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교육연구소] 보험사의 주가는 금융시장 상승 초반에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 금리 인상시에는 이익률 개선을 통한 수익성 제고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한다.

보험회사에 투자할 경우 유용한 적정주가 평가 잣대는 주가순자산배수(PBR)다. PBR이 역대 최저 수준일 때 보험사 주식을 사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며, 평균 PBR에 비해 낮을 때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한다.

보험업은 계약자에게 받은 보험료를 유가증권 투자나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의 실적에 따라 순이익이 결정되는 사업이다. 사고율이 낮을 수록 영업이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험사들은 사고율을 낮추기 위한 캠페인이나 공익광고를 집행하기도 한다.

보험사의 재무 안전성은 RBC(Risk Based Capital)비율로 측정할 수 있다. RBC비율은 ‘지급여력비율’로 불리며, 보험회사가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 지표다.

보험사의 경영 상태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며, 현재 금융감독원은 150%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손해보험사보다 생명보험사가 RBC비율이 높다. 이는 생명보험업이 전통적으로 취급해왔던 고유의 시장이기 때문이다.

*괄호 안은 2013년 기준 RBC비율

생명보험사 : 삼성생명(329%), 대한생명(244%), 동양생(226%)
손해보험사 : 삼성화재(373%), 현대해상(182%), 동부화재(204%), LIG손해보험(173%), 메리츠화재(206%), 한화손해보험(168%), 롯데손해보험(168%), 흥국화재(164%)
재보험사 : 코리안리(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