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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백화점 업체, 영업 실적 따라 주가도 차별?

국내 백화점 업계 3인방이 최근 엇갈리는 주가 흐름을 보여 눈길을 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롯데쇼핑58,000원, ▼-300원, -0.51%현대백화점42,800원, ▲50원, 0.12%이 나란히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신세계130,000원, ▲400원, 0.31%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주가 차별화는 올해 들어 두드러졌다. 지난해 4월 1일을 기준으로 3사의 주가 움직임을 지수(기준=100)로 만들어 보면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모두 기준인 100에서 소폭 낮아진 95 수준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전일 기준으론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은 80 부근으로 내려간 반면 신세계는 100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이 기간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 주가는 20% 가량 하락했지만, 상대적으로 신세계의 주가는 보합으로 선방한 셈이다.



이런 주가 차별화 배경에는 지난해 실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세 곳 중에서 신세계의 이익 증가율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수익성 위주로 영업을 한 결과로 풀이하면서 예상치도 상회했다는 분석을 냈다. 연결 실적 기준 신세계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23%다. 롯데쇼핑은 1%에 그쳤고, 현대백화점은 -8%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주목한 것일까.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동향도 차별화되는 양상이다. 신세계에는 전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해 보유비율을 50.81%에서 51.94%로 1.13%p 높였다. 외국인 투자자가 9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 시장에서는 순매도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대조적인 모습이다.

같은 기간 롯데쇼핑의 외국인 지분율은 13.17%에서 13.22%로 큰 변화가 없었고, 현대백화점은 매도세를 보이면서 보유비율이 39.91%에서 39.49%로 0.42%p 낮아졌다.

그렇다면 올해 실적은 어떨까.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백화점 업체 세 곳 모두 올해 연간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다는 이야기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전망한 백화점 3사의 영업이익률 평균은 각각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매출도 5~8% 수준의 증가가 예상됐고, 순이익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예상실적을 반영하면 주가수익배수(PER)는 현대백화점이 9.6배로 가장 낮다. 롯데쇼핑은 9.9배, 신세계는 12.9배로 각각 산정된다.



[백화점 업계]

[한국투자교육연구소] 명품 등 고가품 매출 비중이 높은 백화점은 경기 영향을 적게 받고 이익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명품이 백화점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15~20% 정도다. 반면, 수수료 인하정책, 공정성 위반 등 정부 정책이 실적과 주가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지방백화점들은 제한적인 성장으로 시장에서 저평가돼 거래될 때가 많다. 광주, 대전, 대구 등 해당 지역에 위치한 산업이 호황을 누리면 지방백화점의 실적도 함께 개선된다.

전국: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신세계
지방백화점: 광주신세계, 한화타임월드, 대구백화점, 그랜드백화점

[백화점 업계] 관련종목

주가 : 3월 21일 오후 14시 38분 현재
종목명 주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롯데쇼핑 318,500 ▲4,000 (1.3%) 121,411 8,347 7,046 9.2 0.63 6.8%
현대백화점 134,500 ▲1,500 (1.1%) 11,268 2,908 N/A 10.2 1.06 10.4%
신세계 227,500 ▲3,500 (1.6%) 15,437 2,033 1,576 14 0.91 6.5%
광주신세계 242,500 ▲2,500 (1%) 2,066 560 486 7.9 0.94 11.9%
한화타임월드 33,400 ▼300 (-0.9%) 1,249 358 N/A 8.3 0.83 10%
대구백화점 19,550 ▲350 (1.8%) 758 2 18 30.2 0.52 1.7%
그랜드백화점 5,040 ▲55 (1.1%) 475 -6 -147 N/A 0.14 -13.4%
0 0 (0%) 0 0 N/A N/A 0%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롯데쇼핑]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유통업계 선두 기업
사업환경 ▷ 백화점사업: 복합쇼핑몰, 프미미엄 아울렛, 온라인 부문 확대로 성장세 지속
▷ 할인점: 공격적인 신규출점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
경기변동 ▷ 국내 소득 및 소비 지출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 할인점이 백화점보다 경기변동에 영향을 덜 받음
주요제품 ▷ 할인점(32%): 롯데마트
▷ 백화점(29%): 롯데백화점
▷ 전자제품 전문점(11%): 하이마트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실적변수 ▷ 국내 소득 및 소비 지출 증가시 수혜
▷ 신규 출점 시 수혜
▷ 원화 가치 10% 하락시 990억원의 영업외 수익 발생
리스크 ▷ 만기 2016년 6월인 해외 전환사채, 전환가능주식수 150만6106주 (발행주식수의 4.7%)
▷ 미행사 전환사채 150만6106주(발행주식 8.3%)
- 전환가액 6500원, 전환가능기간 12.7.5~16.6.24
신규사업 ▷ 아울렛, 복합쇼핑몰, 카테고리킬러, 해외 시장 진출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롯데쇼핑의 정보는 2014년 02월 1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롯데쇼핑]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121,411 161,218 151,817 135,169
영업이익 8,347 11,376 12,531 11,484
영업이익률(%) 6.9% 7.1% 8.3% 8.5%
순이익(연결지배) 7,046 10,803 9,318 10,005
순이익률(%) 5.8% 6.7% 6.1% 7.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9.23
이시각 PBR 0.63
이시각 ROE 6.78%
5년평균 PER 11.60
5년평균 PBR 0.80
5년평균 ROE 7.04%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롯데쇼핑]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신동빈본인보통주4,237,62714.594,237,62713.46-
신동주친인척보통주4,235,88314.584,235,88313.45-
신격호친인척보통주293,8771.01293,8770.93-
신영자친인척보통주232,8180.80232,8180.74-
신헌임원보통주1420.001420.00-
㈜호텔롯데계열사보통주2,781,9479.582,781,9478.83-
한국후지필름㈜계열사보통주2,474,5438.522,474,5437.86-
롯데제과㈜계열사보통주2,474,5438.522,474,5437.86-
롯데정보통신㈜계열사보통주1,515,6535.221,515,6534.81-
롯데칠성음료㈜계열사보통주1,237,2724.261,237,2723.93-
롯데건설㈜계열사보통주300,0191.03300,0190.95-
㈜부산롯데호텔계열사보통주246,7200.85246,7200.78-
장선윤친인척보통주7000.007000.00-
신유미친인척보통주28,9030.1128,9030.10-
김세호임원보통주4690.0000임원퇴임
롯데삼동복지재단재단보통주47,8880.1647,8880.15-
(주)유원실업기타보통주3,0000.013,0000.01-
서미경기타보통주29,3310.1130,5310.10-
장재영기타보통주9500.009500.00-
유주영기타보통주4990.004990.00-
자기주식기타보통주00.001,938,6886.16-
보통주20,142,78469.3522,082,20370.12-
우선주-----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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