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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지디, 고가 대비 34%↓...매력 없나?
디스플레이 패널 가공업체 인지디스플레1,392원, ▼-11원, -0.78%의 주가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 14분 현재 지디 주가는 전일 대비 1.7% 내린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5월 31일 기록했던 52주 신고가 1만7146원에 비해 34% 낮은 수준이다.
주가 약세 배경엔 실적 부진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27% 감소했다. 단가 인하 압력과 신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하지만 증권가는 올해 지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정보 전문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최근 3개월 간 제시한 지디의 올해 예상 실적 평균치는 매출액 1204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27% 개선된 것이다. 주 매출처인 삼성전자의 태블릿PC 부문 성장이 실적 개선의 주요 비결로 꼽힌다.
지디는 디스플레이 패널 두께를 얇게 가공하는 슬리밍(식각) 서비스를 주력으로 한다. 패널 제조사로부터 LCD·OLED 패널을 받아 슬리밍 공정을 통해 얇게 만들어 다시 고객사에 공급한다. 슬리밍이 완료된 패널은 휴대폰, 태블릿PC, 노트북PC 등 IT기기에 채용된다.
특히 지디는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태블릿PC 부야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태블릿PC는 기존 PC를 대체해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가벼운 무게가 경쟁력으로 자리잡으면서 슬리밍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태블릿PC 판매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태블릿PC 판매량은 4200만대으로 전년도 판매량인 1660만대를 훌쩍 넘어섰다. 이 조사기관은 올해 판매량으로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8000만대를 예상했다. 이에 따라 패널 슬리밍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의 원가절감도 기대 요인 중 하나다. 회사는 슬리밍 장비를 자체 개발하고, 식각액을 재활용한다. 또한 슬리밍 바로 전 공정인 ITO 코팅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공정의 수직계열화를 이뤄냈다. ITO 코팅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슬리밍 수요 증가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지디의 주가수익배수(PER)는 8.7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9%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주가 약세 배경엔 실적 부진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27% 감소했다. 단가 인하 압력과 신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하지만 증권가는 올해 지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정보 전문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최근 3개월 간 제시한 지디의 올해 예상 실적 평균치는 매출액 1204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27% 개선된 것이다. 주 매출처인 삼성전자의 태블릿PC 부문 성장이 실적 개선의 주요 비결로 꼽힌다.
지디는 디스플레이 패널 두께를 얇게 가공하는 슬리밍(식각) 서비스를 주력으로 한다. 패널 제조사로부터 LCD·OLED 패널을 받아 슬리밍 공정을 통해 얇게 만들어 다시 고객사에 공급한다. 슬리밍이 완료된 패널은 휴대폰, 태블릿PC, 노트북PC 등 IT기기에 채용된다.
특히 지디는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태블릿PC 부야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태블릿PC는 기존 PC를 대체해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가벼운 무게가 경쟁력으로 자리잡으면서 슬리밍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태블릿PC 판매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태블릿PC 판매량은 4200만대으로 전년도 판매량인 1660만대를 훌쩍 넘어섰다. 이 조사기관은 올해 판매량으로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8000만대를 예상했다. 이에 따라 패널 슬리밍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의 원가절감도 기대 요인 중 하나다. 회사는 슬리밍 장비를 자체 개발하고, 식각액을 재활용한다. 또한 슬리밍 바로 전 공정인 ITO 코팅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공정의 수직계열화를 이뤄냈다. ITO 코팅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슬리밍 수요 증가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지디의 주가수익배수(PER)는 8.7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9%다.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 관련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2014년 CES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라 관심을 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말 그대로 ‘착용할 수 있는’ 기기를 뜻한다. 구글 글래스(안경),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시계)가 초창기 웨어러블 제품이다. 웨어러블이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모바일 기술로 부각받고 있다. 현재 시판되는 웨어러블 제품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인 IMS에 따르면 글로벌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2016년까지 6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가장 먼저 헬스케어·피트니스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착용한 상태에서 원격 진료를 해준다던지 하루 운동량을 체크하거나 추천해 주는 역할이 주 기능이다. 원격 조정을 위해선 무선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기능이 필요하다. 증시에선 관련주로 LG전자 헤드셋을 만드는 블루콤을 들 수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블루콤은 올 상반기 헤드셋 외에 웨어러블 악세서리 제품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디오텍의 음성인식 기능도 필요하다. 몸 곳곳에 다바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손으로 작동시키기란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니다. 디오텍은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음성인식 전문 기업을 인수했다. LIG투자증권은 디오텍의 음성인식 솔루션이 2014년 말 삼성전자의 일부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착용한 상태에서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무선 충전 관련사업을 하는 기업은 알에프텍과 켐트로닉스가 있다. 알에프텍은 자기유도 방식과 공진유동방식 두 가지 기술 모두를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켐트로닉스는 전송효율을 높여주는 물질인 EMC소재를 개발했다.
