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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티씨케이, 반도체-태양광 회복에 '활짝'
반도체 및 태양광 업종을 전방산업으로 두고 있는 티씨케이71,500원, ▲1,300원, 1.85%가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티씨케이는 전일 1분기 잠정 매출액이 1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111%, 순이익은 13억원으로 138% 각각 늘었다.
전방산업인 반도체 태양광 업황은 최근 개선되는 모습이다. 반도체 소자업체의 투자 확대로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잇따르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공장이 가동을 앞두고 있어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의 수혜도 기대된다.
태양광 산업의 주요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은 지난 3월 Kg당 22.6달러까지 상승했다. 1년 전보다 21% 가량 오른 것이다. 이후 상승세는 다소 주춤해 지난주에는 21.95달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과거 최저치였던 15.35달러보다는 43% 높다.
관련 업체의 구조조정도 진행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초 차세대 태양광전지인 CIGS(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 박막형 태양전지 사업 중단과 철수를 결정했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 KCC, LG실트론, LG화학이 태양광 사업을 철수하거나 투자를 보류했다.
해외에서도 소식이 들리고 있다. 지난달 7일 중국 태양광 업체 차오르 태양에너지는 중국 기업 최초로 회사채 디폴트를 선언했다. 태양광 패널 사업을 하는 톈웨이바오볜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주식과 채권 거래가 정지됐다. 중국 정부는 부실 태양광 업체들을 구제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 가운데 OCI는 전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연결 지배지분 기준)이 각각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순이익은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티씨케이의 이번 실적은 증권사 예상치에 다소 못미쳤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티씨케이의 1분기 매출 평균은 112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이다. 회사 발표치는 이보다 4%, 27% 각각 낮다. 순이익도 예상치보다 30% 낮은 수준이다.
1분기 실적을 반영하면 티씨케이의 주가수익배수(PER)는 37.9배로 산정된다. 종전보다 15.4배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9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8%다.
티씨케이는 일본의 탄소제품 기업 도카이카본(TOKAI CARBON)과 한국의 케이씨텍31,000원, ▼-150원, -0.48%이 합작한 회사다. 지난 1996년 한국 도카이카본으로 설립돼 2001년 현재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03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일본 도카이카본으로 지분 35.4%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씨텍은 28.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반도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흑연 부품이 대표적인 생산 품목이다. 이 제품은 실리콘 잉곳 덩어리를 만드는 과정에 사용하는 소모성 부품이다. 흑연 부품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태양광 전지를 만드는데도 쓰인다. 또한 LED 및 반도체 제조장비에 사용되는 웨이퍼 캐리어, 서셉터 등의 부품도 생산한다.
과거 평균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던 티씨케이는 최근 수익성이 악화돼 지난해 9.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태양광 업황 부진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1분기 실적 개선과 더불어 영업이익률은 14.9%를 기록,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티씨케이는 전일 1분기 잠정 매출액이 1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111%, 순이익은 13억원으로 138% 각각 늘었다.
전방산업인 반도체 태양광 업황은 최근 개선되는 모습이다. 반도체 소자업체의 투자 확대로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잇따르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공장이 가동을 앞두고 있어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의 수혜도 기대된다.
태양광 산업의 주요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은 지난 3월 Kg당 22.6달러까지 상승했다. 1년 전보다 21% 가량 오른 것이다. 이후 상승세는 다소 주춤해 지난주에는 21.95달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과거 최저치였던 15.35달러보다는 43% 높다.
관련 업체의 구조조정도 진행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초 차세대 태양광전지인 CIGS(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 박막형 태양전지 사업 중단과 철수를 결정했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 KCC, LG실트론, LG화학이 태양광 사업을 철수하거나 투자를 보류했다.
해외에서도 소식이 들리고 있다. 지난달 7일 중국 태양광 업체 차오르 태양에너지는 중국 기업 최초로 회사채 디폴트를 선언했다. 태양광 패널 사업을 하는 톈웨이바오볜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주식과 채권 거래가 정지됐다. 중국 정부는 부실 태양광 업체들을 구제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 가운데 OCI는 전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연결 지배지분 기준)이 각각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순이익은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티씨케이의 이번 실적은 증권사 예상치에 다소 못미쳤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티씨케이의 1분기 매출 평균은 112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이다. 회사 발표치는 이보다 4%, 27% 각각 낮다. 순이익도 예상치보다 30% 낮은 수준이다.
1분기 실적을 반영하면 티씨케이의 주가수익배수(PER)는 37.9배로 산정된다. 종전보다 15.4배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9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8%다.
