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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항공주 목표가 일제히 '비상'...배경은?

대형항공사들의 목표주가가 일제히 상향 조정돼 눈길을 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대신증권은 대한항공24,300원, 0원, 0%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6.7%, 아시아나항공10,410원, ▼-10원, -0.1%은 6100원에서 6300원으로 3% 상향 조정했다. 2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0.4%(150원) 오른 3만3900원, 아시아나항공은 0.3%(15원) 상승한 487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최근 두 항공사의 주가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목표가 상향이 이뤄진 점이 주목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들어 3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전환, 전일 종가는 올해 초 주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렸다.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2월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승 배경에는 우선 올해 1분기 실적이 자리하고 있다. 두 항공사 모두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대한항공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2조8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17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154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지만,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1분기 아사아나항공의 매출액은 1조3504억원으로 58억원 줄었다. 영업이익은 -172억원을, 순이익은 -470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낮췄다.



항공화물운송량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세계 항공화물운송량은 올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의 캐세이패시픽항공의 1분기 화물운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고, 독일의 루프트한자는 72% 급증했다.

대한항공의 지난 1분기 화물운송량 또한 13% 증가한 28만5961톤을 기록했다. 업계는 미국, 중국, 동남아 등에서 IT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월드컵에 맞춰 남미 지역으로의 운송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봤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대한항공은 나이로비·제다·리야드·콜롬보 등 신규 시장 개발에 나섰으며 부정기 화물편 운항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초고해상도(UHD) TV 및 자동차 부품, 휴대폰 품목의 물량 증가로 화물 부문 수송량이 늘어났다. 올해 1분기 화물 수송량은 1009 RTK(백만KM)에서 1022 RTK(백만KM)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RTK는 유료 화물 무게에 운항거리를 곱한 화물수송량을 말한다. 다만 경기회복 지연과 장거리 비중 증가로 수입은 1.2% 감소했다.

화송부문과 달리 여객부문은 부진했다. 엔화 약세 지속, 저가항공사 일본시장 진입 등으로 특히 일본 노선 부문 실적이 악화됐다.

증권업계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여객부문의 실적이 올해 2분기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030원 밑으로 내려오며 최근 5년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환율이 하락하면 출국자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항공사에 긍정적이다. 또한 5월 황금연휴가 있는 점, 여름휴가 등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점도 실적 개선의 이유로 꼽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5~6월 A380 2대를 단거리 노선인 홍콩, 나리타 노선에 시범 투입할 예정이다. 7월 이후엔 2대 모두 장거리인 LA라인에 투입된다. 또한 제2의 저가항공사를 설립해 인천에서 출발하는 단거리 저가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부산, 김포, 제주항공을 기점으로 운항하기 때문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단거리 저가 수요에 대응하지 못했다.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4% 늘어난 12조349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6310억원, 순이익은 2130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 증가한 6조3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2410억원, 순이익은 1360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증권사 추정치의 23% 수준이며, 아시아나항공은 22% 규모다.



[항공업계]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항공업은 항공기를 이용해 여객과 화물의 운송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항공업은 항공기 도입에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며, 수요에 따라 공급을 조절할 수 없다. 여객 및 화물 수요가 늘어나도 갑작스레 항공기를 늘릴 수 없으며, 반대의 경우 줄일 수도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기 등락에 따라 실적 변동이 크다.

항공사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유가와 환율이다. 항공기의 연료로 원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가가 오르면 수익성이 나빠진다. 환율 역시 마찬가지다. 연료를 수입하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면 부정적이다.

항공업은 실적이 최악일 때 투자해서 실적이 최고치에 가까워지면 매도하는 역발상 투자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항공업계] 관련종목

주가 : 5월 21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대한항공 33,950원 ▲200원 (0.6%) 28,433 170 N/A N/A 0.75 -8.5%
아시아나항공 4,870원 ▲15원 (0.3%) 13,504 -172 N/A N/A 1.05 -12.8%
* 기간 : 2014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대한항공]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국내 최대 항공회사
사업환경 ▷ 반도체 등 첨단제품 수출 증가에 따른 항공운송 수요 증가, 중국 경제 성장에 따른 관광객 증가는 기회 요인
▷ 중국 항공사들과의 경쟁 심화, 고유가 기조는 리스크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유가,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국제선 여객 운송 서비스 (56%)
▷ 국내선 여객 운송 서비스 (4%)
▷ 화물 운송 서비스 (24.1%)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항공유: GS-Caltex, Shell 등에서 매입
▷ 항공기 정비 지원용 부품: BOEING사 외 약 7백개사에서 매입
실적변수 ▷ 환율 하락시 수혜 : 원화가치 상승으로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 달러부채 가치 감소
▷ 유가 하락시 원가 절감
리스크 ▷ 대표적인 경기 민감형 산업으로 호황기와 불황기의 실적 차이가 매우 클 수 있음
▷ 유동비율이 58%로 낮고, 부채비율이 661%로 높음
▷ 이자보상배율이 0.5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
(2012년 4분기 기준)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대한항공의 정보는 2014년 05월 19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대한항공]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4.3월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매출액 28,433 117,124 122,617 118,053
영업이익 170 -180 2,776 3,941
영업이익률(%) 0.6% -0.2% 2.3% 3.3%
순이익(연결지배) N/A -2,250 2,464 -2,188
순이익률(%) N/A -1.9% 2% -1.9%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N/A
이시각 PBR 0.75
이시각 ROE -8.50%
5년평균 PER 99.63
5년평균 PBR 1.32
5년평균 ROE -8.34%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대한항공]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한진본인보통주5,792,6279.875,792,6279.87-
한진본인우선주0000-
조양호임원보통주3,967,0586.763,967,0586.76-
조양호임원우선주    26,6982.40    26,6982.40-
조중건기타보통주      1,0540      1,0540-
조중건기타우선주0000-
조남호기타보통주     31,4960.05     31,4960.05-
조남호기타우선주0000-
이태희기타보통주     27,8720.05     27,8720.05-
이태희기타우선주0000-
조현아기타보통주   635,1031.08   635,1031.08-
조현아기타우선주0000-
조원태임원보통주   635,7971.08   635,7971.08-
조원태임원우선주0000-
조현민기타보통주   633,9511.08   633,9511.08-
조현민기타우선주0000-
김성배기타보통주            90          00장내매도
김성배기타우선주0000-
최은영기타보통주      6,9780.01      6,9780.01-
최은영기타우선주    18,0561.63    18,0561.63-
조유경기타보통주      2,9630.01      2,9630.01-
조유경기타우선주    12,0371.08    12,0371.08-
조유홍기타보통주      3,0920.01      3,0920.01-
조유홍기타우선주    12,0371.08    12,0371.08-
정석인하학원재단보통주2,342,2813.992,342,2813.99-
정석인하학원재단우선주6,9320.626,9320.62-
일우재단재단보통주   191,3250.33   191,3250.33-
일우재단재단우선주0000-
정석물류학술재단재단보통주   400,1500.68   400,1500.68-
정석물류학술재단재단우선주0000-
싸이버스카이계열사보통주     87,7880.15     87,7880.15-
싸이버스카이계열사우선주0000-
한진정보통신계열사보통주0000-
한진정보통신계열사우선주0000-
유니컨버스계열사보통주     27,2300.05     27,2300.05-
유니컨버스계열사우선주0000-
한진칼계열사보통주4,034,2116.884,034,2116.88-
한진칼계열사우선주      9,5590.86      9,5590.86-
보통주18,820,98532.0818,820,97632.08-
우선주85,3197.6885,3197.68-
[2013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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