착용해야하기 때문에 구부러지고 얇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디스플레이용 글라스를 얇게하는 씬 글라스 업체로는 지디와 켐트로닉스가 있다. 한솔테크닉스는 곡면 백라이트유닛(BLU)을 특허 출원했으며 무선 충전 사업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블루투스: 블루콤
-음성인식: 디오텍
-무선충전: 알에프텍, 켐트로닉스
-씬 글라스: 지디, 켐트로닉스
-곡면 백라이트유닛(BLU): 한솔테크닉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말 그대로 ‘착용할 수 있는’ 기기를 뜻한다. 구글 글래스(안경),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시계)가 초창기 웨어러블 제품이다. 웨어러블이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모바일 기술로 부각받고 있다. 현재 시판되는 웨어러블 제품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인 IMS에 따르면 글로벌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2016년까지 6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가장 먼저 헬스케어·피트니스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착용한 상태에서 원격 진료를 해준다던지 하루 운동량을 체크하거나 추천해 주는 역할이 주 기능이다. 원격 조정을 위해선 무선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기능이 필요하다. 증시에선 관련주로 LG전자 헤드셋을 만드는 블루콤을 들 수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블루콤은 올 상반기 헤드셋 외에 웨어러블 악세서리 제품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디오텍의 음성인식 기능도 필요하다. 몸 곳곳에 다바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손으로 작동시키기란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니다. 디오텍은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음성인식 전문 기업을 인수했다. LIG투자증권은 디오텍의 음성인식 솔루션이 2014년 말 삼성전자의 일부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착용한 상태에서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무선 충전 관련사업을 하는 기업은 알에프텍과 켐트로닉스가 있다. 알에프텍은 자기유도 방식과 공진유동방식 두 가지 기술 모두를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켐트로닉스는 전송효율을 높여주는 물질인 EMC소재를 개발했다.
착용해야하기 때문에 구부러지고 얇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디스플레이용 글라스를 얇게하는 씬 글라스 업체로는 지디와 켐트로닉스가 있다. 한솔테크닉스는 곡면 백라이트유닛(BLU)을 특허 출원했으며 무선 충전 사업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블루투스: 블루콤
-음성인식: 디오텍
-무선충전: 알에프텍, 켐트로닉스
-씬 글라스: 지디, 켐트로닉스
-곡면 백라이트유닛(BLU): 한솔테크닉스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 관련주] 관련종목
주가 : 4월 15일 오후 13시 59분 현재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블루콤 | 24,750원 | ▲450원 (1.9%) | 801 | 99 | 123 | 18.9 | 2.10 | 11.1% |
디오텍 | 4,680원 | 0원 (0%) | 290 | 65 | N/A | 16.3 | 1.73 | 10.6% |
알에프텍 | 11,500원 | ▲50원 (0.4%) | 2,393 | 108 | 44 | 27.7 | 1.29 | 4.7% |
켐트로닉스 | 17,500원 | ▼550원 (-3%) | 2,927 | 252 | N/A | 6.4 | 1.76 | 27.5% |
지디 | 11,250원 | ▼250원 (-2.2%) | 902 | 248 | 238 | 8.7 | 1.64 | 18.9% |
한솔테크닉스 | 23,050원 | ▼350원 (-1.5%) | 5,058 | -67 | N/A | N/A | 2.10 | -44.9% |
* 기간 : 2013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지디]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디스플레이 패널을 얇게 가공하는 슬리밍 서비스 회사 |
---|---|
사업환경 | ▷스마트폰, 태블릿PC의 두께 경쟁으로 슬리밍 수요 빠르게 증가 ▷모바일 기기에 대형 화면 적용이 늘어나 슬리밍 패널 크기 확대 |
경기변동 | 슬리밍 서비스는 기기 모델과 연관이 적어 단일 서비스 수명이 IT 산업 중 긴 편 |
주요제품 | ▷슬리밍 서비스(100%) : 패널 가공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불산(HF 55%) (97%, 2011년 1795원 → 2012년 1718원 → 2013년반기 1636원/Kg)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
실적변수 | ▷태블릿 PC 보급 확대시 수혜 ▷환율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플라스틱 기판을 이용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보급시 슬리밍 서비스 축소 위험 |
신규사업 | ▷ITO 코팅, OLED용 고굴절 기판 사업 진출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지디의 정보는 2013년 10월 1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지디]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지디]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명선 | 본인 | 보통주 | 3,274,950 | 34.35 | 3,274,950 | 27.30 | - |
김준모 | 임원 | 보통주 | 285,000 | 2.99 | 0 | 0 | 2013.03.31 중도퇴임 |
조정현 | 매형 | 보통주 | 178,500 | 1.87 | 178,500 | 1.49 | - |
백선행 | 임원 | 보통주 | 175,650 | 1.84 | 175,650 | 1.46 | - |
김기운 | 임원 | 보통주 | 106,650 | 1.12 | 10,000 | 0.08 | 장내 매도 |
윤영철 | 임원 | 보통주 | 94,500 | 0.99 | 94,500 | 0.79 | - |
김형중 | 임원 | 보통주 | 62,500 | 0.63 | 62,500 | 0.52 | - |
함정수 | 임원 | 보통주 | 0 | 0 | 20,000 | 0.17 | 2013.04.01 임원선임 |
계 | 보통주 | 4,177,750 | 43.79 | 3,816,100 | 31.81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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