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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우노앤컴퍼니, 실적 부진에도 주가↑..배경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우노앤컴퍼니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노앤컴퍼니는 전일 45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거래일보다 2% 오른 것으로 연초와 비교하면 24% 높은 수치다. 회사가 속한 코스닥 시장은 올해 들어 6.4% 가량 올라 시장 상승률도 앞섰다.
주가와는 달리 최근 실적은 부진했다. 작년 연간으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매출액은 620억원으로 전년보다 5% 줄었고, 영업이익은 19억9900만원으로 63% 감소했다. 순이익도 22억6000만원으로 52% 줄었다. 특히 이익 감소폭이 높았는데 이는 특허 소송비용의 증가 때문이다.
우노앤컴퍼니는 일본 가네카사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 가네카사가 미국 법원에 제소한 특허침해소송과 관련한 것으로 작년 6월 있었던 1심 배심원평결에서는 우노앤컴퍼니가 가네카사의 가발용 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인정돼 550만달러의 손해배상금과 34만5000달러의 로열티를 지급하라는 결정이 났다. 총 금액은 원화로 62억원 상당이며, 이는 2012년 기준 우노앤컴퍼니 자기자본의 11%에 해당한다. 배심원 평결은 작년 6일 1심 판결로 확정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송관련비용(변호사 비용 포함)이 판매관리비에 반영됐다. 작년 3분기 판매관리비 중 지급수수료는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27억원의 2배에 달한다. 이는 수익성을 악화시킨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작년 11월 공시에 따르면 우노앤컴퍼니는 1심 판결에 대해 항소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우노앤컴퍼니의 실적 개선을 전망하는 보고서가 나왔고, 한 개인 큰손투자자의 지분 확대도 공시됐다. 최근 주가에 영향을 주는 이슈로 풀이된다.
실적 개선 전망은 지난 1월 동양증권이 보고서에서 언급했다. 우노앤컴퍼니가 소송 최종 판결에 따른 항소 결과까지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1심이 완료됨에 따라 연간 100억원 수준이던 변호사 비용이 올해에는 10억원대로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익이 회복되면서 지난해 3%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 투자자의 지분 확대도 있었다. 전일 미국 국적의 기업가 김승호(KIM JIM) 씨는 우노앤컴퍼니 보유비율을 종전 8.54%에서 10.25%로 높였다고 공시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5%의 지분율을 신규 보고한 이래 보유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김 씨의 지분율이 우노앤컴퍼니 최대주주 김종천 대표의 지분율 10.08%를 넘어선 것이다.
언론에 따르면 이러한 지분 변화로 인해 경영권 다툼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김승호씨는 지분 변동 사유를 단순 취득으로 밝힌 상태다. 또한 우노앤컴퍼니의 김종천 대표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작년 9월 말 기준 16.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주 54만주를 포함하면 약 20% 수준으로 높아진다.
▷ 가발용 원사 및 전자재료를 생산하는 화학업체
우노앤컴퍼니는 지난 1999년 설립돼 2010년 상장된 화학 업체다. 가발용원사를 생산하는 합성사 사업부와 전자재료 사업부를 갖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합성사사업부 54%, 화학사업부 46%다. 가발용원사는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와 같은 화학 소재를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등 해외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전자재료 사업부는 2009년 두산전자에서 분할된 소재 사업부를 인수해 자회사 우노켐이 사업을 시작했다. 2011년 3월 우노앤컴퍼니가 우노켐을 흡수 합병하며, 우노앤컴퍼니의 사업부가 됐다. 여기에서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에 사용되는 접착제, 난연제, 이형제 등을 생산한다.
작년 연간 실적을 반영한 개장전 주가수익배수(PER)는 26.4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8%다.
[2013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노앤컴퍼니는 전일 45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거래일보다 2% 오른 것으로 연초와 비교하면 24% 높은 수치다. 회사가 속한 코스닥 시장은 올해 들어 6.4% 가량 올라 시장 상승률도 앞섰다.
주가와는 달리 최근 실적은 부진했다. 작년 연간으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매출액은 620억원으로 전년보다 5% 줄었고, 영업이익은 19억9900만원으로 63% 감소했다. 순이익도 22억6000만원으로 52% 줄었다. 특히 이익 감소폭이 높았는데 이는 특허 소송비용의 증가 때문이다.
