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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아이즈비전, 실적 개선...미리 알았나?

아이즈비전1,712원, ▼-4원, -0.23%이 지난해 개선된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13일 아이즈비전은 5.2%(90원) 오른 1815원에 거래를 마쳤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아이즈비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6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2년 매출액보다 15%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4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267% 급증한 44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즈비전의 지난 4분기 실적도 개선됐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영업이익은 18억원, 순이익은 17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아이즈비전은 지난해 모든 사업부문에서 개선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3분기보고서를 보면, 전체 매출액은 1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통신사업부문 매출액은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으며, 정보통신제조부문도 25% 증가한 67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국제전화부문은 11% 감소한 375억원을 기록했다.

통신사업부문은 흔히 '알뜰폰'으로 알려진 가상이동통신망 사업(MVNO)를 말한다. 아이즈비전은 SK텔레콤과 처음으로 MVNO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아이즈모바일’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알뜰폰 가입자수는 248만명으로, 2012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아이즈비전의 통신사업부문 매출액도 증가했다.

수출이 증가로 정보통신제조사업부문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3분기 누적 정보통신제조부문의 수출액은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64억원 대비 126% 늘었다. 아이즈비전의 종속회사인 머큐리는 통신장비, 광케이블 등 정보통신장비를 생산해 판매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통신망 구축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남미·중동지역 등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 사업 부문 수익성은 모두 개선됐다. 국제전화사업부문, 통신업부문, 기타부문의 영업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특히 정보통신제조부문 영업이익은 1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207% 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잠정실적을 반영한 피에스케이의 주가수익배수(PER)는 6.5배로 종전 12.4배보다 낮아진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6.9%로 높아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배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같은 날, 아이즈비전은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2007년 이후 6년만에 배당이다. 시가배당률은 3.2%다.

한편, 이에 앞서 아이즈비전의 내부자는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이통형 대표이사는 회사 주식 24만3981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유지분율은 33.97%에서 35.62%로 1.65%P 높아졌다. 같은 날,  아이즈비전의 등기임원인 임채병 이사는 아이즈비전 주식 18만11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유지분율은 8.88%에서 10.1%로 1.22%P 높아졌다. 매수단가는 1470원에서 1520원 사이다.

[가상이동통신사업(MVNO)]

[한국투자교육연구소] 빌려쓰는 통신망, 품질은 같고 가격은 더 싸다? 최근 MVNO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통화 품질은 크게 차이가 없지만 기본료와 통화료가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사업은 SK텔레콤 등 이동통신망사업자(Mobile Network Operator: MNO)의 통신망을 빌려 별도의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통통신서비스를 위해선 유한자원인 주파수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신규 진입이 어렵다. 따라서 통신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것이 바로 MVNO다.

MVNO사업자는 통신망 관리 및 유지 비용이 들지 않아 소비자가 부담하는 요금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는 다양한 사업자로부터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유리하다. 결과적으로 MVNO의 등장은 경쟁 활성화로 통신비 인하 효과를 불러온다.

우리나라 정부는 2010년 3월 MVNO 관련법을 통과시키고 법령을 정비했다. 그리고 2011년 7월 MVNO 서비스를 실시했다. 현재 MNO를 맡고 있는 사업자는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가 있고, MVNO는 SK텔링크(SK텔레콤 자회사),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온세텔레콤, CJ헬로비전, 홈플러스 등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2012년 말 기준 MVNO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 중 에넥스텔레콤이 약 21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다.

MNO는 MVNO의 등장이 달갑진 않지만, 협력 강화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KT가 대표적이다. KT의 망을 빌린 홈플러스는 매장에서 근접무선통신(NFC)를 이용한 모바일 결제와 고객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KT 가입자가 홈플러스에서 NFC 결제를 하면 수수료 일부가 KT의 수익으로 들어온다.

