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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진양홀딩스, 외인·기관 '쌍끌이'...왜?
편집자주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기관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큰손 투자자들이 진양그룹 지주사 진양홀딩스3,175원, 0원, 0%를 매수해 눈길을 끈다.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은 진양홀딩스를 동반 순매수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매매내역을 보면 외국인이 56만4800주, 기관이 32만1500주를 각각 사들였다. 이들이 매수한 총 주식수는 88민6300주로, 발행주식수의 1.6% 규모다.
큰손 투자자들은 진양홀딩스의 양호한 실적과 배당 매력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진양홀딩스는 지난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연결 매출액은 2661억원으로 전년과 거의 동일했지만,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20% 늘었다. 자회사들의 원가절감과 고마진 제품 비중 확대 등이 맞물린 결과다. 10개의 종속회사 중 진양산업(지분율 51%), 진양화학(65%), 한림인텍(55%), 세일인텍(60%), 진양AMC(100%)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 중 기여도가 가장 높았던 기업은 진양화학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종속회사 중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컸다. 진양화학은 PVC바닥재 생산업체로 국내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LG하우시스, KCC234,000원, ▲1,000원, 0.43%, 비상장사인 한화L&C와 경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제품 다각화(친환경 강화마루 등)와 수출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의 수출액은 2010년 148억원에서 지난해 183억원으로 증가했다.
증권가는 리모델링 확대로 진양홀딩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진단한다. 현대증권은 지난달 10일 진양홀딩스의 자회사 진양폴리7,150원, ▼-700원, -8.92%우레탄, 진양화학, 진양산업, 진양폼테크가 리모델링 관련 제품을 수직계열화(원료-중간재-제품) 하고 있어 원가경쟁력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진양폴리는 침구류, 가구, 자동차 내장재 등의 원료인 폴리우레탄을 생산한다. 진양산업은 진양폼테크로부터 합성수지와 기타 플라스틱 물질을 공급받아 중간재인 플라스틱 발포성형 제품을 만든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건축물 유지·보수를 포함한 국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1980년 2조원에서 2008년 16조7000억원으로 연평균 7.8% 성장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약 28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1인가구 증가와 국민소득 증대, 정부의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 추진 등이 주된 이유다.
진양홀딩스는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08년 35원이던 주당배당금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135원을 기록했다. 시가배당률은 6.9%로 은행 정기예금 금리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진양홀딩스의 주가수익배수(PER)는 9.7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1%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진양홀딩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0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7위(상위 2%)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고배당 기업]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저금리·저성장 시대의 대안으로 배당주가 뜨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으로 수익을 챙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은행금리는 3%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배당주의 경우 적게는 3%, 많게는 7%~10%까지 배당수익률이 나오고 있다.
배당은 기업이 일정기간 동안 영업을 통해 번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직접 나눠주는 것이다. 배당금은 주가 등락에 관계없이 주식을 보유하면 받을 수 있어 은행에 예금하고 받는 이자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
고배당은 주가 하락의 안전판으로 작용한다. 배당금이 일정하다고 가정할 때 주가가 하락할수록 시가배당률(주당배당금/주가*100, 배당수익률과 같은 의미)이 높아져 은행예금보다 유리한 투자처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일관된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기업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매년 배당금을 일정하게 지급하거나 늘리는 기업, 둘째는 매년 배당성향을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높이는 기업이다. 배당금을 늘리거나 배당성향은 높이면 금상첨화지만, 유지해도 예상 시가배당률을 산정할 수 있어 재무 계획을 짤 때 유리하다.
배당성향은 그해 순이익에서 배당으로 지급한 비율이다. 배당성향이 50%라면 그해 순이익의 절반을 배당했다는 의미다. 결국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는 배당성향만 일정하다면 매년 지급하는 배당금도 늘게 된다. 따라서 투자자는 이익의 변동성이 크지 않고 꾸준히 우상향하는 기업을 싼 가격에 매수해야 좋은 배당투자를 했다고 평가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기업이 왜 배당금과 배당성향을 일정하게 하거나, 높이고, 늘리는 지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배당정책은 최대주주와 관련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 최대주주가 외국계 기업이면 일관된 배당정책을 보인다. 외국계 회사들이 국내에서 번 돈을 모회사로 옮겨 재투자에 나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배당주로 유명한 한국쉘석유의 경우 세계 2위 석유 회사인 로열더치쉘이 최대주주다. 로열더취쉘은 해외 각국에 한국쉘석유와 같은 자회사를 만들어 놓고 배당을 통해 자금을 수혈한다. 그리고 그 자금으로 자원 개발에 나선다.
