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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서울시 공공조명 100% LED 교체...관련주는?
서울시가 2018년까지 공공조명을 전부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한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주가 주목된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8년까지 모든 공공 조명을 LED로 바꿀 예정이라고 전일 밝혔다. 먼저 올해 560억원을 투입해 서울지하철 1~8호선 전체 역과 전동차 조명 65만개를 LED로 교체한다. 또한 자치구 공공시설 및 시립 병원에도 LED 조명을 보급하며, 공영시장에도 5만개를 공급한다. 이 밖에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와 복지시설 및 민간 부문에도 LED 조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 LED 사업을 하는 업체가 주목된다. 아이투자(www.itooza.com) 집계 결과, 서울반도체7,550원, ▼-50원, -0.66%, 루멘스1,140원, ▲17원, 1.51%, LG이노텍164,700원, ▼-300원, -0.18%, 동부라이텍, 사파이어테크놀로지, 금호전기646원, ▼-5원, -0.77%, 오디텍3,220원, ▼-20원, -0.62%, 루미마이크로가 대표적이다.
▷ 관련업체, 어떤 사업을 하나?
LED 제조공정은 크게 잉곳, 에피웨이퍼, 칩, 패키징, 모듈, 완성품으로 나뉜다. 앞 공정에 위치할수록 진입장벽이 높다. 잉곳공정은 산화알루미늄을 녹여 LED의 기초소재인 사파이어잉곳을 만드는 과정이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여기에 해당한다.
잉곳은 웨이퍼로 절단되고 웨이퍼에 유기공정화학증착(MOCVD)을 통해 화학물 반도체가 부착된다. 이 후 전극을 형성하고 각각의 미세한 칩으로 절단하는 칩 공정, LED 칩을 기판과 연결해 형광체와 함께 밀봉하는 패키지 공정, LED 패키지를 용도에 따라 각각의 프레임에 부착하는 모듈 공정으로 이어진다. 앞의 공정을 전부 담당하는 업체로는 LG이노텍, 서울반도체가 있다. 루멘스와 루미마이크로는 패키징, 모듈 공정을 전문으로 한다. 루미마이크로의 경우 모회사인 금호전기와 함께 완성품 사업도 겸하고 있다.
모듈 공정을 거친 LED 조명은 완성품 형태로 제작·출하된다. 해당 공정에 위치한 업체는 금호전기, 동부라이텍 등이다. 이 밖에 제너다이오드 칩과 서브마운트 칩을 생산하는 오디텍이 있다. 두 제품은 LED가 빛을 발할 때 나오는 정전기와 열을 방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 LED 시장 3년만에 '회복'...주요 업체 '턴 어라운드'
지난해 LED 업황은 3년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유닛(BLU)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조명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기 때문이다. 당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던 LCD TV BLU 시장이 저전력 직하형 LED BLU 출시로 선방했으며, 초고해상도(UHD) TV 시장이 열려 BLU 수요를 이끌었다. 여기에 태블릿PC 시장이 성장하면서 스마트패드용 BLU 수요도 함께 늘었다. 하반기로 접어들 수록 조명 사장도 커졌다. 공급 물량 확대와 세계 각국의 보조금 정책으로 LED 조명 가격이 하락해 상품성이 생긴 영향이다.
이에 따라 상장사 LED 업체의 연결 기준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2752억원으로 2012년 대비 167% 증가했다. LED업체가 최고 호황을 누린 2010년 영업이익 3592억원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이투자에서 제공하는 피오트로스키 점수판을 보면 주요 LED업체의 ‘턴 어라운드(turn around)’ 내역이 잘 나타나 있다. 서울반도체는 2012년부터 피오트로스키 점수가 꾸준히 오르더니 지난해 3분기부턴 9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루멘스 역시 2012년엔 4~6점을 받았지만, 지난해 4분기 연속 8점을 받았다. LG이노텍도 작년 1분기 5점, 2·3분기 6점, 4분기 8점을 기록,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피오트로스키 점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경제학과의 조셉 피오트로스키 교수가 개발한 종목 평가 방법으로 기업의 수익성, 안전성, 효율성의 3가지 부문에 대해 9가지 기준을 적용해 각 1점씩 9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재무적으로 허약한 기업을 골라내는 데 효과적이며, 실적 개선 및 턴어라운드 기업을 찾는 데 유용하다. 일반적으로 8~9점이면 우량기업이라고 판단한다.
