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등 '큰손'들이 보유한 삼천리자전거가 상승세다. 20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삼천리자전거3,820원, ▼-25원, -0.65%는 전일 대비 4.8% 오른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4월 8일 삼천리사전거의 지분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기준 지분율은 4.20%로 직전보고서(2013년 10월 16일) 대비 2.21%P(29만2229주) 낮아졌다.

홍콩 법인인 인베스코 홍콩 리미티드(이하 인베스코)도 지난 4월 21일 지분율 하락을 공시했다. 지난 4월 4일 기준 지분율은 3.77%로 직전보고서(2014년 4월 1일) 대비 1.26%P 축소됐다. 최근거래일은 지난 4월 4일로 6만8000주를 장내 매도했다. 최근 거래 평균 처분 단가는 1만6792원이다.

반면, 지난 4월 17일 미국 법인인 콜럼비아 매니지먼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 엘엘씨(이하 콜럼비아)는 삼천리자전거의 지분을 5% 이상 확보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지난 4월 10일 기준 67만8696주를 보유해 지분율은 5.11%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