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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프럼파스트, 수익성 개선 지속...배경은?
지난해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프럼파스트2,840원, ▲15원, 0.53%가 주목된다. 전일 프럼파스트는 6.9%(200원) 오른 3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프럼파스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2012년보다 9% 늘어난 470억원을, 영업이익은 101% 늘어난 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26% 급증한 29억월 기록했다. 매출액에 비해 이익 개선 폭이 컸다.
작년 4분기에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109억원을,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 개선에 힘입어 순이익은 300% 급증한 8억원을 냈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이익률은 8.0%로 3분기 연환산 6.7% 대비 1.3%P 개선됐다.
이는 매출원가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실제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원가율은 꾸준히 하락했다. 작년 1분기 연환산 매출원가율은 85.2% → 2분기 84.2% → 3분기 83.4%로 낮아졌다. 매출액이 증가하는 가운데, 매출원가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결과다. 3분기 누적 매출원가는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7억원)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매출액 증가율 10%보다 낮다. 사업보고서 주석에 기재된 비용의 성격별 분류를 살펴보면, 재고자산의 변동이 -2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됐다.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도 10억원에서 8억원으로 줄었다.
지난해 잠정실적을 반영한 프럼파스트의 주가수익배수(PER)는 6.2배로 종전 7.8배보다 낮아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도 0.83배로 낮아지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5%로 높아진다.
▷ 배관자재 제조사, PB파이프 주력
프럼파스트는 지난 1992년 동양프라스틱으로 설립된 배관자재 제조사다.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원재희 대표로 지분 23.56%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PB파이프다. 이 제품은 부식에 강하고 화학적 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어 다른 배관재를 대체하고 있다. 특히 부식과 스케일이 생긴다는 문제점으로 국내사용이 금지된 강관을 빠르게 대체했다. 실제 지난해 3분기 누적 국내 PB파이프 매출액은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늘었다. 국내 시장에서 애강리메텍, HDC현대EP3,620원, ▲20원, 0.56%, 동명이 주요 PB파이프 제조사로 프럼파스트와 경쟁하고 있다.
PB파이프의 원료인 폴리부틸렌은 세계에서 네덜란드의 바셀(Basell), 일본의 미쓰이(Mitsui), 한국 일렘만 생산하고 있다. 공급물량이 한정돼 환율에 따라 원재료 가격에 영향을 받는다. 프럼파스트는 일본 미쓰이로부터 독점 공급을 받고 있어 엔화가 하락하면 수혜를 입는다.
매출의 대부분을 배관재 판매로 올리고 있으며, 중국 자회사를 통해 중국시장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마스크팩을 주력으로 하는 화장품 업체 디어덤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두 곳 모두 지분율 100%로 연결 대상에 해당하며, 지난해 1분기부터 화장품부문의 매출액이 반영되기 시작했다. 지난 3분기까지 화장품부문 매출액은 9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에서 2%를 차지한다.
[프럼파스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PB(Poly Butylene)파이프, 이음쇠 등 배관재 제조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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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애강리메텍(점유율 46%)에 이어 실내 플라스틱 배관재 2위 ▷ 배관재는 주택 건설시 난방 및 급수시스템의 기본적인 자재 ▷ PB파이프는 부식에 강하고 화학적 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강관 대체 추세 |
경기변동 | 건설경기와 주택시장 경기에 민감. 계절적 요인도 존재 |
주요제품 | ▷ PB파이프: 급수급탕 및 난방용 (47%) (11년 미터당 567원 → 12년 533원 → 13년 509원) ▷ 이음관: 급수급탕 및 난방용 (22%) (11년 미터당 515원 → 12년 502원 → 13년 487원) ▷ 파이프 상품: 오배수관용 (18%)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
원재료 | ▷ 배관재 파이프 원재료: 일본 미쓰이 화학에서 매입 (76%) (톤당 가격 11년 354만9000원 → 12년 248억3000원 → 13년 368만8000원) *괄호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
실적변수 | ▷ 건설 공사가 활발한 2·4분기가 성수기 ▷ 신규 주택공급이 늘수록 매출 증가 |
리스크 | ▷ 건설경기 침체시 매출 감소 |
신규사업 | 태양광·풍력 발전장치 개발 |
[프럼파스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프럼파스트]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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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원재희 | 본인 | 보통주 | 1,451,601 | 23.56 | 1,451,601 | 23.56 | - |
계 | 보통주 | 1,451,601 | 23.56 | 1,451,601 | 23.56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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