▷ 조명 시장 중심의 성장 지속..밸류에이션은 '부담'
올해 LED업체들의 영업환경 역시 긍정적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조명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언리미티드에 따르면 글로벌 LED시장은 연간 30%씩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각국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 및 백열등 사용 금지 정책으로 조명용 시장은 연평균 74.6%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LED 업체는 조명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단 목표다. 서울반도체는 아크라치2, nPola LED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하겠단 계획이다. 루멘스 역시 조명 비중을 크게 끌어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루멘스의 조명 매출 비중은 지난해 13.9%에서 올해 23.1%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LG이노텍은 LED 부문 매출을 늘려 LED 부문 적자 탈피를 노리고 있다.
올 1분기 실적 역시 긍정적이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증권가가 최근 3개월 간 전망한 1분기 실적 전망치가 있는 기업은 서울반도체, LG이노텍, 루멘스다. 특히 루멘스와 LG이노텍은 한달 전보다 현재 영업이익 전망치가 더 높아졌다. 루멘스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03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17% 상향됐으며, LG이노텍은 270억원으로 11% 높아졌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196억원에서 193억원으로 소폭 하향됐다. 다만 세 업체 모두 전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밸류에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이다. 아이투자에서 제공하는 주식MRI 분석 결과 주요 LED 업체 세곳 모두 밸류에이션 점수가 낮았다. 최근 실적 개선 및 성장 기대감에 주가가 많이 오른 까닭이다. 향후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부합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8년까지 모든 공공 조명을 LED로 바꿀 예정이라고 전일 밝혔다. 먼저 올해 560억원을 투입해 서울지하철 1~8호선 전체 역과 전동차 조명 65만개를 LED로 교체한다. 또한 자치구 공공시설 및 시립 병원에도 LED 조명을 보급하며, 공영시장에도 5만개를 공급한다. 이 밖에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와 복지시설 및 민간 부문에도 LED 조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 LED 사업을 하는 업체가 주목된다. 아이투자(www.itooza.com) 집계 결과, 서울반도체7,550원, ▼-50원, -0.66%, 루멘스1,140원, ▲17원, 1.51%, LG이노텍164,700원, ▼-300원, -0.18%, 동부라이텍, 사파이어테크놀로지, 금호전기646원, ▼-5원, -0.77%, 오디텍3,220원, ▼-20원, -0.62%, 루미마이크로가 대표적이다.
▷ 관련업체, 어떤 사업을 하나?
LED 제조공정은 크게 잉곳, 에피웨이퍼, 칩, 패키징, 모듈, 완성품으로 나뉜다. 앞 공정에 위치할수록 진입장벽이 높다. 잉곳공정은 산화알루미늄을 녹여 LED의 기초소재인 사파이어잉곳을 만드는 과정이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여기에 해당한다.
잉곳은 웨이퍼로 절단되고 웨이퍼에 유기공정화학증착(MOCVD)을 통해 화학물 반도체가 부착된다. 이 후 전극을 형성하고 각각의 미세한 칩으로 절단하는 칩 공정, LED 칩을 기판과 연결해 형광체와 함께 밀봉하는 패키지 공정, LED 패키지를 용도에 따라 각각의 프레임에 부착하는 모듈 공정으로 이어진다. 앞의 공정을 전부 담당하는 업체로는 LG이노텍, 서울반도체가 있다. 루멘스와 루미마이크로는 패키징, 모듈 공정을 전문으로 한다. 루미마이크로의 경우 모회사인 금호전기와 함께 완성품 사업도 겸하고 있다.
모듈 공정을 거친 LED 조명은 완성품 형태로 제작·출하된다. 해당 공정에 위치한 업체는 금호전기, 동부라이텍 등이다. 이 밖에 제너다이오드 칩과 서브마운트 칩을 생산하는 오디텍이 있다. 두 제품은 LED가 빛을 발할 때 나오는 정전기와 열을 방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 LED 시장 3년만에 '회복'...주요 업체 '턴 어라운드'
지난해 LED 업황은 3년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유닛(BLU)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조명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기 때문이다. 당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던 LCD TV BLU 시장이 저전력 직하형 LED BLU 출시로 선방했으며, 초고해상도(UHD) TV 시장이 열려 BLU 수요를 이끌었다. 여기에 태블릿PC 시장이 성장하면서 스마트패드용 BLU 수요도 함께 늘었다. 하반기로 접어들 수록 조명 사장도 커졌다. 공급 물량 확대와 세계 각국의 보조금 정책으로 LED 조명 가격이 하락해 상품성이 생긴 영향이다.
