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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오공, 100억원 '통큰' 투자...왜?
접착제 제조사 오공2,600원, ▲15원, 0.58%이 삼성테이프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공은 기존 접착제 제품 이외에 상품으로 판매하던 테이프 등 접착제 연관품목까지 생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오공은 회생절차를 진행중인 삼성테이프 지분 100%(102만주)를 51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의 10.5%에 해당한다. 이밖에 삼성테이프의 회사채 49억원어치도 인수해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자기자본의 20%,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455억원의 22% 규모다.
삼성테이프는 지난 1998년 설립된 회사로 연신폴리프로필렌(OPP) 테이프가 주력 제품이다. 필름 위에 접착제를 입힌 테이프로 포장용으로 주로 쓰인다. 이마트, 3M, KT&G 등에 공급해왔다. 회사는 지난 2005년~2009년까지 잇따른 시설투자를 통해 OPP테이프 생산라인을 5개로 확대했으나 과다한 시설투자로 인해 2012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OPP테이프는 택배산업 및 대형유통업의 활성화로 포장산업이 성장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또 경기 변동 및 계절적 변화에 민감하지 않으며, 반복 구매되는 특징이 있다. 오공도 자회사 오공티에스와 함께 포장용 테이프 등의 접착제 관련품목을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이 부문의 매출 비중은 67%다.
삼성테이프는 정상적인 영업이 진행됐던 지난 2010년과 2011년 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다만 2012년엔 189억원, 지난해에는 133억원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오공은 인수 이후 정상화 과정에서 다시 30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지난해 오공의 연결 매출액 1127억원 기준 약 26% 가량의 매출 성장이 이뤄지는 셈이다.
▷ 접착제 전문 제조사
오공은 지난 1962년 경기화학공업사로 설립된 접착제 전문 기업이다. 상장은 2000년 이뤄졌다. 주요 제품은 초산비닐수지에멀젼 접착제로 지난해 매출의 27%를 차지했다. 이밖에 합성고무 접착제, 핫멜트 접착제, 기타 품목이 있다. 초산비닐수지에멀젼 접착제는 제품은 목가공, 인테리어시공, 벽지 등을 붙이는 데 쓰인다. 이 부문에서 회사는 국내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업계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수요의 60~70%는 목재용으로 나머지가 벽지, 타일 시공에 사용돼 건축시장과 밀접한 관련성을 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11%, 순이익은 26억원으로 18% 각각 증가했다. 이를 반영한 개장전 주가수익배수(PER)는 17.4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7%다.
한편, 오공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자회사 오공티에스와 대형할인마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미세먼지, 황사 관련주로 부각되며 주가도 큰 폭의 변동을 나타냈다. 다만 회사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마스크가 따로 기재돼 있지 않는 것은 물론 매출 비중도 나와있지 않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2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오공은 회생절차를 진행중인 삼성테이프 지분 100%(102만주)를 51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의 10.5%에 해당한다. 이밖에 삼성테이프의 회사채 49억원어치도 인수해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자기자본의 20%,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455억원의 22% 규모다.
삼성테이프는 지난 1998년 설립된 회사로 연신폴리프로필렌(OPP) 테이프가 주력 제품이다. 필름 위에 접착제를 입힌 테이프로 포장용으로 주로 쓰인다. 이마트, 3M, KT&G 등에 공급해왔다. 회사는 지난 2005년~2009년까지 잇따른 시설투자를 통해 OPP테이프 생산라인을 5개로 확대했으나 과다한 시설투자로 인해 2012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OPP테이프는 택배산업 및 대형유통업의 활성화로 포장산업이 성장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또 경기 변동 및 계절적 변화에 민감하지 않으며, 반복 구매되는 특징이 있다. 오공도 자회사 오공티에스와 함께 포장용 테이프 등의 접착제 관련품목을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이 부문의 매출 비중은 67%다.
삼성테이프는 정상적인 영업이 진행됐던 지난 2010년과 2011년 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다만 2012년엔 189억원, 지난해에는 133억원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오공은 인수 이후 정상화 과정에서 다시 30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지난해 오공의 연결 매출액 1127억원 기준 약 26% 가량의 매출 성장이 이뤄지는 셈이다.
▷ 접착제 전문 제조사
오공은 지난 1962년 경기화학공업사로 설립된 접착제 전문 기업이다. 상장은 2000년 이뤄졌다. 주요 제품은 초산비닐수지에멀젼 접착제로 지난해 매출의 27%를 차지했다. 이밖에 합성고무 접착제, 핫멜트 접착제, 기타 품목이 있다. 초산비닐수지에멀젼 접착제는 제품은 목가공, 인테리어시공, 벽지 등을 붙이는 데 쓰인다. 이 부문에서 회사는 국내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업계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수요의 60~70%는 목재용으로 나머지가 벽지, 타일 시공에 사용돼 건축시장과 밀접한 관련성을 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11%, 순이익은 26억원으로 18% 각각 증가했다. 이를 반영한 개장전 주가수익배수(PER)는 17.4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7%다.
한편, 오공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자회사 오공티에스와 대형할인마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미세먼지, 황사 관련주로 부각되며 주가도 큰 폭의 변동을 나타냈다. 다만 회사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마스크가 따로 기재돼 있지 않는 것은 물론 매출 비중도 나와있지 않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공]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접착제 제조 회사 |
---|---|
사업환경 | ▷ 접착제는 제반 산업의 조립 및 포장공정에 사용되는 중간재의 성격을 띰 ▷ 서구식 DIY 문화 도입으로 대형 할인점을 통한 직접 판매 비율이 확대될 전망 |
경기변동 | ▷ 국내 접착제 총 생산의 40%가 건축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건설경기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초산비닐수지 에멀젼 접착제 (30%) ▷ 기타 접착제 및 씰란트 (13%)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상품: 순간접착제 등 (73%)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건설경기 회복시 수혜 ▷ 매출의 80%를 국내시장에서 올리고 있어 국내 산업경기 호황시 매출 증가 |
리스크 | ▷ 이익률이 낮아 불황기와 호황기의 실적 변동 폭이 큼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오공의 정보는 2013년 05월 03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오공]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오공]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창식 | 본인 | 보통주 | 1,370,264 | 11.89 | 1,370,264 | 11.89 | - |
김윤정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170,000 | 10.15 | 1,170,000 | 10.15 | - |
김윤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60,000 | 0.52 | 61,500 | 0.53 | 양수 |
김세준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60,000 | 0.52 | 61,500 | 0.53 | 양수 |
김나현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33,009 | 2.89 | 194,769 | 1.69 | 양도 |
김병로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9,444 | 0.52 | 59,444 | 0.52 | - |
모연숙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38,123 | 4.67 | 538,123 | 4.67 | - |
조진숙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14,209 | 0.99 | 114,209 | 0.99 | - |
이승아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92,153 | 2.54 | 292,153 | 2.54 | - |
장성욱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12,083 | 0.97 | 112,083 | 0.97 | - |
조한창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2,295 | 0.89 | 89,395 | 0.78 | 양도 |
계 | 보통주 | 4,211,580 | 36.55 | 4,063,440 | 35.26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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