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V차트 우량주] 노루페인트, 프리미엄 제품으로 성장

편집자주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재무분석 도구인 'V차트'를 통해 실적과 재무 안전성이 우량한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V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로 재무제표를 차트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노루페인트8,100원, ▼-20원, -0.25%는 2006년 노루홀딩스13,050원, ▲130원, 1.01%(디피아이)에서 인적 분할된 도료업체로 건축용, 공업용, 자동차 보수용 도료 등을 생산한다.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가전제품 등에 필요한 컬러강판용 도료를 생산하는 노루코일코팅, 페인트 및 도장장비 관련 부자재를 공급하는 칼라메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베트남법인을 설립하며 모바일용 도료 시장에도 진출했다. 노루페인트가 보유한 지분율은 모두 100%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건축용이 36%로 가장 높으며, 공업용 18%, PCM 강판용 16%, 자동차 보수용 11%, 기타 17%로 구성돼 있다.

▷ 프리미엄 제품으로 실적 개선

2009년까지 비슷한 수준이던 매출액은 2010년부터 늘기 시작했다. 2010년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및 취급제한 금지물질에 관한 규정이 발효되는 등 국내 환경규제 강화로 프리미엄 페인트 수요가 늘어난 덕분으로 보인다.

노루페인트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페인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출시했다. 2010년에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을 최소화한 친환경 페인트 ‘내츄럴’ 브랜드를 내놓았고, 다음해인 2011년에는 친환경 프리미엄브랜드 ‘순&수’를 출시했다. 실제 2010년 노루페인트 건축용 페인트 가격은 KG당 2400원으로 2009년 대비 4.2% 올랐다.



꾸준한 매출액과 달리 이익은 변동을 보였다. 우선 환율 영향이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도료 업체는 원재료 중 40%를 해외에서 수입한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에 들어가는 특수원료는 국내 석유화학기술 부족으로 일본, 독일 등에서 대부분 수입한다.

반면 매출은 거의 국내에서 발생한다. 부피가 크고 액체상태로 존재하는 도료 특성상 물류비 부담이 높고, 운송에 따른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노루페인트는 매출의 89% 정도가 국내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환율이 내리면 매출원가율이 낮아져 수익성이 개선되고, 반대의 경우 수익성이 부진해진다. 실제 2010년까지 환율과 매출원가율이 비슷한 흐름을 보였음을 알 수 있다.

2010년 이후 환율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매출원가율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연구개발비 영향이 컸다. 2009년까지 50억원 미만이던 연구개발비는 2010년 98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종전 1.9%에서 3.2%로 높아졌다. 이후에도 연구개발비 비중은 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2009년에 파생상품 관련 손실, 2012년에는 정기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추납액이 발생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차이가 벌어졌다.

한편 최근 순이익이 급증한 이유는 자회사 덕분이다. 특히 노루코일코팅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한 2012년 새로 설립된 베트남법인의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 차입금 활용해 투자..재무 안전성 '점검 필요'

노루페인트의 차입금은 2011년부터 다시 늘기 시작, 2012년에는 16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은 1489억원, 차입금비중은 29.3%다. 부채비율도 122.5%로 100%를 초과하고 있다. 유동비율은 90.6%다. 다만 최근 이익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낼 수 있는 이자보상배율은 2.4배다.



노루페인트는 차입금을 활용해 토지를 228억원 취득했다. 이 가운데 67억원은 투자부동산으로 분류됐다. 당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가운데 194억원은 노루홀딩스에서 취득했다. 2012년에 베트남법인을 새로 설립하면서 종속기업및관계기업투자자산도 69억원 증가했다.

▷ 꾸준한 배당금

노루페인트는 비슷한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최근 실적 개선으로 2011년부터 보통주 1주당 200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말 시가배당률은 3.9%다. 올해도 200원 유지할 경우, 전일 종가(7900원) 기준 시가배당률은 2.5%다.

올해 1분기 노루페인트는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이익이 증가폭은 더욱 컸다.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19억원을,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204% 급증한 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 현금창출력 ‘양호’

최근 순이익 개선으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장기차입금을 줄여나가면서 재무활동현금흐름은 (-)를 기록 중이다. 최근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매출채권도 증가했지만 매출채권회전일수는 꾸준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채권회수엔 문제가 없다.



▷ PBR, ROE와 동반 상승..5년 내 최고치 근접

실적 개선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상승해 지난해 말 기준 5.12%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노루페인트 주가는 58% 급등했다. 이 영향으로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도 0.71배로 가장 높은 수준과 비슷하다.



[페인트 업체]

[한국투자교육연구소] 도료(페인트)산업은 상위 5개 회사가 약 80% 시장을 점유해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시장규모는 약 3조원으로 추정된다.

도료는 크게 건축용과 공업용으로 구분한다. 건축용 도료는 국내 건설경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소규모 설비로도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해 경쟁이 치열하며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요소다.

공업용 도료는 전기/전자, 자동차, 플라스틱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사용된다. 자동차, 플랜트 산업의 발전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소규모 영세업체의 진입이 힘들어 부가가치가 높다.

국내 상위 페인트 업체들은 제품군에 큰 차이가 없어 실적이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2009년 제품가격을 인상해 이익률이 개선됐고, 2010년과 2011년엔 판매량 증가로 매출이 상승했다. KCC가 전체 44%를 점유하고 있으며 삼화페인트, 건설화학, 노루페인트가 10% 초반의 점유율을 보인다.

