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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에스에너지, 1Q 실적 개선...배경은?

에스에너지가 코스닥 시장 하락에도 상승세다.

24일 오후 2시 38분 현재 에스에너지1,297원, ▲1원, 0.08%는 전일 대비 1.2%(150원)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에스에너지1,297원, ▲1원, 0.08%는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개별 기준 매출액은 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억9000만원으로 144.6% 급증했고, 연결지배 순이익은 13억5800만원으로 81.3% 늘었다.

이는 증권사 추정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매출액은 증권사 최근 3개월 간 평균 추정치에 3% 밑돌았고, 영업이익은 부합했다.
 


지난 7일 NH농협증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국내, 말레이시아 등 태양광 발전 사업 확대, 모듈 단품 판매 증가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보면 태양광 모듈/발전 사업 수출액은 19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2.8% 증가했다. 이러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년 대비 증가한 수주량도 매출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5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올해 국내 RPS(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시장이 480MW로 전년(330MW)보다 확대된 것과 에스에너지의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국내에서만 전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수주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부족한 전기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업체들의 태양광 수요가 증가했다. 작년 말 일본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해 1000억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보면 작년 말 수주 잔고는 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에스에너지의 올해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NH농협증권은 일본 토죠 33MW 프로젝트가 2분기 개시되고, 세계 태양광 시장의 성장으로 태양광 모듈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에스에너지의 신규 사업 전망도 밝다. 현재 에스에너지가 도전 중인 사업으로는 태양광 주택 대여 사업과 태양광 발전소 유지보수 사업이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적으로 국내 태양광 주택 대여 사업이 시행됐다. 시범 적용 50가구 중 42가구를 에스에너지가 담당했다.

또한 에스에너지는 지난해 11월 20일 회사분할결정을 공시했다. 분할된 신설 자회사 에스파워(지분율 100%)는 태양광 발전설비(BIPV) 모듈 및 태양광 발전소 유지보수 사업을 전담한다. 분할 기일은 지난 1월 1일이다. 현재 국내 태양광 발전소는 건설된 지 10년 정도됐기 때문에 올해부터 유지 보수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에스파워의 올해 목표 매출액은 100억원이다.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증권사들이 전망한 올해 에스에너지의 매출액은 3199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5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발표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에스에너지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4.0배로 전분기 대비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3%가 됐다.



이러한 성장 기대감에서인지 기관은 이달 들어 에스에너지 주식을 사들였다. 지난 1일부터 전일까지 기관은 총 11만2244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발행주식수의 1.04% 규모다.



한편, 지난달 3일 언론에 따르면 에스에너지는 연료전지 전문 자회사 '에스퓨얼셀(S-FUELCELL)'를 설립하고 연료전지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연료전지 사업에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과 태양광 사업에 연료전지 사업까지 접목시켜 하이브리드형 복합 발전 시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태양광 발전 관련 기업]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태양광 발전은 태양빛을 전기로 직접 변환시키는 발전 방식이다. 친환경적 장점에도 불구, 초기 투자비와 발전단가가 높다는 점이 최대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보조금 및 세제지원 정책에 의존해 왔다. 2011년 하반기 재정위기에 처한 유럽 정부의 보조금 인하와 중국 등의 공급과잉으로 태양광 제품가격이 최소 3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업계에선 2012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술 개발과 공급 확대, 유가 강세로 2014년이면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 단가와 태양광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양광 기술은 결정질형과 박막형으로 구분되는데, 결정질형이 세계시장의 대부분이다. 결정질형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설계시공 단계로 나눠져 있다. 단계별 기업 수도 많고 신규진입도 용이하다.

이에 삼성, LG, 현대중공업, 한화,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진출과 수직계열화가 진행되고 있다.

