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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케빈 오보일의 '우전앤한단'
편집자주
대가의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오보일 "단기 실적과 주가가 하락한 기업을 사라"케빈 오보일은 회계사에서 투자가로 전직한 투자 대가다. 그는 대형 회계법인 아서 영의 회계사에서 애스터 투자운용의 펀드매니저로 전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애스터 투자운용에서 메리디언 밸류 펀드를 맡아 투자자들에게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었다.
오보일이 찾는 기업은 최근 수익이 감소해 주가가 크게 떨어진 기업이다. 그는 주식시장이 매우 근시안적이며 단기적인 경향을 너무 먼 미래까지 적용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업의 내재가치는 주가나 특정 사업의 수익만큼 변동성이 크지 않아 투자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오보일은 이익이 3분기 연속 감소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한다. 그는 주가가 2분기째 이익이 감소한 후 폭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3분기째가 되면 기업의 문제가 고쳐지기 시작해 투자할 시기라고 본다. 오보일은 기업 실적에 문제가 생겼더라도 업종 내에서 경쟁력이 가장 강하고 재무 상태와 경영진이 건실하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케빈 오보일의 선택 '우전앤한단'
케빈 오보일의 종목 선정 기준은 최근 순이익이 과거 3년 평균 순이익보다 작고, 현재 주가가 52주 고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기업이다. 또한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을 선호한다.
우전앤한단은 오보일의 투자 요건에 만족하는 종목 중 하나다. 지난해 순이익(연결 지배지분 기준)이 66억원으로 과거 3년 평균치 149억원의 절반 이하 수준이며, 지난 12일 종가 5860원은 52주 최고가(2013년 5월 24일) 1만1750원 대비 50% 내린 상태다. 또한 부채비율은 86%로 재무 안전성 기준을 통과했다.
▷ 방수폰+베트남 공장+신규 사업으로 실적 회복할까
우전앤한단은 휴대폰 케이스를 생산하는 회사다. 블랙베리로 알려진 미국의 RIM사를 비롯해 일본의 교세라, 파나소닉, 국내 팬텍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특화된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협력사를 대거 확충하면서 2012년 부터는 삼성전자와도 거래를 텄다.
특히 우전앤한단은 고주파 방식의 신기술을 응용한 금형 개발과 이를 이용한 액상실리콘 성형, 이중 사출 기술을 활용한 방수케이스 제조에 경쟁력을 갖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방수폰 케이스를 만들 수 있는 곳은 우전앤한단을 포함해 일본 업체 몇 곳에 불과하다. 그러나 기술력에서 우위를 점한 우전앤한단이 대부분의 방수폰 케이스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방수폰 갤럭시 액티브의 케이스도 회사가 공급했다.
지난해 회사는 주력 고객사인 RIM의 제품 판매 부진과 삼성전자의 신규 모델인 갤럭시 S4의 예상에 못미치는 판매량 영향으로 재고조정이 있었다. 또 셋톱박스 사업 부진에 따라 합병영업권을 손상처리했다. 그 여파로 4분기 180억원 규모의 적자를 시현했다. 작년 3분기 까지만해도 245억원이었던 누적 순이익이 연간으로 66억원으로 줄어든 이유다.
올해 회사는 방수폰 시장 확대와 베트남 공장 완공에 따라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500억원 수준이던 우전앤한단의 방수폰 케이스 매출이 올해 15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다 올해 1분기부터 생산 가동에 들어간 베트남 공장도 매출 성장을 이끌 요인으로 꼽았다. 이 증권사 박종선 연구원은 우전앤한단의 올해 매출액을 6279억원, 영업이익을 31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4%,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방용품 제조 사업도 우전앤한단의 신규 사업 중 하나다. 회사는 제품 설계 및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주방용품 회사 네오플램과 공동 사업에 나섰다. 네오플램이 디자인 및 제품 개발을, 우전앤한단이 생산을 담당하며 락앤락이 판매를 맡는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지난해 네오플램 지분 17.4%를 취득했고 중국 하이난성에 공장을 짓고 있으며, 올해 가동될 예정이다. 증권가는 우전앤한단이 올해 이 부문에서 18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휴대폰 케이스 제조사]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휴대폰 케이스 제조사들은 2009년부터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과거 주력제품이던 피쳐폰 케이스가 다품종 소량생산 구도가 돼 케이스 금형 원가에 비해 수익성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글로벌 대량생산 제품이 되며 다시 휴대폰 케이스 회사들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휴대폰 케이스 업체들은 단일기업에 제품을 공급한다. 케이스를 통해 휴대폰의 기능과 디자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안이 중요해 고객 다변화가 어려워 삼성전자 등 대형 휴대폰 업체 의존도가 높다.
