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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아몰레드 소재 2인방, 내부자가 왜 살까?
최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소재업체가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부자 매수가 보고돼 눈길을 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아몰레드 소재 제조사인 제일모직, 덕산하이메탈3,765원, ▼-15원, -0.4%이 52주 최저가 부근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모직은 지난 12일 6만25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고, 이후 6만5000원 선에 자리하고 있다. 이는 작년 9월 기록한 최고가 9만8900원과 비교하면 34%가량 낮은 수준이다.
덕산하이메탈도 지난해 5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 15일에는 1만60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1만8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한 때 3만원에 육박했음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이보다 38% 내린 것이다.
이처럼 동반 약세를 나타내는 배경에는 실적 부진이 자리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지난해 연간으로 전년 대비 매출(연결 기준)이 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 각각 4조4111억원과 195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는 -93억원의 엽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증권가 예상치인 영업이익 648억원을 하회했다. 흥국증권은 주 수요처인 IT제품의 비수기 영향으로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한 점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덕산하이메탈은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2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24억원, 310억원을 기록해 각각 22%, 26% 감소했다. 고객사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률 하락으로 아몰레드 소재 매출이 감소함에 따른 것이다.
아몰레드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성질을 갖고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종전 액정디스플레이(LCD)에서 백라이트유닛(BLU)을 제외할 수 있어 더욱 얇게 만들수 있고, 색 재현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구부릴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업계에서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시장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소재 시장도 덩달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올해 전세계 아몰레드 발광소재 수요가 전년 대비 27% 성장한 4억5000만 달러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관련 업체의 움직임도 있다. 삼성전자는 태블릿PC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태블릿PC 갤럭시 탭 7.7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나 가격과 수율 문제로 이후 LCD를 사용한 바 있다.
또한 아몰레드 패널을 세계 최초로 생산했고 현재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신규 생산 라인을 도입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 AUO 등 디스플레이 업체도 아몰레드 패널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성장성에 주목한 것일까. 최근 주가 하락을 틈타 제일모직의 양삼주 상무와 안찬영 전무는 회사 주식 427주, 1000주를 각각 사들였다. 매수 단가는 7만원 초반대다. 덕산하이메탈도 추용철 이사를 포함해 총 4명의 임원이 자사주를 매수했다. 추 이사는 전일 덕산하이메탈 주식 3013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수 단가는 1만8000원 선이다.
마지막으로 두 회사의 올해 실적 예상치를 점검해보자.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전망한 제일모직의 올해 연간 매출액 평균은 4조7833억원이다. 전년 대비 8% 많다. 영업이익도 2644억원으로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순이익은 지난해 패션사업 부문의 매각에 따른 기저효과로 15% 감소한 2165억원이 예상됐다.
덕산하이메탈도 매출과 이익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매출액은 1553억원, 영업이익은 395억원이다. 각각 지난해보다 25%, 22% 늘어난 규모다. 순이익은 31% 증가한 405억원이 전망됐다. 올해 예상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제일모직이 13.3배, 덕산하이메탈은 16.9배로 각각 산정된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아몰레드 소재 제조사인 제일모직, 덕산하이메탈3,765원, ▼-15원, -0.4%이 52주 최저가 부근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모직은 지난 12일 6만25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고, 이후 6만5000원 선에 자리하고 있다. 이는 작년 9월 기록한 최고가 9만8900원과 비교하면 34%가량 낮은 수준이다.
덕산하이메탈도 지난해 5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 15일에는 1만60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1만8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한 때 3만원에 육박했음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이보다 38% 내린 것이다.
이처럼 동반 약세를 나타내는 배경에는 실적 부진이 자리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지난해 연간으로 전년 대비 매출(연결 기준)이 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 각각 4조4111억원과 195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는 -93억원의 엽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증권가 예상치인 영업이익 648억원을 하회했다. 흥국증권은 주 수요처인 IT제품의 비수기 영향으로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한 점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덕산하이메탈은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2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24억원, 310억원을 기록해 각각 22%, 26% 감소했다. 고객사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률 하락으로 아몰레드 소재 매출이 감소함에 따른 것이다.
아몰레드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성질을 갖고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종전 액정디스플레이(LCD)에서 백라이트유닛(BLU)을 제외할 수 있어 더욱 얇게 만들수 있고, 색 재현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구부릴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업계에서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시장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소재 시장도 덩달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올해 전세계 아몰레드 발광소재 수요가 전년 대비 27% 성장한 4억5000만 달러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관련 업체의 움직임도 있다. 삼성전자는 태블릿PC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태블릿PC 갤럭시 탭 7.7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나 가격과 수율 문제로 이후 LCD를 사용한 바 있다.
또한 아몰레드 패널을 세계 최초로 생산했고 현재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신규 생산 라인을 도입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 AUO 등 디스플레이 업체도 아몰레드 패널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성장성에 주목한 것일까. 최근 주가 하락을 틈타 제일모직의 양삼주 상무와 안찬영 전무는 회사 주식 427주, 1000주를 각각 사들였다. 매수 단가는 7만원 초반대다. 덕산하이메탈도 추용철 이사를 포함해 총 4명의 임원이 자사주를 매수했다. 추 이사는 전일 덕산하이메탈 주식 3013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수 단가는 1만8000원 선이다.
마지막으로 두 회사의 올해 실적 예상치를 점검해보자.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전망한 제일모직의 올해 연간 매출액 평균은 4조7833억원이다. 전년 대비 8% 많다. 영업이익도 2644억원으로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순이익은 지난해 패션사업 부문의 매각에 따른 기저효과로 15% 감소한 2165억원이 예상됐다.