* 지식경제부는 삼성전자 등 전력다소비 기업에 태양광 사용 의무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012.5.9)

[태양광 발전 관련 기업]
폴리실리콘: OCI, KCC
잉곳,웨이퍼: SKC 솔믹스, 티씨케이, KCC, 오성엘에스티, 넥솔론
셀: 현대중공업, 주성엔지니어링
모듈: 웅진에너지, SDN, 에스에너지, 현대중공업, 한솔테크닉스, 신성솔라에너지
시스템 설치, 서비스: SDN, 에스에너지, LS산전, 현대중공업
소재: OCI머티리얼즈

* LG실트론은 2012.2.15 구미 태양전지 공장 증설을 보류했다.
* 한국철강은 2011년 말 박막형 태양광 투자를 정리했다.
* LG화학은 2011.12.5 폴리실리콘 신규 투자를 보류했다.
* 웅진폴리실리콘은 2011년 12월 연산 5000톤 규모 상주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 SK케미칼은 2011.11.23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 현대중공업은 2011.11.8 태양광 모듈공장 일부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 관련 기업] 관련종목

주가 : 4월 24일 오후 14시 18분 현재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OCI 185,500원 ▲3,000원 (1.6%) 21,951 -1,857 -3,277 N/A 1.54 -11.6%
KCC 521,000원 ▼11,000원 (-2.1%) 28,628 1,771 2,478 22.6 1.11 4.9%
SKC 솔믹스 1,730원 ▼10원 (-0.6%) 1,028 -190 -322 N/A 1.01 -48.4%
티씨케이 9,320원 ▲640원 (7.4%) 108 16 N/A 53 1.30 2.5%
신성솔라에너지 1,475원 ▼40원 (-2.6%) 1,485 -117 -266 N/A 1.93 -60.2%
오성엘에스티 4,180원 ▼25원 (-0.6%) 1,338 -224 -7,716 N/A -3.88 1%
넥솔론 1,060원 ▼10원 (-0.9%) 3,318 -411 -553 N/A 3.48 -133.8%
현대중공업 202,500원 ▼2,000원 (-1%) 242,827 7,348 2,787 55.8 0.90 1.6%
주성엔지니어링 5,410원 ▼10원 (-0.2%) 1,516 21 -363 N/A 2.28 -37%
웅진에너지 2,190원 ▲5원 (0.2%) 1,199 -312 -513 N/A 1.58 -55.6%
SDN 1,300원 ▲35원 (2.8%) 391 17 -18 N/A 0.71 -3.4%
에스에너지 12,000원 ▲150원 (1.3%) 642 31 N/A 26.3 0.00 0%
한솔테크닉스 22,500원 ▼750원 (-3.2%) 5,058 -67 N/A N/A 2.09 -44.9%
OCI머티리얼즈 36,200원 ▲100원 (0.3%) 1,870 83 4 1 1.20 0.1%
한화케미칼 18,000원 ▲200원 (1.1%) 35,914 791 83 302.6 0.62 0.2%
* 기간 : 2013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에스에너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태양전지 모듈 제조 및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업체
사업환경 ▷ 태양광 산업은 정부 주도형 산업으로 보조금에 의해 실적 변동이 큼
▷ 일본 원전사고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음
▷ 국내외 태양광 시장 부진으로 당분간 고전이 예상됨
▷ 태양광 발전시스템 사업은 모듈 사업에 비해 매출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높음
▷ 최근 중국의 태양광 투자가 크게 확대되는 중
경기변동 태양광 발전산업은 경기에 둔감하나 원유가 등 에너지 비용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태양광모듈 및 발전시스템 (매출 비중 98%)
원재료 ▷ 강화유리, 태양전지 셀, 충진재(EVA) 등
실적변수 ▷ 태양광 발전 설치 수요 증대시 수혜
▷ 각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인상시 수혜
▷ 유럽 재정위기 호전시 수혜
리스크 ▷ 태양광 모듈 공급 과잉
▷ 독일과 이탈리아의 태양광 보조금 축소
▷ 미행사 신주인수권부사채 91만6411주 (발행주식수의 8.7%)
-행사가액 8075원, 행사가능기간 13.02.10~16.01.09
신규사업 연료전지 전문 자회사 '에스퓨얼셀(S-FUELCELL)' 설립 연료전지사업 진출.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에스에너지의 정보는 2014년 04월 23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에스에너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4.3월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매출액 642 0 2,045 2,042
영업이익 31 0 184 47
영업이익률(%) 4.8% 0% 9% 2.3%
순이익(연결지배) N/A 0 101 -5
순이익률(%) N/A 0% 4.9% -0.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6.25
이시각 PBR 0.00
이시각 ROE 0.00%
5년평균 PER 105.32
5년평균 PBR 2.00
5년평균 ROE N/A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에스에너지]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홍성민본인보통주1,819,60017.361,819,60017.22-
문기억임원보통주360,0003.43360,0003.41-
보통주2,179,60020.792,179,60020.63-
우선주-----
[2013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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