[관련기업]
-SKT 통신망 이용 : 아이즈비전, 한국정보통신,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몬티스타 텔레콤, 유니컴즈, SK텔링크

-KT 통신망 이용 : 홈플러스, CJ헬로비전(헬로모바일), 온세텔레콤, 에넥스텔레콤, 씨앤커뮤니케이션, KT 파워텔, 인스프리트, 프리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 위너스텔, S 로밍

-LG유플러스 이용 :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엔티티코리아, 대성홀딩스, 몬티스타텔레콤, 씨엔엠브이엔오, 비앤에스솔루션, 자티전자, 에프아이텔, 리더스텔레콤


SKT 통신망 이용: 아이즈비전, 한국정보통신,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몬티스타 텔레콤(준비중), 유니컴즈(1월 시작 예정)
KT 통신망 이용: 에넥스텔레콤, 프리텔레콤, CJ헬로비전(1월 시장 예정), 온세텔레콤(3월 시작 예정)

[가상이동통신사업(MVNO)] 관련종목

주가 : 2월 13일 종가 기준
종목명 주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아이즈비전 1,815 ▲90 (5.2%) 614 15 0 11.7 0.44 3.8%
한국정보통신 5,010 ▼290 (-5.5%) 1,532 232 0 18.6 2.48 13.3%
SK텔레콤 200,000 ▼6,000 (-2.9%) 95,441 14,895 0 9 1.27 14.2%
KT 30,200 ▲100 (0.3%) 133,010 5,763 0 16.1 0.64 4%
CJ헬로비전 19,000 ▼250 (-1.3%) 10,105 941 0 15.7 1.72 10.9%
LG유플러스 10,000 ▼250 (-2.4%) 85,051 4,193 0 20.3 1.12 5.5%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아이즈비전]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국제전화 선불카드를 판매하는 별정통신사업자
사업환경 해외여행객 및 다문화가정 증가로 국제전화선불카드 수요는 꾸준. 그러나 진입장벽이 낮아 업계 경쟁이 치열함.
경기변동 통신서비스는 생활필수적이어서 경기에 민감하지 않음. 정부 정책 및 규제 영향 큼.
주요제품 ▷ 통신케이블, 통신장비 제조(매출 비중 53%)
- 통신케이블 판매단가 : 11년 km당 3만3915원 → 12년 2만9217원 → 13년 반기 2만8394원
- 통신장비 판매단가 : 11년 개당 6만9713원 → 12년 4만8916원 → 13년 반기 3만8094원
▷ 국제전화 선불카드(매출 비중 38%)
원재료 ▷ PBA : 통신장비 회로기판(41%, 11년 3만8070원 → 12년 2만6709원 → 13년 반기 2만0063원)
▷ 광케이블 부재료(20%, 11년 58원 → 12년 54원 → 13년 반기 74원)
▷ 광케이블 주재료 (16%, 11년 716원 → 12년 592원 → 13년 반기 416원원)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매입단가 추이
실적변수 ▷ 국내 통신 설비투자 증가시 자회사 실적 증가로 수혜
리스크 ▷ 연간 기준으로 2010년 ~ 2012년까지 3년간 영업손익 적자 기록
▷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 잉여현금흐름 마이너스(-) 기록하는 등 현금창출력 취약함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아이즈비전의 정보는 2014년 02월 12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아이즈비전]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614 633 847 682
영업이익 15 -36 -11 -4
영업이익률(%) 2.4% -5.7% -1.3% -0.6%
순이익(연결지배) N/A 12 -49 -30
순이익률(%) 0% 1.9% -5.8% -4.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1.70
이시각 PBR 0.44
이시각 ROE 3.76%
5년평균 PER 13.43
5년평균 PBR 0.36
5년평균 ROE -9.02%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아이즈비전]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이통형최대주주보통주2,436,20415.452,436,20415.45-
임채병이사보통주1,309,9898.311,309,9898.31-
이상오이사보통주1,266,2248.031,266,2248.03-
보통주5,012,41731.785,012,41731.78-
우선주00.0000.00-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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