우노앤컴퍼니는 일본 가네카사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 가네카사가 미국 법원에 제소한 특허침해소송과 관련한 것으로 작년 6월 있었던 1심 배심원평결에서는 우노앤컴퍼니가 가네카사의 가발용 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인정돼 550만달러의 손해배상금과 34만5000달러의 로열티를 지급하라는 결정이 났다. 총 금액은 원화로 62억원 상당이며, 이는 2012년 기준 우노앤컴퍼니 자기자본의 11%에 해당한다. 배심원 평결은 작년 6일 1심 판결로 확정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송관련비용(변호사 비용 포함)이 판매관리비에 반영됐다. 작년 3분기 판매관리비 중 지급수수료는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27억원의 2배에 달한다. 이는 수익성을 악화시킨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작년 11월 공시에 따르면 우노앤컴퍼니는 1심 판결에 대해 항소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우노앤컴퍼니의 실적 개선을 전망하는 보고서가 나왔고, 한 개인 큰손투자자의 지분 확대도 공시됐다. 최근 주가에 영향을 주는 이슈로 풀이된다.
실적 개선 전망은 지난 1월 동양증권이 보고서에서 언급했다. 우노앤컴퍼니가 소송 최종 판결에 따른 항소 결과까지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1심이 완료됨에 따라 연간 100억원 수준이던 변호사 비용이 올해에는 10억원대로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익이 회복되면서 지난해 3%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 투자자의 지분 확대도 있었다. 전일 미국 국적의 기업가 김승호(KIM JIM) 씨는 우노앤컴퍼니 보유비율을 종전 8.54%에서 10.25%로 높였다고 공시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5%의 지분율을 신규 보고한 이래 보유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김 씨의 지분율이 우노앤컴퍼니 최대주주 김종천 대표의 지분율 10.08%를 넘어선 것이다.
언론에 따르면 이러한 지분 변화로 인해 경영권 다툼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김승호씨는 지분 변동 사유를 단순 취득으로 밝힌 상태다. 또한 우노앤컴퍼니의 김종천 대표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작년 9월 말 기준 16.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주 54만주를 포함하면 약 20% 수준으로 높아진다.
▷ 가발용 원사 및 전자재료를 생산하는 화학업체
우노앤컴퍼니는 지난 1999년 설립돼 2010년 상장된 화학 업체다. 가발용원사를 생산하는 합성사 사업부와 전자재료 사업부를 갖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합성사사업부 54%, 화학사업부 46%다. 가발용원사는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와 같은 화학 소재를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등 해외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전자재료 사업부는 2009년 두산전자에서 분할된 소재 사업부를 인수해 자회사 우노켐이 사업을 시작했다. 2011년 3월 우노앤컴퍼니가 우노켐을 흡수 합병하며, 우노앤컴퍼니의 사업부가 됐다. 여기에서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에 사용되는 접착제, 난연제, 이형제 등을 생산한다.
작년 연간 실적을 반영한 개장전 주가수익배수(PER)는 26.4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8%다.
[우노앤컴퍼니]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가발용 합성사, 전자재료 제조사 |
---|---|
사업환경 | ▷가발의 주 소비층인 아프리카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로 수요 증가 기대됨 |
경기변동 | ▷가발산업은 경기변동에 대해 영향이 적으며 환율에 영향을 받음 ▷전자재료 산업은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합성사(46%) : 가발 만드는 실 ▷전자소재(54%) : 난연제, 이형제 등. 두산전자로 전량 납품 |
원재료 | ▷가발 : PVC 레진, PET 레진 등 ▷전자소재 : 구리 등 |
실적변수 | ▷원/달러 환율 상승시 수혜 ▷구리 가격 하락시 수혜 |
리스크 | ▷최대주주 보유지분이 16.23%로 낮음 ▷미행사 신주인수권 56만176주(발행주식 수의 4.3%) - 행사가액 3570원, 행사가능기간 12.1.29~15.9.30 ▷미상환 전환사채 38만8888주(발행주식 수의 3.0%) - 전환가액 5400원, 전환가능기간 13.2.10~16.2.10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우노앤컴퍼니의 정보는 2013년 07월 14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우노앤컴퍼니]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우노앤컴퍼니]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종천 | 본인 | 보통주 | 1,311,470 | 10.08 | 1,311,470 | 10.08 | - |
김혜수 | 배우자 | 보통주 | 385,342 | 2.96 | 385,342 | 2.96 | - |
김호연 | 자녀 | 보통주 | 21,006 | 0.16 | 21,006 | 0.16 | - |
김도연 | 자녀 | 보통주 | 14,004 | 0.11 | 14,004 | 0.11 | - |
김종찬 | 형제 | 보통주 | 31,758 | 0.24 | 31,758 | 0.24 | - |
정회원 | 임원 | 보통주 | 282,735 | 2.17 | 282,735 | 2.17 | - |
김찬영 | 임원 | 보통주 | 17,726 | 0.14 | 17,726 | 0.14 | - |
김용기 | 임원 | 보통주 | 18,844 | 0.15 | 18,844 | 0.15 | - |
오종훈 | 임원 | 보통주 | 28,008 | 0.22 | 28,008 | 0.22 | - |
계 | 보통주 | 2,110,893 | 16.23 | 2,110,893 | 16.23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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