휴대폰 케이스는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땅에 떨어져도 깨지지 않는 높은 품질의 케이스를 납품업체에게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대 휴대폰 생산기지는 베트남 하노이다. 베트남은 중국보다 인건비가 저렴하고 노동인력을 구하기 쉬워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인탑스와 모베이스는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세워 베트남 휴대폰 생산기지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피앤텔은 과거 인탑스와 함께 삼성전자 물량을 양분했으나 삼성전자 수주가 끊기며 실적 부진에 고전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하드웨어 트렌드 중 하나는 방수·방진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부터 방수폰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스 업체 중에서 방수 케이스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우전앤한단이 대표적이다.
[관련기업]
인탑스: 삼성전자 내 플라스틱 케이스 독보적 1위 기업
삼광(비상장): 신양과 2위를 다투는 케이스 회사
신양: 무리한 확장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마진이 하락해 위기를 겪었으나 부활
모베이스: 인탑스와 함께 유이한 베트남 진출
피엔텔: 과거 인탑스와 케이스 시장을 양분했으나 삼성전자 매출이 끊겨 매출이 급감
우전앤한단: 휴대폰 케이스제조사 우전과 셋톱박스 업체 한단이 합병된 회사
휴대폰 케이스 업체들은 단일기업에 제품을 공급한다. 케이스를 통해 휴대폰의 기능과 디자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안이 중요해 고객 다변화가 어려워 삼성전자 등 대형 휴대폰 업체 의존도가 높다.
휴대폰 케이스는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땅에 떨어져도 깨지지 않는 높은 품질의 케이스를 납품업체에게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대 휴대폰 생산기지는 베트남 하노이다. 베트남은 중국보다 인건비가 저렴하고 노동인력을 구하기 쉬워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인탑스와 모베이스는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세워 베트남 휴대폰 생산기지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피앤텔은 과거 인탑스와 함께 삼성전자 물량을 양분했으나 삼성전자 수주가 끊기며 실적 부진에 고전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하드웨어 트렌드 중 하나는 방수·방진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부터 방수폰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스 업체 중에서 방수 케이스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우전앤한단이 대표적이다.
