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대가의 선택] 마틴 휘트먼의 '윈포넷'

편집자주 대가의 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휘트먼의 선택 '윈포넷'

마틴 휘트먼은 월가에서 벌처투자자로 유명하다. 벌처(vulture) 투자는 남의 불행을 이용해 잇속을 챙기는 자라는 뜻의 영어 단어인 벌처에서 알 수 있듯, 부실기업을 싼값에 인수해 정상화시킨 후 고가에 매각하는 투자를 의미한다. 휘트먼은 침체를 겪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싼값에 대량 매집해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했다.

또 휘터먼은 성장하는 소형주를 선호했다. 종목 선정시 시가총액 규모, 부채비율, 주당영업현금흐름비율(PCR), 시가총액 대비 순운전자본 규모 등을 고려했다. 그의 기준에 따르면 투자대상은 저렴하면서도 재무상태가 좋고 경영진이 주주의 관점에서 일하며 이해할 수 있는 회사여야 한다.

영상보안 전문업체 윈포넷은 휘트먼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 중 하나다. 시가총액이 306억원으로 1000억원 미만에 머물러 소형주에 속하고, 부채비율은 24%로 재무 건전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PCR이 7.7배로 휘트먼 기준(8배 이하)에 충족하고, 순운전자본(유동자산-유동부채)이 164억원으로 시가총액의 53%를 차지해 커 휘트먼의 저평가 기준(순운전자본 > 시총의 40%)을 통과했다.

▷ 통합관제시스템 수주 증가로 수익성↑

윈포넷은 지난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36억8000만원으로 130% 급증했다. 순이익은 122% 늘어난 32억5600만원을 기록했다.

윈포넷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통합관제시스템의 수주 증가와 네트워크 카메라 부문의 매출 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면 윈포넷의 주력 제품인 영상저장장치(DVR)와 CCTV카메라, 영상보안솔로수션을 함께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시스템 구축과 솔루션 공급은 제조 원가가 없어 마진이 높다.

현재 안전행정부는 전국 230개 시·군·구 단위로 통합해 운영하는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총 1조원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60억원 미만 통합관제시스템 공사에 대기업 참여가 제한되면서 윈포넷이 수혜를 입고 있다. 회사는 언론보도를 통해 올해도 지방자치단체의 통합관제시스템을 중심으로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네트워크 카메라도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네트워크 카메라 및 솔루션 매출은 26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네트워크 카메라는 회사와 집 안팎에 설치해두고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영상을 볼 수 있는 보안장치다. 과거엔 아날로그 기반으로 영상을 집에서만 볼 수 있었다.



시장조사기관 IMS 리서치에 따르면 2012년 전 세계 보안 시장의 45%를 차지했던 네트워크 영상 솔루션 점유율은 2017년 6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평균 시장 성장률은 22% 수준으로 아날로그 제품 시장 성장률인 13%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윈포넷의 주가수익배수(PER)는 9.4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다.

[윈포넷]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디지탈 비디오 레코더(DVR, Digital Video Recorder) 제조 업체
사업환경 ▷ DVR은 정부기관, 금융권에서 수요가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지하주차장, 백화점, 주택과 군사목적용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됨
▷ 국내 관련업체는 100여개로 시스템 안정성 및 지속적 기술지원이 필요해 신규업체의 진입은 어려운편
경기변동 ▷ 보안장비 특성상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음
주요제품 ▷ DVR: 영상보안장비 (66%)
(단위: 천원, 10년 886 → 11년 451 → 12년 346 → 13년 346)
▷ 용역: SI솔루션 등 (13%)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보드부품 (29%)
(가격: 원, 10년 8195 → 11년 84 → 12년 67 → 13년 81)
▷ 보드류 (25%)
(10년 79877 → 11년 80727 → 12년 29144 → 13년 42121)
▷ 저장장치 (16%)
(10년 50426 → 11년 57066 → 12년 59558 → 13년 46305 )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매출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관계로 환율 상승시 수혜
▷ 보안 CCTV 의무설치 법률 강화시 수혜
리스크 ▷ DVR시장의 낮은 성장성
▷ 수출비중(62.1%, 2012)이 높아 환율하락시 매출 감소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윈포넷의 정보는 2013년 10월 08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윈포넷]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283 360 264 264
영업이익 25 20 22 26
영업이익률(%) 8.8% 5.6% 8.3% 9.8%
순이익(연결지배) 23 23 23 24
순이익률(%) 8.1% 6.4% 8.7% 9.1%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8.06
이시각 PBR 1.01
이시각 ROE 12.50%
5년평균 PER 10.49
5년평균 PBR 1.01
5년평균 ROE 10.33%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윈포넷]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방준혁 본인 보통주 2,274,000 44.59 2,274,000 35.56 -
보통주 2,274,000 44.59 2,274,000 35.56 -
기타 - - - - -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