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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티씨케이, 실적 부진한데 '매수 의견'...왜?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티씨케이71,500원, ▲1,300원, 1.85%에 대해 투자의견을 상향한 리포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6일 오후 1시 30분 현재 티씨케이는 전일보다 3.8%(360원) 오른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중에는 983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티씨케이는 지난해 매출액이 3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2년 매출액보다 28%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56% 줄어든 34억원을, 순이익은 71% 감소한 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티씨케이의 작년 4분기 실적도 부진했다. 4분기 매출액은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 줄어든 5억원을, 순이익은 44% 감소한 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측은 실적 부진의 이유로 태양광 업황 부진을 꼽았다. 실제, 지난해 3분기까지 티씨케이의 태양광부문 매출액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줄었다. 이에 따라 태양광부문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8%에서 15%로 축소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티씨케이의 주요 태양광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근 증권가 보고서와 언론 보도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업체인 OCI의 작년 4분기 가동률은 100%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밸류체인상 하단에 위치한 업체들도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 결정형 태양광 밸류체인은 폴리실리콘 → 잉곳 → 웨이퍼 → 태양전지 → 모듈 → 설계시공이다. OCI의 생산량 확대로 잉곳·웨이퍼를 만드는 넥솔론과 웅진에너지의 가동률도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넥솔론의 가동률은 작년 1분기를 기점으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으로 산출한 가동률은 2012년 4분기 79% → 2013년 1분기 76% → 2분기 77% → 3분기 85%로 올랐다. 꾸준히 감소하던 티씨케이의 태양광용 고순도 흑연제품 매출 비중은 지난해 2분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했다. 태양광 비중은 지난해 1분기 10%였지만, 2분기 14.6%, 3분기 14.7%로 확대됐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인다. ‘태양광의 쌀’이라고 불리는 폴리실리콘 가격은 최근 14주 연속 상승세를 보여 지난 5일에는 킬로그램(kg)당 22.6달러를 기록했다. 설치 수요가 늘어난 덕분으로 해석된다.
설치 수요는 올해에도 증가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적게는 40GW, 많게는 49GW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 추정치 대비 11~36% 성장한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티씨케이가 IT용 고순도 흑연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업체인 점도 주목했다. 실제 반도체용 실리콘 부품인 SIC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2억원으로, 2012년 연간 매출액 37억원보다 14% 늘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티씨케이의 주가도 오름세다. 최근 한 달간 티씨케이의 주가상승률은 22% 수준이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지난달 26일 티씨케이는 지난해 매출액이 3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2년 매출액보다 28%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56% 줄어든 34억원을, 순이익은 71% 감소한 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티씨케이의 작년 4분기 실적도 부진했다. 4분기 매출액은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 줄어든 5억원을, 순이익은 44% 감소한 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측은 실적 부진의 이유로 태양광 업황 부진을 꼽았다. 실제, 지난해 3분기까지 티씨케이의 태양광부문 매출액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줄었다. 이에 따라 태양광부문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8%에서 15%로 축소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티씨케이의 주요 태양광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근 증권가 보고서와 언론 보도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업체인 OCI의 작년 4분기 가동률은 100%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밸류체인상 하단에 위치한 업체들도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 결정형 태양광 밸류체인은 폴리실리콘 → 잉곳 → 웨이퍼 → 태양전지 → 모듈 → 설계시공이다. OCI의 생산량 확대로 잉곳·웨이퍼를 만드는 넥솔론과 웅진에너지의 가동률도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넥솔론의 가동률은 작년 1분기를 기점으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으로 산출한 가동률은 2012년 4분기 79% → 2013년 1분기 76% → 2분기 77% → 3분기 85%로 올랐다. 꾸준히 감소하던 티씨케이의 태양광용 고순도 흑연제품 매출 비중은 지난해 2분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했다. 태양광 비중은 지난해 1분기 10%였지만, 2분기 14.6%, 3분기 14.7%로 확대됐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인다. ‘태양광의 쌀’이라고 불리는 폴리실리콘 가격은 최근 14주 연속 상승세를 보여 지난 5일에는 킬로그램(kg)당 22.6달러를 기록했다. 설치 수요가 늘어난 덕분으로 해석된다.
