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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오픈베이스, 주가 강세...배경은?

최근 52주 최저가에서 급반등한 오픈베이스2,245원, ▲15원, 0.67%가 눈길을 끈다.

9일 개장 전 오픈베이스의 주가는 2050원이다. 이는 52주 최저가 대비 37% 오른 수준이다. 오픈베이스 주가는 지난해 말부터 약세를 이어가 지난 3월 17일 장중 한 때 1495원까지 내려가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주가가 상승하는 배경에는 삼성그룹의 사물인터넷 사업 진출 소식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언론은 삼성 계열사인 삼성SDS가 최근 미국 버지니아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열고 여러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에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 통합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오픈베이스가 주목받았다.

오픈베이스는 지난해 7월 3일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 통합관리 솔루션 ADCsmart를 삼성SDS에 최초로 공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ADCsmart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상품이다. 오픈베이스의 ADCsmart는 삼성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설치·운영중인 수많은 ADC 장비를 자동으로 설정하고, 모니터링, 장애관리 등을 한다.

빅데이터 시장이 성장하면서 오픈베이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IT)기술 시장 컨설팅 업체 IDC는 전세계 빅데이터 시장이 2017년까지 연평균 27% 성장해 33조원(324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냈다. 스마트기기의 보급 확대와 초고속 인터넷 망의 확충으로 인터넷을 통한 정보전달이 과거 대비 대폭 확대됐고, 생산되는 정보의 양도 방대해졌다. 이에 따라 ADC의 효율적인 운영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오픈베이스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ADCsmart를 세계 최초로 출시, 삼성SDS 뿐만 아니라 삼성생명, 건강보험공단 등에도 납품했다. 올해 2월에는 네트워크 서비스 장애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ADCsmart AX’를 출시했다. 회사측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15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ADCsmart 외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 부문에서는 인터넷 기반의 네트워킹 솔루션사업, 대용량 저장장치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스토리지솔루션사업, 서버를 이용한 서버솔루션 등을 공급한다. 지난해 ADCsmart와 솔루션의 매출액은 391억원으로, 2012년 대비 4.8% 늘었다.

오픈베이스가 보유한 연결대상 종속회사도 주목된다. 2010년 분할된 뒤 자회사로 편입된 오픈에스앤에스(지분율 100%)는 시스템통합(SI) 및 통합 검색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지난해 오픈에스앤에스의 매출액은 577억원으로, 오픈베이스의 매출액보다 많다. 나노베이스(지분율 70%)는 광학 분석 기기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광학 성분 분석기인 XPERAY를 개발했다. 다만 지난해 연결대상 종속기업의 순이익 총합은 -33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점도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오픈베이스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435억원으로, 2012년 대비 7% 늘었다. 영업이익은 315% 급증한 3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에서 8%로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오픈베이스의 투자매력도는 어떨까.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오픈베이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11위(상위 12%)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 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네트워크 통합(NI) 관련 기업]

[한국투자교육연구소] NI란 Network Integration의 약자로 흩어져있는 네트워크를 하나의 단위로 통합해서 고객의 환경에 맞는 최적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NI사업은 크게 네트워크 장비 설계 및 구축 컨설팅, 설계/설치 기술,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으로 구분된다.

안정된 네트워크 유지와 빠른 복구, 새로운 IT기술에 맞는 신규 솔루션 공급 능력이 중요 경쟁 요인이다.

[네트워크 통합을 위한 시스템 구축업체]
누리텔레콤, 대신정보통신, 링네트, 에스넷, 오늘과내일, 오픈베이스, 인성정보, 케이디씨, 콤텍시스템

[네트워크 통합(NI) 관련 기업] 관련종목

주가 : 4월 8일 종가 기준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누리텔레콤 6,180원 ▼90원 (-1.4%) 322 36 N/A 21.2 1.67 7.9%
대신정보통신 614원 ▼2원 (-0.3%) 846 -6 -4 N/A 1.15 -2.7%
링네트 5,700원 ▲90원 (1.6%) 957 56 56 14.3 2.34 16.4%
에스넷 5,960원 ▼340원 (-5.4%) 1,336 37 37 27.1 1.54 5.7%
한일네트웍스 2,490원 ▼50원 (-2%) 816 15 13 24.2 0.96 4%
오픈베이스 2,050원 ▲10원 (0.5%) 436 34 33 19.1 1.43 7.5%
인성정보 7,770원 ▲580원 (8.1%) 988 15 71 17.2 2.50 14.5%
케이디씨 711원 0원 (0%) 86 -26 -102 N/A 0.53 -52.4%
콤텍시스템 1,770원 ▲70원 (4.1%) 1,803 -10 23 23.9 0.98 4.1%
* 기간 : 2013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오픈베이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네트워크 솔루션 및 시스템 통합 전문업체
사업환경 ▷ 모바일 인터넷 콘텐츠 및 트래픽 증가로 네트워킹 솔루션 수요 확대될 것으로 전망
▷ 기업들이 E-Business를 필수 사항으로 인식함에 따라 인터넷 인프라 분야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IT경기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네트워크 솔루션: 부하분산,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스토리지 등 (82%)
*괄호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솔루션 관련 비용 (95%)
*괄호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기업들의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 확대시 수혜
▷ 원/달러 환율 하락시 영업외이익 발생
리스크 ▷ 경기에 따라 매출액 등락이 커 이익 변동이 심함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오픈베이스의 정보는 2013년 09월 04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오픈베이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436 407 476 658
영업이익 34 8 17 20
영업이익률(%) 7.8% 2% 3.6% 3%
순이익(연결지배) 33 34 13 -18
순이익률(%) 7.6% 8.4% 2.7% -2.7%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9.05
이시각 PBR 1.43
이시각 ROE 7.49%
5년평균 PER 27.77
5년평균 PBR 0.98
5년평균 ROE 1.4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오픈베이스]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정진섭최대주주보통주7,11323.07,11323.0-
송규헌특수관계인보통주120.0120.0-
배복태특수관계인보통주2750.92610.8장내매도
박미나특수관계인보통주2000.62000.6-
보통주7,60024.52,58624.4-
우선주0000-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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