 시초다. 2000년 증시에 상장됐고, 2007년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로 분할돼 지주사 체제로 전환됐다. 주력 사업은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 사업으로 연결 매출에서 70% 이상을 차지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업체다. 개발사들이 제작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운영 및 홍보를 담당하고 수수료를 받아 매출을 올리고 있다. 주력 매출원이던 피파온라인의 재계약이 무산되고, 크로스파이어의 계약 변경(수수료 인하)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 2011년 연간 5921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3717억원으로 줄었다. 향후 신작 게임의 흥행 여부가 중요한 이유다.
[네오위즈홀딩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네오위즈 그룹의 지주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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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온라인게임 산업은 선점효과가 높아 자체개발, 퍼블리싱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신작 확보 필요 ▷ 정부의 웹보드 게임 규제로 실적 감소 |
경기변동 | ▷ 게임사업은 타 여가활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 |
주요제품 | [주요 자회사 현황] ▷ 네오위즈게임즈(29%): 온라인게임 ▷ 네오위즈인터넷(50%): 음원중개 및 인터넷사업 ▷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100%): 투자사업 * 괄호 안은 지분율 |
원재료 | [주요 자회사 원재료] ▷ 네오위즈게임즈(29%): 게임 퍼블리싱 ▷ 네오위즈인터넷(50%): 음원 ▷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100%): 자기자본 * 괄호 안은 지분율 |
실적변수 |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터넷, 게임온 등의 매출 증가 여부 |
리스크 | 정부의 웹보드 게임 규제 |
신규사업 | 블레스, 블랙쉽 등 신작게임에 개발역량 집중 |
[네오위즈홀딩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네오위즈홀딩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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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나성균 | 본인 | 보통주 | 3,759,200 | 41.05 | 3,759,200 | 41.05 | - |
홍인표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52,000 | 0.57 | 52,000 | 0.57 | - |
박마빈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59,382 | 0.65 | 59,382 | 0.65 | - |
손계룡 | 임원 | 보통주 | 1,100 | 0.01 | 0 | 0 | 장내매도 |
변동범 | 임원 | 보통주 | 1,000 | 0.01 | 1,000 | 0.01 | - |
계 | 보통주 | 3,872,682 | 42.29 | 3,871,582 | 42.28 | - | |
합계 | 3,872,682 | 42.29 | 3,871,582 | 42.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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