설치 수요는 올해에도 증가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적게는 40GW, 많게는 49GW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 추정치 대비 11~36% 성장한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티씨케이가 IT용 고순도 흑연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업체인 점도 주목했다. 실제 반도체용 실리콘 부품인 SIC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2억원으로, 2012년 연간 매출액 37억원보다 14% 늘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티씨케이의 주가도 오름세다. 최근 한 달간 티씨케이의 주가상승률은 22% 수준이다.
[태양광 발전 관련 기업]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태양광 발전은 태양빛을 전기로 직접 변환시키는 발전 방식이다. 친환경적 장점에도 불구, 초기 투자비와 발전단가가 높다는 점이 최대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보조금 및 세제지원 정책에 의존해 왔다. 2011년 하반기 재정위기에 처한 유럽 정부의 보조금 인하와 중국 등의 공급과잉으로 태양광 제품가격이 최소 3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업계에선 2012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술 개발과 공급 확대, 유가 강세로 2014년이면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 단가와 태양광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양광 기술은 결정질형과 박막형으로 구분되는데, 결정질형이 세계시장의 대부분이다. 결정질형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설계시공 단계로 나눠져 있다. 단계별 기업 수도 많고 신규진입도 용이하다.
이에 삼성, LG, 현대중공업, 한화,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진출과 수직계열화가 진행되고 있다.
* 지식경제부는 삼성전자 등 전력다소비 기업에 태양광 사용 의무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012.5.9)
[태양광 발전 관련 기업]
폴리실리콘: OCI, KCC
잉곳,웨이퍼: SKC 솔믹스, 티씨케이, KCC, 오성엘에스티, 넥솔론
셀: 현대중공업, 주성엔지니어링
모듈: 웅진에너지, SDN, 에스에너지, 현대중공업, 한솔테크닉스, 신성솔라에너지
시스템 설치, 서비스: SDN, 에스에너지, LS산전, 현대중공업
소재: OCI머티리얼즈
* LG실트론은 2012.2.15 구미 태양전지 공장 증설을 보류했다.
* 한국철강은 2011년 말 박막형 태양광 투자를 정리했다.
* LG화학은 2011.12.5 폴리실리콘 신규 투자를 보류했다.
* 웅진폴리실리콘은 2011년 12월 연산 5000톤 규모 상주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 SK케미칼은 2011.11.23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 현대중공업은 2011.11.8 태양광 모듈공장 일부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보조금 및 세제지원 정책에 의존해 왔다. 2011년 하반기 재정위기에 처한 유럽 정부의 보조금 인하와 중국 등의 공급과잉으로 태양광 제품가격이 최소 3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업계에선 2012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술 개발과 공급 확대, 유가 강세로 2014년이면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 단가와 태양광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양광 기술은 결정질형과 박막형으로 구분되는데, 결정질형이 세계시장의 대부분이다. 결정질형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설계시공 단계로 나눠져 있다. 단계별 기업 수도 많고 신규진입도 용이하다.
이에 삼성, LG, 현대중공업, 한화,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진출과 수직계열화가 진행되고 있다.
* 지식경제부는 삼성전자 등 전력다소비 기업에 태양광 사용 의무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012.5.9)
[태양광 발전 관련 기업]
폴리실리콘: OCI, KCC
잉곳,웨이퍼: SKC 솔믹스, 티씨케이, KCC, 오성엘에스티, 넥솔론
셀: 현대중공업, 주성엔지니어링
모듈: 웅진에너지, SDN, 에스에너지, 현대중공업, 한솔테크닉스, 신성솔라에너지
시스템 설치, 서비스: SDN, 에스에너지, LS산전, 현대중공업
소재: OCI머티리얼즈
* LG실트론은 2012.2.15 구미 태양전지 공장 증설을 보류했다.
* 한국철강은 2011년 말 박막형 태양광 투자를 정리했다.
* LG화학은 2011.12.5 폴리실리콘 신규 투자를 보류했다.
