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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한신공영, 기관 '러브콜'...배경은?
중견 건설사 한신공영7,000원, ▼-10원, -0.14%이 기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관심을 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한신공영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사들인 수량은 총 30만3200주로, 발행주식수의 3.1% 규모다.
지난 3일엔 가치투자 운용사로 유명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한신공영 지분을 5.8% 확보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가장 최근 매수일자는 지난달 28일로, 이날의 평균 취득단가는 주당 1만4250원이다.
기관은 한신공영의 저평가 매력과 영업실적 개선 등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한신공영은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보다 낮은 기업이다. 순운전자본은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값이다. 가치투자의 창시자이자 워렌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순운전자본을 적정 가치로 보고, 시가총액이 그보다 아래에 있으면 저평가 된 것으로 봤다.
한신공영의 시가총액은 1491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순운전자본인 3279억원의 45% 규모다. 이는 그레이엄의 매수 조건에 부합하는 것이다. 그레이엄은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 67% 이하에 거래되면 주식을 매수하라고 강조했다. 그런 다음 매수 후 2년이 지나거나, 수익률이 50%를 기록하면 주식을 매도하라고 조언했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영업성과도 양호했다. 연결 매출액은 1조3949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41% 늘었다. 국내외 도급공사와 자체공사 모두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국내 건축공사 매출은 5796억원, 토목공사 매출은 2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4%씩 증가했다. 해외 토목공사 매출은 350억원으로 23% 늘었고, 자체공사 매출은 1548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증권가는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과 경기 회복으로 한신공영의 실적이 견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달 25일 한신공영의 민간 및 자체사업 비중 확대로 민간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 90%에 육박했던 공공부문 매출 비중이 지난해 46%까지 하락했으며, 현재 수주잔고에서 재개발·재건축 비중이 40%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는 한신공영의 올해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1조1500억원(전년비 -18%), 영업이익 580억원(+1%), 순이익 265억원(+114%)을 예상했다. 순이익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기저효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종속회사의 비용 증가 탓에 한신공영은 영업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이 전년 대비 22% 감소한 124억원에 머물렀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한신공영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2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다. 하이투자증권의 예상 순이익을 반영한 PER은 5.6배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한신공영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사들인 수량은 총 30만3200주로, 발행주식수의 3.1% 규모다.
지난 3일엔 가치투자 운용사로 유명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한신공영 지분을 5.8% 확보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가장 최근 매수일자는 지난달 28일로, 이날의 평균 취득단가는 주당 1만4250원이다.
기관은 한신공영의 저평가 매력과 영업실적 개선 등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한신공영은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보다 낮은 기업이다. 순운전자본은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값이다. 가치투자의 창시자이자 워렌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순운전자본을 적정 가치로 보고, 시가총액이 그보다 아래에 있으면 저평가 된 것으로 봤다.
한신공영의 시가총액은 1491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순운전자본인 3279억원의 45% 규모다. 이는 그레이엄의 매수 조건에 부합하는 것이다. 그레이엄은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 67% 이하에 거래되면 주식을 매수하라고 강조했다. 그런 다음 매수 후 2년이 지나거나, 수익률이 50%를 기록하면 주식을 매도하라고 조언했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영업성과도 양호했다. 연결 매출액은 1조3949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41% 늘었다. 국내외 도급공사와 자체공사 모두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국내 건축공사 매출은 5796억원, 토목공사 매출은 2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4%씩 증가했다. 해외 토목공사 매출은 350억원으로 23% 늘었고, 자체공사 매출은 1548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증권가는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과 경기 회복으로 한신공영의 실적이 견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달 25일 한신공영의 민간 및 자체사업 비중 확대로 민간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 90%에 육박했던 공공부문 매출 비중이 지난해 46%까지 하락했으며, 현재 수주잔고에서 재개발·재건축 비중이 40%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는 한신공영의 올해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1조1500억원(전년비 -18%), 영업이익 580억원(+1%), 순이익 265억원(+114%)을 예상했다. 순이익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기저효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종속회사의 비용 증가 탓에 한신공영은 영업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이 전년 대비 22% 감소한 124억원에 머물렀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한신공영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2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다. 하이투자증권의 예상 순이익을 반영한 PER은 5.6배다.
[한신공영]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1967년 설립된 중견 건설업체 |
---|---|
사업환경 | ▷ 경제성장 속도 둔화와 주택보급률 상승으로 국내 건설업도 성숙사업으로 변화 ▷ 건설업은 내수 경기부양의 유력한 수단으로 정부의 간접적인 지원을 받음 |
경기변동 | ▷ 국내 건설업은 부동산 경기에 민감하게 연동 ▷ 정부의 금융 및 재정정책이 건설 경기에 영향을 끼침 |
주요제품 | ▷ 국내 건축 (57%) ▷ 국내 토목 (24%) *괄호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철근 (32%) ▷ 레미콘 (16%) *괄호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시 수혜 ▷ 부동산가격 상승시 수혜 ▷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시 수혜 |
리스크 | ▷ 정부의 공공부문 최저가 낙찰제 확대 ▷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
신규사업 |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 추진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한신공영의 정보는 2014년 01월 2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신공영]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한신공영]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코암시앤시개발(주) | 최대주주 | 보통주 | 3,446,670 | 34.77 | 4,253,640 | 42.91 | 합병 |
협승토건(주)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806,970 | 8.14 | 0 | 0.00 | 합병 |
계 | 보통주 | 4,253,640 | 42.91 | 4,253,640 | 42.91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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