덕산하이메탈도 매출과 이익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매출액은 1553억원, 영업이익은 395억원이다. 각각 지난해보다 25%, 22% 늘어난 규모다. 순이익은 31% 증가한 405억원이 전망됐다. 올해 예상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제일모직이 13.3배, 덕산하이메탈은 16.9배로 각각 산정된다.
[아몰레드 소재 관련 기업]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아몰레드(AMOLED) 소재는 크게 발광층과 공통층으로 나눈다. 발광층은 빛을 발생시키는 소재로 크게 빨강, 녹색, 파랑, 흰색으로 분류된다. 공통층은 전류가 흐르는 통로 역할을 한다.
발광층은 다우케미칼(빨강), 선 파인 케미칼(파랑), CS엘쏠라(녹색)가 각각 세계 유일의 아몰레드 생산기업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에 공급한다.
아시아 디스플레이 기업의 아몰레드 시장 진출도 검증된 아몰레드 소재업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중국 BOE사는 3.9조원을 투자해 2013년부터 아몰레드 패널을 생산한다. 일본은 재팬디스플레이가 참여하고, 대만은 2011 전시회에서 아몰레드 패널 4종을 이미 전시한 바 있다
<발광층>
CS: 자회사 CS엘쏠라가 녹색 형광채 SMD에 공급. 2011년 9월부터 HTL도 공급 시작
* 발광층은 대부분 외국기업에서 공급
<공통층>
정공수송층(HTL): 덕산하이메탈, 엘엠에스(인증 테스트 중), 제일모직
전자주입층(EIL): LG화학, 다우 케미칼
전자수송층(ETL): LG화학, 다우 케미칼, 제일모직(제품 개발 완료)
원익머티리얼즈: 15종류의 아몰레드 특수 가스 공급
발광층은 다우케미칼(빨강), 선 파인 케미칼(파랑), CS엘쏠라(녹색)가 각각 세계 유일의 아몰레드 생산기업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에 공급한다.
아시아 디스플레이 기업의 아몰레드 시장 진출도 검증된 아몰레드 소재업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중국 BOE사는 3.9조원을 투자해 2013년부터 아몰레드 패널을 생산한다. 일본은 재팬디스플레이가 참여하고, 대만은 2011 전시회에서 아몰레드 패널 4종을 이미 전시한 바 있다
<발광층>
CS: 자회사 CS엘쏠라가 녹색 형광채 SMD에 공급. 2011년 9월부터 HTL도 공급 시작
* 발광층은 대부분 외국기업에서 공급
<공통층>
정공수송층(HTL): 덕산하이메탈, 엘엠에스(인증 테스트 중), 제일모직
전자주입층(EIL): LG화학, 다우 케미칼
전자수송층(ETL): LG화학, 다우 케미칼, 제일모직(제품 개발 완료)
원익머티리얼즈: 15종류의 아몰레드 특수 가스 공급
[아몰레드 소재 관련 기업] 관련종목
주가 : 3월 19일 오후 12시 59분 현재
종목명 | 주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제일모직 | 64,600원 | ▼1,400원 (-2.1%) | 42,776 | 1,716 | 2,566 | 13.5 | 1.14 | 8.4% |
덕산하이메탈 | 17,650원 | ▼300원 (-1.7%) | 917 | 251 | 270 | 14 | 2.50 | 17.9% |
CS | 2,370원 | ▼10원 (-0.4%) | 315 | -68 | -94 | N/A | 1.33 | -58.7% |
원익머트리얼즈 | 38,500원 | ▼850원 (-2.2%) | 1,309 | 266 | N/A | 12.4 | 1.66 | 13.4% |
* 기간 : 2013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제일모직]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의류·케미컬·전자재료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 계열사 |
---|---|
사업환경 | ▷ 케미칼: 고급화 요구로 기능 및 외관 갖춘 특수수지 수요 증가 전망 ▷ 전자재료: 전방산업(계열사 삼성전자) 확대로 성장 ▷ 의류: 세분화, 해외진출로 성장 전망 |
경기변동 | 세 부문 모두 전방산업의 경기변동에 민감하며, 의류는 계절적 요인에도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케미칼: 전자제품 재료로 사용됨 (매출 비중 43%) ▷ 패션: 빈폴, 갤럭시 등 (매출 비중 29%) ▷ 전자재료 (매출 비중 26%) |
원재료 | ▷ 케미칼: 스틸렌 모노머등. 삼성토탈, 여천NCC에서 매입 ▷ 패션: 원단 등. 국내외 직물업체에서 매입 ▷ 전자재료: 실리카 등. 일본등에서 수입 매입 |
실적변수 | 경기 활성화에 따른 전방산업(전기전자·의류 등) 호황시 수혜 |
리스크 | ▷ 경기 변동에 민감 |
신규사업 | ▷ 케미칼: 고부가 특수수지 위한 개발·설비증설, 전자재료: OLED·LED·태양전지·FLEXIBLE 디스플레이 ▷ 의류: 글로벌 SPA 런칭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제일모직의 정보는 2014년 01월 2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제일모직]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제일모직]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국민연금공단 | 본인 | 보통주 | 5,178,442 | 9.88 | 5,137,196 | 9.80 | - |
계 | 보통주 | 5,178,442 | 9.88 | 5,137,196 | 9.80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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