[주요기업]
* 괄호 안은 국내 점유율(2013년 기준)
KCC: 건축자재, 도료 생산하는 건축 종합자재 업체(37%)
삼화페인트: 매출액 4519억(15%).
건설화학: 제비표페인트, 매출액 3205억(11%).
노루페인트: 매출액 3978억(14%)
조광페인트: 매출액 1806억(5%)
* 매출액은 개별 기준

[페인트 업체] 관련종목

주가 : 5월 30일 종가 기준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KCC 586,000원 ▼12,000원 (-2%) 6,963 511 524 38.9 1.26 3.3%
삼화페인트 14,650원 0원 (0%) 998 23 N/A 11.3 1.31 11.6%
건설화학 45,500원 ▼1,750원 (-3.7%) 3,205 245 402 7.7 0.84 11%
노루페인트 8,100원 ▼120원 (-1.5%) 3,978 171 118 13.9 0.71 5.1%
조광페인트 10,850원 ▼250원 (-2.3%) 1,806 98 117 12.1 1.04 8.6%
* 기간 : 2013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노루페인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노루표 페인트를 주력 제품으로 하는 페인트 제조사
사업환경 ▷ 국내 도료산업은 시장포화로 저성장 국면
▷ 수출 및 해외현지 진출, 제품 다각화(친환경 프리미엄 도료, IT기기 도료 등)를 통해 시장 확대 중
▷ 상위 기업으로 시장 재편 중 → 상위 기업 점유율↑
경기변동 ▷ 도료업은 건설, 자동차, 선박, 철강 등 전방산업 경기에 민감
주요제품 ▷ 건축도료 (36%)
(KG당 10년 11년 2543원 → 12년 2624원 → 13년 2584원)
▷ 공업도료 (19%)
(KG당 10년 11년 3809원 → 12년 4039원 → 13년 3987원)
▷ 자동차보수도료 (12%)
(KG당 11년 8607원 → 12년 8795원 → 13년 8545원)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원재료 ▷ 용제 : SK 등에서 매입 (13%)
(11년 1499원 → 12년 1554원 → 13년 1594원)
▷ 첨가제 : 엘지화학 등에서 매입 (31%)
(11년 3050원 → 12년 3160원 → 13년 3405원)
▷ 수지류 : 국도화학 등에서 매입 (19%)
(111년 4023원 → 12년 3706원 → 13년 3560원)
▷ 안료 (15%)
(11년 1743원 → 12년 1807원 → 13년 1602원)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실적변수 ▷ 건설/자동차/선박/철강 산업 호황시 수혜
▷ 수지/안료/첨가제 등 원재료 가격 하락시 수혜
리스크 ▷ 국내 건설 경기 침체
▷ 고유가시 원재료가 상승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노루페인트의 정보는 2014년 04월 3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노루페인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3,978 3,885 3,603 3,012
영업이익 171 145 115 97
영업이익률(%) 4.3% 3.7% 3.2% 3.2%
순이익(연결지배) 118 46 90 63
순이익률(%) 3% 1.2% 2.5% 2.1%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3.93
이시각 PBR 0.71
이시각 ROE 5.12%
5년평균 PER 14.81
5년평균 PBR 0.41
5년평균 ROE 2.97%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노루페인트]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노루홀딩스 본인 보통주 11,550,138 57.8 11,550,138 57.8 -
한영재 임원 보통주 1,674 0.0 1,674 0.0 -
한진수 계열사임원 보통주 406,510 2.0 406,510 2.0 -
한현숙 계열사임원 보통주 300,289 1.5 300,289 1.5 -
한인성 기타 보통주 168,071 0.8 168,071 0.8 -
한명순 기타 보통주 251,801 1.2 251,801 1.2 -
안경수 발행회사임원 보통주 20,000 0.1 20,000 0.1 -
김수경 발행회사임원 보통주 74,219 0.4 74,219 0.4 -
송기명 계열사임원 보통주 40,101 0.2 40,101 0.2 -
변정권 계열사임원 보통주 5,788 0.0 5,788 0.0 -
이민형 계열사임원 보통주 10,879 0.1 10,879 0.1 -
권혁춘 계열사임원 보통주 1,515 0.0 1,515 0.0 -
장   호 계열사임원 보통주 64,010 0.3 64,010 0.3 -
이주길 계열사임원 보통주 19,027 0.1 19,027 0.1 -
신   준 발행회사임원 보통주 1,595 0.0 1,595 0.0 -
이문용 계열사임원 보통주 35,301 0.2 35,301 0.2 -
이범홍 계열사임원 보통주 9,171 0.1 9,171 0.1 -
조영호 계열사임원 보통주 30,002 0.2 30,002 0.2 -
정성헌 계열사임원 보통주 363 0.0 363 0.0 -
안창모 발행회사임원 보통주 3,407 0.0 0 0.0 임원퇴임
이성규 발행회사임원 보통주 5,000 0.0 5,000 0.0 -
안성근 발행회사임원 보통주 390 0.0 390 0.0 -
김영수 계열사임원 보통주 8,184 0.0 8,184 0.0 -
홍종명 계열사임원 보통주 0 0.0 19,860 0.1 임원선임
보통주 13,007,435 65.0 13,023,888 65.1 -
우선주 0 0.0 0 0.0 -
기 타 0 0.0 0 0.0 -
[2013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