티씨케이는 일본의 탄소제품 기업 도카이카본(TOKAI CARBON)과 한국의 케이씨텍31,000원, ▼-150원, -0.48%이 합작한 회사다. 지난 1996년 한국 도카이카본으로 설립돼 2001년 현재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03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일본 도카이카본으로 지분 35.4%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씨텍은 28.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반도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흑연 부품이 대표적인 생산 품목이다. 이 제품은 실리콘 잉곳 덩어리를 만드는 과정에 사용하는 소모성 부품이다. 흑연 부품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태양광 전지를 만드는데도 쓰인다. 또한 LED 및 반도체 제조장비에 사용되는 웨이퍼 캐리어, 서셉터 등의 부품도 생산한다.
과거 평균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던 티씨케이는 최근 수익성이 악화돼 지난해 9.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태양광 업황 부진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1분기 실적 개선과 더불어 영업이익률은 14.9%를 기록,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태양광 발전 관련 기업]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태양광 발전은 태양빛을 전기로 직접 변환시키는 발전 방식이다. 친환경적 장점에도 불구, 초기 투자비와 발전단가가 높다는 점이 최대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보조금 및 세제지원 정책에 의존해 왔다. 2011년 하반기 재정위기에 처한 유럽 정부의 보조금 인하와 중국 등의 공급과잉으로 태양광 제품가격이 최소 3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업계에선 2012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술 개발과 공급 확대, 유가 강세로 2014년이면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 단가와 태양광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양광 기술은 결정질형과 박막형으로 구분되는데, 결정질형이 세계시장의 대부분이다. 결정질형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설계시공 단계로 나눠져 있다. 단계별 기업 수도 많고 신규진입도 용이하다.
이에 삼성, LG, 현대중공업, 한화,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진출과 수직계열화가 진행되고 있다.
* 지식경제부는 삼성전자 등 전력다소비 기업에 태양광 사용 의무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012.5.9)
[태양광 발전 관련 기업]
폴리실리콘: OCI, KCC
잉곳,웨이퍼: SKC 솔믹스, 티씨케이, KCC, 오성엘에스티, 넥솔론
셀: 현대중공업, 주성엔지니어링
모듈: 웅진에너지, SDN, 에스에너지, 현대중공업, 한솔테크닉스, 신성솔라에너지
시스템 설치, 서비스: SDN, 에스에너지, LS산전, 현대중공업
소재: OCI머티리얼즈
* LG실트론은 2012.2.15 구미 태양전지 공장 증설을 보류했다.
* 한국철강은 2011년 말 박막형 태양광 투자를 정리했다.
* LG화학은 2011.12.5 폴리실리콘 신규 투자를 보류했다.
* 웅진폴리실리콘은 2011년 12월 연산 5000톤 규모 상주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 SK케미칼은 2011.11.23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 현대중공업은 2011.11.8 태양광 모듈공장 일부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보조금 및 세제지원 정책에 의존해 왔다. 2011년 하반기 재정위기에 처한 유럽 정부의 보조금 인하와 중국 등의 공급과잉으로 태양광 제품가격이 최소 3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업계에선 2012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술 개발과 공급 확대, 유가 강세로 2014년이면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 단가와 태양광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양광 기술은 결정질형과 박막형으로 구분되는데, 결정질형이 세계시장의 대부분이다. 결정질형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설계시공 단계로 나눠져 있다. 단계별 기업 수도 많고 신규진입도 용이하다.
이에 삼성, LG, 현대중공업, 한화,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진출과 수직계열화가 진행되고 있다.
* 지식경제부는 삼성전자 등 전력다소비 기업에 태양광 사용 의무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012.5.9)
[태양광 발전 관련 기업]
폴리실리콘: OCI, KCC
잉곳,웨이퍼: SKC 솔믹스, 티씨케이, KCC, 오성엘에스티, 넥솔론
셀: 현대중공업, 주성엔지니어링
모듈: 웅진에너지, SDN, 에스에너지, 현대중공업, 한솔테크닉스, 신성솔라에너지
시스템 설치, 서비스: SDN, 에스에너지, LS산전, 현대중공업
소재: OCI머티리얼즈
* LG실트론은 2012.2.15 구미 태양전지 공장 증설을 보류했다.
* 한국철강은 2011년 말 박막형 태양광 투자를 정리했다.
* LG화학은 2011.12.5 폴리실리콘 신규 투자를 보류했다.