최대주주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최대주주 측이 차입금을 갚아야 한다던지, 경영권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해야 할 때 배당을 통해 최대주주 주머니를 두둑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대신 이 때는 일관된 배당정책보단 갑작스런 폭탄 배당의 경우가 더 많다.
한편 배당 투자전략 중 하나로 '다우의 개' 투자법이 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시가배당률 상위 10개 종목을 사서 1년간 보유하는 전략이다. 1957년~2003년까지 추적 결과 다우지수 연평균 상승률인 11%를 3%p 능가하는 연평균 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012년 고배당률 상위 20선]
KPX생명과학 14.8%, 신풍제지 12.8%, 영풍제지 11.9%, 진양폴리10.8%, 진양산업 8.8%, 정상제이엘에스 8.8%, 일정실업 8.5%, C&S자산관리 8.3%, 진로발효 8.2%, 한국쉘석유 8.1%, 케이씨티 7.7%, 아주캐피탈 7.4%, OCI머티리얼즈 7.4%, 한미반도체 7.4%, 네오티스 7%, 진양홀딩스 7%, WISCOM 6.9%, 이젠텍 6.8%, 벽산 6.6%, 무림P&P 6.5%
배당은 기업이 일정기간 동안 영업을 통해 번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직접 나눠주는 것이다. 배당금은 주가 등락에 관계없이 주식을 보유하면 받을 수 있어 은행에 예금하고 받는 이자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
고배당은 주가 하락의 안전판으로 작용한다. 배당금이 일정하다고 가정할 때 주가가 하락할수록 시가배당률(주당배당금/주가*100, 배당수익률과 같은 의미)이 높아져 은행예금보다 유리한 투자처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일관된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기업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매년 배당금을 일정하게 지급하거나 늘리는 기업, 둘째는 매년 배당성향을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높이는 기업이다. 배당금을 늘리거나 배당성향은 높이면 금상첨화지만, 유지해도 예상 시가배당률을 산정할 수 있어 재무 계획을 짤 때 유리하다.
배당성향은 그해 순이익에서 배당으로 지급한 비율이다. 배당성향이 50%라면 그해 순이익의 절반을 배당했다는 의미다. 결국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는 배당성향만 일정하다면 매년 지급하는 배당금도 늘게 된다. 따라서 투자자는 이익의 변동성이 크지 않고 꾸준히 우상향하는 기업을 싼 가격에 매수해야 좋은 배당투자를 했다고 평가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기업이 왜 배당금과 배당성향을 일정하게 하거나, 높이고, 늘리는 지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배당정책은 최대주주와 관련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 최대주주가 외국계 기업이면 일관된 배당정책을 보인다. 외국계 회사들이 국내에서 번 돈을 모회사로 옮겨 재투자에 나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배당주로 유명한 한국쉘석유의 경우 세계 2위 석유 회사인 로열더치쉘이 최대주주다. 로열더취쉘은 해외 각국에 한국쉘석유와 같은 자회사를 만들어 놓고 배당을 통해 자금을 수혈한다. 그리고 그 자금으로 자원 개발에 나선다.
최대주주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최대주주 측이 차입금을 갚아야 한다던지, 경영권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해야 할 때 배당을 통해 최대주주 주머니를 두둑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대신 이 때는 일관된 배당정책보단 갑작스런 폭탄 배당의 경우가 더 많다.