* 웅진폴리실리콘은 2011년 12월 연산 5000톤 규모 상주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 SK케미칼은 2011.11.23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 현대중공업은 2011.11.8 태양광 모듈공장 일부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 관련 기업] 관련종목
주가 : 3월 6일 오후 13시 38분 현재
종목명 | 주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OCI | 205,500원 | ▼3,500원 (-1.7%) | 16,542 | -1,190 | -3,051 | N/A | 1.75 | -16.3% |
KCC | 526,000원 | ▲3,000원 (0.6%) | 20,961 | 1,434 | 2,575 | 55 | 1.08 | 2% |
SKC 솔믹스 | 1,840원 | ▲55원 (3.1%) | 771 | -167 | -250 | N/A | 1.33 | -73.3% |
티씨케이 | 9,610원 | ▲350원 (3.8%) | 351 | 35 | N/A | 50 | 1.39 | 2.8% |
신성솔라에너지 | 1,395원 | ▲35원 (2.6%) | 1,485 | -117 | N/A | N/A | 1.67 | -143.8% |
오성엘에스티 | 4,710원 | ▲35원 (0.8%) | 1,050 | -156 | -349 | N/A | 39.22 | -4% |
넥솔론 | 1,135원 | ▼15원 (-1.3%) | 2,556 | -314 | -541 | N/A | 3.28 | -229.5% |
현대중공업 | 216,500원 | ▲1,500원 (0.7%) | 176,382 | 6,324 | 4,420 | 158.4 | 0.94 | 0.6% |
주성엔지니어링 | 5,420원 | ▲80원 (1.5%) | 1,516 | 21 | N/A | N/A | 1.95 | -57.4% |
웅진에너지 | 2,280원 | ▲30원 (1.3%) | 1,199 | -312 | N/A | N/A | 1.44 | -163.4% |
SDN | 1,550원 | ▼30원 (-1.9%) | 284 | 24 | -4 | N/A | 0.74 | -31.5% |
에스에너지 | 12,150원 | ▲50원 (0.4%) | 2,585 | 121 | N/A | 15.7 | 1.69 | 10.8% |
한솔테크닉스 | 21,150원 | ▼400원 (-1.9%) | 3,622 | -58 | -177 | N/A | 1.93 | -44.9% |
OCI머티리얼즈 | 34,800원 | ▲600원 (1.8%) | 1,473 | 75 | 19 | 67.3 | 1.13 | 1.7% |
한화케미칼 | 20,150원 | ▲200원 (1%) | 26,555 | 609 | -109 | N/A | 0.70 | -1.1% |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티씨케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반도체·태양광·LED 장비에 쓰이는 고순도 흑연부품 제조사 (국내 시장 점유율 60%) |
---|---|
사업환경 | ▷ 2013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설비투자 축소할 전망 ▷ LED산업은 '저전력형 직하형' TV BLU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 2013년 하반기부터 조명 시장 본격적 성장 전망 ▷ 태양광산업은 주력 제품 가격하락으로 대부분의 업체들의 시설투자 계획을 보류하거나 취소한 상태 |
경기변동 | ▷ 반도체·태양광·LED 업황에 민감하지만, 소모품이란 특성때문에 실적 변동이 제한적 |
주요제품 | ▷ LED·반도체 장비용 부품: (71%) ▷ 반도체용 고순도 흑연제품: (50%) ▷ 태양광용 고순도 흑연제품: (26%)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고순도 흑연(Graphite): 최대주주인 일본 토카이카본사에서 전량 매입 (100%) CZ-A가격(11년 4백만7000원 → 12년 43만8000원 → 13년반기 427만7000원) CZ-B가격(11년 499만2000원 → 12년 536만7000원 → 13년반기 532만8000원) |
실적변수 | ▷ 반도체·태양전지·LED 잉곳 생산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시 수혜 |
리스크 | ▷ 2011년 4월 설비증설→이후 전방산업 업황부진→가동률 하락, 이익감소 ▷ 재고자산 늘어나 현금회전일수 증가추세 |
신규사업 | ▷ LED MOCVD용 서셉터 개발 ▷ CVD-SiC Coating 전극제품 국산화 실현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티씨케이의 정보는 2013년 10월 14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티씨케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티씨케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TOKAI CARBON CO., LTD | 최대주주 | 보통주 | 4,132,500 | 35.4 | 4,132,500 | 35.4 | - |
계 | 보통주 | 4,132,500 | 35.4 | 4,132,500 | 35.4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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