* 웅진폴리실리콘은 2011년 12월 연산 5000톤 규모 상주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 SK케미칼은 2011.11.23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 현대중공업은 2011.11.8 태양광 모듈공장 일부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 관련 기업] 관련종목
주가 : 4월 23일 종가 기준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OCI | 182,500원 | ▲8,000원 (4.6%) | 21,951 | -1,857 | -3,277 | N/A | 1.47 | -11.6% |
KCC | 532,000원 | ▲16,000원 (3.1%) | 28,628 | 1,771 | 2,478 | 21.9 | 1.07 | 4.9% |
SKC 솔믹스 | 1,740원 | ▼25원 (-1.4%) | 1,028 | -190 | -322 | N/A | 1.02 | -48.4% |
티씨케이 | 8,680원 | ▼20원 (-0.2%) | 108 | 16 | N/A | 53.1 | 1.30 | 2.5% |
신성솔라에너지 | 1,515원 | ▼20원 (-1.3%) | 1,485 | -117 | -266 | N/A | 1.96 | -60.2% |
오성엘에스티 | 4,180원 | ▼25원 (-0.6%) | 1,338 | -224 | -7,716 | N/A | -3.88 | 1% |
넥솔론 | 1,070원 | ▲20원 (1.9%) | 3,318 | -411 | -553 | N/A | 3.41 | -133.8% |
현대중공업 | 204,500원 | ▼4,000원 (-1.9%) | 242,827 | 7,348 | 2,787 | 56.9 | 0.92 | 1.6% |
주성엔지니어링 | 5,420원 | ▼110원 (-2%) | 1,516 | 21 | -363 | N/A | 2.32 | -37% |
웅진에너지 | 2,185원 | ▼25원 (-1.1%) | 1,199 | -312 | -513 | N/A | 1.60 | -55.6% |
SDN | 1,265원 | ▲10원 (0.8%) | 391 | 17 | -18 | N/A | 0.70 | -3.4% |
에스에너지 | 11,850원 | ▲250원 (2.2%) | 642 | 31 | N/A | 25.7 | 0.00 | 0% |
한솔테크닉스 | 23,250원 | ▼600원 (-2.5%) | 5,058 | -67 | N/A | N/A | 2.14 | -44.9% |
OCI머티리얼즈 | 36,100원 | ▼600원 (-1.6%) | 1,870 | 83 | 4 | 1 | 1.22 | 0.1% |
한화케미칼 | 17,800원 | ▲400원 (2.3%) | 35,914 | 791 | 83 | 295.8 | 0.60 | 0.2% |
* 기간 : 2013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티씨케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반도체·태양광·LED 장비에 쓰이는 고순도 흑연부품 제조사 (국내 시장 점유율 60%) |
---|---|
사업환경 | ▷ 2013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설비투자 축소할 전망 ▷ LED산업은 '저전력형 직하형' TV BLU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 2013년 하반기부터 조명 시장 본격적 성장 전망 ▷ 태양광산업은 주력 제품 가격하락으로 대부분의 업체들의 시설투자 계획을 보류하거나 취소한 상태 |
경기변동 | ▷ 반도체·태양광·LED 업황에 민감하지만, 소모품이란 특성때문에 실적 변동이 제한적 |
주요제품 | ▷ LED·반도체 장비용 부품: (71%) ▷ 반도체용 고순도 흑연제품: (50%) ▷ 태양광용 고순도 흑연제품: (26%)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고순도 흑연(Graphite): 최대주주인 일본 토카이카본사에서 전량 매입 (100%) CZ-A가격(11년 4백만7000원 → 12년 43만8000원 → 13년반기 427만7000원) CZ-B가격(11년 499만2000원 → 12년 536만7000원 → 13년반기 532만8000원) |
실적변수 | ▷ 반도체·태양전지·LED 잉곳 생산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시 수혜 |
리스크 | ▷ 2011년 4월 설비증설→이후 전방산업 업황부진→가동률 하락, 이익감소 ▷ 재고자산 늘어나 현금회전일수 증가추세 |
신규사업 | ▷ LED MOCVD용 서셉터 개발 ▷ CVD-SiC Coating 전극제품 국산화 실현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티씨케이의 정보는 2013년 10월 14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티씨케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티씨케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TOKAI CARBON CO., LTD | 최대주주 | 보통주 | 4,132,500 | 35.4 | 4,132,500 | 35.4 | - |
계 | 보통주 | 4,132,500 | 35.4 | 4,132,500 | 35.4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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