한편 배당 투자전략 중 하나로 '다우의 개' 투자법이 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시가배당률 상위 10개 종목을 사서 1년간 보유하는 전략이다. 1957년~2003년까지 추적 결과 다우지수 연평균 상승률인 11%를 3%p 능가하는 연평균 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012년 고배당률 상위 20선]
KPX생명과학 14.8%, 신풍제지 12.8%, 영풍제지 11.9%, 진양폴리10.8%, 진양산업 8.8%, 정상제이엘에스 8.8%, 일정실업 8.5%, C&S자산관리 8.3%, 진로발효 8.2%, 한국쉘석유 8.1%, 케이씨티 7.7%, 아주캐피탈 7.4%, OCI머티리얼즈 7.4%, 한미반도체 7.4%, 네오티스 7%, 진양홀딩스 7%, WISCOM 6.9%, 이젠텍 6.8%, 벽산 6.6%, 무림P&P 6.5%
[고배당 기업] 관련종목
주가 : 4월 14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KPX생명과학 | 3,090원 | ▲15원 (0.5%) | 345 | -19 | -13 | N/A | 0.89 | -2.5% |
신풍제지 | 8,740원 | ▲300원 (3.5%) | 1,431 | -28 | -80 | N/A | 0.36 | -9.8% |
영풍제지 | 20,000원 | 0원 (0%) | 944 | 36 | 37 | 12 | 0.43 | 3.6% |
진양폴리 | 2,055원 | ▲10원 (0.5%) | 216 | 17 | 13 | 16.1 | 1.24 | 7.7% |
진양산업 | 2,400원 | ▲10원 (0.4%) | 263 | 25 | 29 | 10.7 | 0.96 | 9% |
정상제이엘에스 | 5,600원 | ▼50원 (-0.9%) | 740 | 80 | 65 | 13.7 | 1.48 | 10.8% |
일정실업 | 21,800원 | ▲50원 (0.2%) | 723 | 16 | 16 | 16.7 | 0.52 | 3.1% |
C&S자산관리 | 3,460원 | ▼25원 (-0.7%) | 1,486 | 83 | N/A | 29.4 | 1.15 | 3.9% |
진로발효 | 21,250원 | ▼300원 (-1.4%) | 816 | 183 | 141 | 11.5 | 2.90 | 25.2% |
한국쉘석유 | 470,000원 | ▲2,000원 (0.4%) | 2,468 | 360 | 296 | 20.6 | 6.76 | 32.9% |
케이씨티 | 2,590원 | ▲5원 (0.2%) | 486 | 36 | N/A | 6.4 | 1.17 | 18.2% |
아주캐피탈 | 5,600원 | ▲30원 (0.5%) | 6,333 | 204 | 163 | 19.6 | 0.49 | 2.5% |
OCI머티리얼즈 | 36,900원 | 0원 (0%) | 1,870 | 83 | 4 | 1 | 1.23 | 0.1% |
한미반도체 | 14,300원 | ▲300원 (2.1%) | 1,132 | 137 | 112 | 31.9 | 1.97 | 6.2% |
네오티스 | 4,510원 | ▲80원 (1.8%) | 363 | 30 | N/A | 19.7 | 0.69 | 3.5% |
진양홀딩스 | 3,040원 | ▼10원 (-0.3%) | 117 | 87 | 176 | 9.7 | 0.59 | 6.1% |
WISCOM | 5,120원 | ▼20원 (-0.4%) | 1,408 | 61 | 49 | 15.7 | 0.66 | 4.2% |
이젠텍 | 1,290원 | ▼5원 (-0.4%) | 484 | -25 | N/A | N/A | 0.49 | -15.9% |
벽산 | 3,130원 | ▼25원 (-0.8%) | 2,668 | 191 | 112 | 19.4 | 1.23 | 6.4% |
무림P&P | 4,860원 | ▼40원 (-0.8%) | 6,428 | 517 | 302 | 10.1 | 0.53 | 5.3% |
* 기간 : 2013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진양홀딩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진양산업, 진양화학, 진양AMC 등을 자회사로 둔 지주사 |
---|---|
사업환경 | ▷폴리우레탄, 목질 바닥재, 부동산 임대업 등을 운영. 전방산업이 다양함 ▷자회사의 지분법수익이 주요 수익원 |
경기변동 | ▷전반적으로 건축 경기에 민감. 자동차, 의류, 신발 등의 경기에도 민감 |
주요제품 | ▷ 지주사업: 자회사 배당수익 (매출 비중 69%) ▷ 무역업: 상품수출 (매출 비중 26%) |
실적변수 | ▷국제 원유 시세가 오르면 원자재 가격 상승, 부동산 경기에 따라 임대료 등락 |
리스크 |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 |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진양홀딩스의 정보는 2014년 03월 17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진양홀딩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진양홀딩스]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KPX홀딩스(주) | 본인 | 보통주 | 23,022,808 | 41.19 | 23,022,808 | 41.19 | - |
변순자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558,889 | 2.79 | 1,558,889 | 2.79 | - |
이나영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424,086 | 2.55 | 1,424,086 | 2.55 | - |
양수연 | 계열사임원 | 보통주 | 177,686 | 0.32 | 177,686 | 0.32 | - |
양재웅 | 기타 | 보통주 | 5,084 | 0.01 | 5,354 | 0.01 | - |
양혜연 | 기타 | 보통주 | 9,277 | 0.01 | 9,787 | 0.01 | - |
양이진 | 기타 | 보통주 | 9,285 | 0.02 | 9,795 | 0.02 | - |
(주)삼락상사 | 계열사 | 보통주 | 7,636,176 | 13.66 | 7,636,176 | 13.66 | - |
티지인베스트먼트(주) | 계열사 | 보통주 | 1,320,045 | 2.36 | 1,320,045 | 2.36 | - |
계 | 보통주 | 35,163,336 | 62.91 | 35,164,626 | 62.91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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