이에 따라 상장사 LED 업체의 연결 기준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2752억원으로 2012년 대비 167% 증가했다. LED업체가 최고 호황을 누린 2010년 영업이익 3592억원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이투자에서 제공하는 피오트로스키 점수판을 보면 주요 LED업체의 ‘턴 어라운드(turn around)’ 내역이 잘 나타나 있다. 서울반도체는 2012년부터 피오트로스키 점수가 꾸준히 오르더니 지난해 3분기부턴 9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루멘스 역시 2012년엔 4~6점을 받았지만, 지난해 4분기 연속 8점을 받았다. LG이노텍도 작년 1분기 5점, 2·3분기 6점, 4분기 8점을 기록,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피오트로스키 점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경제학과의 조셉 피오트로스키 교수가 개발한 종목 평가 방법으로 기업의 수익성, 안전성, 효율성의 3가지 부문에 대해 9가지 기준을 적용해 각 1점씩 9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재무적으로 허약한 기업을 골라내는 데 효과적이며, 실적 개선 및 턴어라운드 기업을 찾는 데 유용하다. 일반적으로 8~9점이면 우량기업이라고 판단한다.
▷ 조명 시장 중심의 성장 지속..밸류에이션은 '부담'
올해 LED업체들의 영업환경 역시 긍정적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조명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언리미티드에 따르면 글로벌 LED시장은 연간 30%씩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각국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 및 백열등 사용 금지 정책으로 조명용 시장은 연평균 74.6%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LED 업체는 조명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단 목표다. 서울반도체는 아크라치2, nPola LED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하겠단 계획이다. 루멘스 역시 조명 비중을 크게 끌어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루멘스의 조명 매출 비중은 지난해 13.9%에서 올해 23.1%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LG이노텍은 LED 부문 매출을 늘려 LED 부문 적자 탈피를 노리고 있다.
올 1분기 실적 역시 긍정적이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증권가가 최근 3개월 간 전망한 1분기 실적 전망치가 있는 기업은 서울반도체, LG이노텍, 루멘스다. 특히 루멘스와 LG이노텍은 한달 전보다 현재 영업이익 전망치가 더 높아졌다. 루멘스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03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17% 상향됐으며, LG이노텍은 270억원으로 11% 높아졌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196억원에서 193억원으로 소폭 하향됐다. 다만 세 업체 모두 전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밸류에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이다. 아이투자에서 제공하는 주식MRI 분석 결과 주요 LED 업체 세곳 모두 밸류에이션 점수가 낮았다. 최근 실적 개선 및 성장 기대감에 주가가 많이 오른 까닭이다. 향후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부합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서울반도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세계 5위의 종합 LED 기업 |
---|---|
사업환경 | ▷ 환경 친화적 성격을 지닌 LED 시장은 연평균 26% 성장률을 기록 중 ▷ 각종 산업군에서 LED 채택 확대 ▷ 공급과잉으로 일시적인 가격 하락 등 발생 |
경기변동 | ▷ 경기변동에 민감 |
주요제품 | ▷ 휴대폰용 LED : (13%) ▷ 중대형 BLU : 노트북, 모니터 등에 이용 (12%) ▷ TV용 LED : (30%) ▷ 조명 및 기타 : (44%)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Chip, Epoxy, Reflector, Film, PCB 등 : 발광의 용도 (36%)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LED 칩 가격 하락 시 원가율 개선으로 수혜 ▷ 환율 상승 시 영업외수익 발생 |
리스크 | ▷ 글로벌 경기 침체 및 IT시장 수요 위축시 LED사업 성장 정체 및 가격 하락 우려 |
신규사업 | ▷ LED관련 제품 개발 : Acrich(조명), Non-Polar LED/LD(TV), UV LED(TV)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서울반도체의 정보는 2013년 10월 1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서울반도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서울반도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정훈 | 본인 | 보통주 | 10,925,968 | 18.74 | 10,925,968 | 18.74 | - |
이민호 | 자 | 보통주 | 5,076,358 | 8.71 | 5,076,358 | 8.71 | - |
이민규 | 자 | 보통주 | 5,076,358 | 8.71 | 5,076,358 | 8.71 | - |
김경식 | 감사 | 보통주 | 43,760 | 0.07 | 43,760 | 0.07 | - |
신세길 | 회장 | 보통주 | 410 | 0.00 | 410 | 0.00 | - |
계 | 보통주 | 21,122,854 | 36.23 | 21,122,854 | 36.23 | - | |
우선주 | - | - | - | - | - | ||
기 타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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