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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신도리코, 순현금 + 배당 ' 눈길'
국내 사무기기 1위 기업인 신도리코38,400원, ▲150원, 0.39%는 현금이 풍부한 기업 중 하나다.
아이투자(www.itooza.com)에 따르면 신도리코는 지난해 말 기준 5375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시가총액 6279억원의 85%에 달하는 규모다. 순현금은 단기금융자산을 포함한 현금성자산에서 총차입금을 뺀 금액이다.
신도리코는 그간 사업으로 번 돈을 당좌자산으로 차곡차곡 쌓았다. 지난해 3분기 말 당좌자산은 6026억원으로 자산총계의 64%를 차지한다. 반면 유형자산과 투자자산 등에는 자금 투입이 거의 없었다. 신도리코는 사무기기를 판매한 이후 각종 기기에 들어가는 소모품으로 반복 매출을 올리면서 꾸준히 보유 현금을 불려왔다.
▷ 무차입 지속 + 배당 꾸준
신도리코는 안정적인 사업과 풍부한 현금 덕에 지난 10년간 무차입 상태를 지속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로 낮고, 유동비율은 1176%로 높다. 배당도 꾸준히 지급했다. 지난 10년간 주당배당금은 2000원~2750원, 시가배당률은 3.3%~5.6% 수준을 기록했다.
신도리코의 현금흐름은 우량기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이고, 투자활동 현금흐름과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각각 마이너스(-)다. 이는 영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투자활동과 재무활동에 쓰고 있다는 의미다. 세부내역을 보면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배당 지급으로,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단기금융자산 투자 등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은 7.4%다. 이는 1억원의 매출을 올린 후 성장을 위해 돈을 쓰고도 740만원의 현금을 남겼단 의미다.
▷ 실적 감소세는 우려 요인...3D 프린터로 타개?
다만 실적 감소세는 우려 요인이다. 신도리코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5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84억원으로 41% 줄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내외 사무기기 수요가 감소한 데다 사무기기 간의 시장 경계가 무너지면서 경쟁까지 치열해진 탓이다.
신도리코는 성장 정체를 탈피하기 위해 3D 프린터 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사무기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3D 프린터 제조 시장에 진출, 미국 3D 프린터 시장에서 독점적 입지를 갖춘 3D 시스템즈와 개인용 3D 프린터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부터 관련 매출이 반영되고 있으나 비중은 아직 미미하다. 증권가는 올해 3D 프린터 관련 매출로 30억원 미만을 예상했다.
신도리코는 실적 악화로 ROE가 하락세다. 2011년 8.2%였던 ROE는 지난해 3.1%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 자본총계를 반영한 주가순자산배수(PBR) 0.76배로 과거 5년 평균치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주가수익배수(PER)는 24.5배다.
[3D프린터 관련주]
3D프린터는 공정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복잡한 모양도 생산 가능해 맞춤형 제품을 만드는 데 용이하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재를 비롯해 기계, 자동차, 우주항공, 의료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초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3D프린터의 등장이 제조업의 혁신을 불러일이킬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3D 프린터 시장은 해마다 두 배 이상씩 성장해 2019년엔 14조원 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된다. 3D 프린팅 재료, 스캐너 등 파생 시장까지 감안하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미국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스트라타시스(Stratasys)가 53%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3D 시스템즈(3D Systems) 22%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여기에 기존 프린터 강자인 HP도 3D프린터의 시장진출을 선언했다.
이 밖에도 포드, 마텔, 아마존 등 타 사업군에 있는 기업들이 3D프린터 시장에 진입했다. 포드는 실린더를 통한 3D프린터 생산법을 개발했고, 마텔은 대부분의 장난감을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6월부터 개인용 3D프린터와 원료 등을 파는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국내에서도 3D프린터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하이비젼시스템, 신도리코, TPC, 코렌텍, 프로텍, 딜리, 세중, 코프라, 현대EP, 코오롱플라스틱, SH에너지화학 등이 대표적이다.
-하이비젼시스템: 미세소재 사출 및 접착능력을 기반으로 보급형 3D프린터 개발.
-신도리코: 기존 사무기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3D프린터 제조 시장 진출.
-TPC: 3D프린터 작동에 필요한 X, Y, Z축 제어 기술 보유, 3D시스템즈와 숭품 판권 계약도 맺은 바 있음.
-코렌텍: 3D프린팅 기술 이용해 인공관절 표면에 생체 친화적인 코팅층을 형성하는 레이저 생체소재 코팅 기술 개발.
-프로텍: 정확한 양의 약체를 분사하는 디스펜서 기술 보유.
-딜리: UV프린터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3D프린터 사업 진출.
-세중: 자회사 세중정보기술에서 3D시스템즈의 한국 시장 판권 보유.
-코프라, 현대EP, 코오롱플라스틱, SH에너지화학: 3D프린팅에 사용되는 고분자 플라스틱 소재 생산 가능.