[관련기업]
인탑스: 삼성전자 내 플라스틱 케이스 독보적 1위 기업
삼광(비상장): 신양과 2위를 다투는 케이스 회사
신양: 무리한 확장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마진이 하락해 위기를 겪었으나 부활
모베이스: 인탑스와 함께 유이한 베트남 진출
피엔텔: 과거 인탑스와 케이스 시장을 양분했으나 삼성전자 매출이 끊겨 매출이 급감
우전앤한단: 휴대폰 케이스제조사 우전과 셋톱박스 업체 한단이 합병된 회사
[휴대폰 케이스 제조사] 관련종목
주가 : 5월 16일 종가 기준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인탑스 | 21,650원 | ▼150원 (-0.7%) | 4,650 | 44 | 384 | 4.8 | 0.52 | 10.7% |
모베이스 | 12,050원 | ▲50원 (0.4%) | 1,366 | 120 | 243 | 5.3 | 1.22 | 22.8% |
피앤텔 | 1,470원 | ▲75원 (5.4%) | 424 | -232 | -446 | N/A | 0.31 | -55.7% |
삼우엠스 | 4,400원 | ▲310원 (7.6%) | 1,355 | 34 | 67 | 7.1 | 1.13 | 15.9% |
우전앤한단 | 5,760원 | ▼110원 (-1.9%) | 3,658 | 55 | 66 | 25.3 | 0.96 | 3.8% |
* 기간 : 2013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우전앤한단]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휴대폰 케이스, 금형 제조업체. 디지털 셋톱박스 사업도 영위 |
---|---|
사업환경 | ▷ 모바일커뮤니케이션 : 스마트 기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예상 ▷ 멀티미디어 : 콘텐츠 및 출력기기의 다양화 등으로 꾸준한 성장 예상 ▷ 2012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케이스 납품 시작, 주 매출처는 RIM |
경기변동 | IT 시황에 민감한 편 |
주요제품 | ▷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 휴대폰 케이스 및 금형 등 (매출 비중 95%) ▷ 멀티미디어 : 디지털 셋톱박스 (매출 비중 5%) |
원재료 | ▷ ASS'Y MATERIAL (97%)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스마트폰 시장 성장시 수혜 ▷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시 수혜 ▷ 셋톱박스 수요 증가 및 교체수요 증가시 수혜 |
리스크 | ▷ 2013년 1월 일본계 아크투자자문이 보유지분 19.8%를 매각 |
신규사업 | ▷ 삼성전자 스마트폰 휴대폰 케이스 납품 시작 (2012년 하반기) ▷ 휴대폰 부품분야의 다양한 신규사업을 창출 또는 추진 ▷ 방송·통신·가전 기능을 접목한 셋톱박스 컨버전스 분야 개발·연구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우전앤한단의 정보는 2013년 10월 08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우전앤한단]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우전앤한단]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종우 | 본인 | 보통주 | 6,217,062 | 21.6 | 6,199,162 | 21.6 | - |
이용국 | 당사임원 | 보통주 | 444,802 | 1.5 | 444,802 | 1.5 | - |
백운돈 | 당사임원 | 보통주 | 445,301 | 1.6 | 445,301 | 1.6 | - |
양성창 | 당사임원 | 보통주 | 141,540 | 0.5 | 141,540 | 0.5 | - |
정기원 | 당사임원 | 보통주 | 120,050 | 0.4 | 120,050 | 0.4 | - |
한현남 | 당사임원 | 보통주 | 3,900 | 0.0 | 3,900 | 0.0 | - |
김남춘 | 당사임원 | 보통주 | 5,050 | 0.0 | 0 | 0.0 | - |
곽창원 | 당사임원 | 보통주 | 9,176 | 0.0 | 9,176 | 0.0 | - |
서희주 | 당사임원 | 보통주 | 17,112 | 0.1 | 17,112 | 0.1 | - |
서유정 | 당사임원 | 보통주 | 496,778 | 1.7 | 496,778 | 1.7 | - |
김동권 | 당사임원 | 보통주 | 460,265 | 1.6 | 460,265 | 1.6 | - |
이충기 | 당사임원 | 보통주 | 61,873 | 0.2 | 61,873 | 0.2 | - |
이원석 | - | 보통주 | 1,351,424 | 4.7 | 1,360,374 | 4.7 | - |
이승연 | - | 보통주 | 1,351,424 | 4.7 | 1,360,374 | 4.7 | - |
한재웅 | - | 보통주 | 69,548 | 0.2 | 69,548 | 0.2 | - |
박범준 | - | 보통주 | 69,548 | 0.2 | 69,548 | 0.2 | - |
이양숙 | - | 보통주 | 8,000 | 0.0 | 8,000 | 0.0 | - |
이시영 | - | 보통주 | 16,030 | 0.1 | 16,030 | 0.1 | - |
나선미 | - | 보통주 | 132,517 | 0.5 | 132,517 | 0.5 | - |
계 | 보통주 | 11,421,400 | 39.8 | 11,416,350 | 39.7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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