[3D프린터 관련주]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하이비젼시스템 | 9,410원 | ▲230원 (2.5%) | 558 | 100 | 93 | 11.9 | 2.17 | 18.2% |
신도리코 | 63,000원 | ▲1,700원 (2.8%) | 4,158 | 346 | 282 | 21.5 | 0.77 | 3.6% |
TPC | 10,500원 | ▼50원 (-0.5%) | 368 | 6 | N/A | 46.5 | 4.82 | 10.4% |
코렌텍 | 20,550원 | ▼50원 (-0.2%) | 199 | 15 | 11 | 111.6 | 4.01 | 3.6% |
프로텍 | 8,250원 | ▼20원 (-0.2%) | 472 | 89 | 70 | 7.4 | 0.89 | 12% |
딜리 | 2,150원 | ▲50원 (2.4%) | 330 | 28 | 32 | 19.7 | 1.35 | 6.8% |
세중 | 4,525원 | ▲40원 (0.9%) | 526 | 62 | 72 | 10 | 1.17 | 11.7% |
코프라 | 10,100원 | ▼50원 (-0.5%) | 913 | 94 | N/A | 13.9 | 2.03 | 14.6% |
현대EP | 7,150원 | ▼10원 (-0.1%) | 5,824 | 195 | 160 | 10.8 | 1.58 | 14.6% |
코오롱플라스틱 | 3,935원 | ▼30원 (-0.8%) | 2,228 | 15 | -31 | N/A | 1.29 | -3.5% |
SH에너지화학 | 860원 | ▲31원 (3.7%) | 1,661 | 49 | 28 | 52.5 | 1.45 | 2.8% |
[신도리코]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복사기 등 사무용 자동화기기 생산 국내 1위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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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복사기 산업은 기술 개발이 곧바로 수익과 직결됨 ▷ 1960년 창업이래 53년간 업계 상위를 차지하고 있음 ▷ IT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복사기와 프린터 고유의 영역이 MFP라는 영역으로 통합 확대, 글로벌 기업과의 무한 경쟁 시대 도래 |
경기변동 | 아날로그에서 디지탈로의 사무환경의 변화에서 오는 수요는 지속. 경쟁 가속화. |
주요제품 | ▷ 상품 부문: 프린터 등 (54%) ▷ 복사기 (21%) ▷ 팩스 (12%) ▷ 프린터 제품 (6%)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복사기 전장부품 (35%) ▷ 복사기 커버류 (16%) (RESIN 국내, 11년 4,470원/kg → 12년 4,450원/kg → 13년 3Q 4,420원/kg) ▷ 복사기 철판 (13%) (철판 국내, 11년 950원/kg → 12년 940원/kg → 13년 3Q 930원/kg)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실적변수 | ▷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상승 시 수혜 ▷ 철판 및 전장부품 가격 하락 시 원가율 개선으로 수혜 |
리스크 | 수출비중(72%)이 높아 환율 하락시 수익 감소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신도리코]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신도리코]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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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우석형 | 본인 | 보통주 | 1,179,705 | 11.70 | 1,179,705 | 11.70 | - |
최순영 | 친인척 | 보통주 | 32,699 | 0.32 | 32,699 | 0.32 | - |
우자형 | 친인척 | 보통주 | 638,104 | 6.33 | 638,104 | 6.33 | - |
우남득 | 친인척 | 보통주 | 5,519 | 0.05 | 5,519 | 0.05 | - |
장순희 | 친인척 | 보통주 | 5,647 | 0.06 | 5,647 | 0.06 | - |
정혜선 | 친인척 | 보통주 | 5,647 | 0.06 | 5,647 | 0.06 | - |
우소현 | 친인척 | 보통주 | 12,707 | 0.13 | 12,707 | 0.13 | - |
우지희 | 친인척 | 보통주 | 12,707 | 0.13 | 12,707 | 0.13 | - |
우지원 | 친인척 | 보통주 | 12,707 | 0.13 | 12,707 | 0.13 | - |
우승협 | 친인척 | 보통주 | 17,650 | 0.18 | 17,650 | 0.18 | - |
우승한 | 친인척 | 보통주 | 17,650 | 0.18 | 17,650 | 0.18 | - |
한현구 | 친인척 | 보통주 | 2,365 | 0.02 | 2,365 | 0.02 | - |
한지용 | 친인척 | 보통주 | 3,338 | 0.03 | 3,338 | 0.03 | - |
한규연 | 친인척 | 보통주 | 3,338 | 0.03 | 3,338 | 0.03 | - |
이보라미 | 친인척 | 보통주 | 1,761 | 0.02 | 1,761 | 0.02 | - |
이성우 | 친인척 | 보통주 | 1,761 | 0.02 | 1,761 | 0.02 | - |
표희선 | 임원 | 보통주 | 250 | 0.00 | 250 | 0.00 | - |
장한익 | 임원 | 보통주 | 0 | 0.00 | 0 | 0.00 | - |
최용수 | 임원 | 보통주 | 0 | 0.00 | 0 | 0.00 | - |
신도SDR | 관계회사 | 보통주 | 2,281,568 | 22.63 | 2,281,568 | 22.63 | - |
신도시스템 | 관계회사 | 보통주 | 609,599 | 6.05 | 609,599 | 6.05 | - |
상영재단 | 재단 | 보통주 | 13,760 | 0.13 | 13,760 | 0.13 | - |
장학회 | 재단 | 보통주 | 51,005 | 0.51 | 51,005 | 0.51 | - |
계 | 보통주 | 4,909,487 | 48.71 | 4,909,487 | 48.71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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