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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존 템플턴의 '케이씨티'
편집자주
대가의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템플턴 "시장이 공포에 떨 때 주식을 매입할 적기다"존 템플턴은 '역발상 투자의 대가'로 불린다. 그가 템플턴 그로스 펀드를 설립하고, 개발도상국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했을 때 시장에선 매우 위험한 판단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로스 펀드는 미국 다우지수가 하락한 가운데서도 다른 펀드의 수익률을 앞질렀다.
이에 대해 템플턴은 "남들이 낙담해서 팔 때 사고, 남들이 살 때 팔아라." 고 조언했다. 그는 일본 증시가 거품 경제로 고평가됐을 때 주식을 매도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도 피할 수 있었다.
그는 20대에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지질탐사회사에 근무하고 있을 때 2차대전 발발 뉴스를 듣고 적절한 투자 타이밍으로 생각했다. 1929년 이후 미국경제를 짓누르던 불황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기 때문이다. 곧 증권회사에 전화를 걸어 1달러 이하로 거래되는 모든 종목을 100달러씩 주문해 총 1만 달러를 투자했다. 4년이 흐른 뒤 그의 종잣돈은 4만 달러로 불어났다.
존 템플턴의 선택 '케이씨티'
템플턴은 주가수익배수(PER)과 주가순자산배수(PBR)가 낮은 종목을 선호했다. 또한 주당순이익(EPS)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이 높은 종목을 좋아했다. 마지막으로 재무 안전성을 체크하기 위해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배 미만인 회사는 제외했다.
케이씨티2,220원, ▲10원, 0.45%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배수(PER)가 6.1배로 과거 5년 평균치인 12배보다 낮다. 또한 주가순자산배수(PBR)가 1.1배로 자본총계를 소폭 넘어선다. 영업이익률은 13.6%, 최근 5년간 EPS 성장률은 18.8%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자보상배율은 406배에 달해 재무 건전성 기준을 통과했다.
▷ 실적 개선 + 배당 매력
케이씨티2,220원, ▲10원, 0.45%는 금융단말시스템과 특수단말시스템을 만든다. 금융단말시스템은 은행 및 저축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을 포함한 제2금융권에 주로 공급한다. 최근 자통법 발효와 은행들의 비용절감(통폐합 및 임원 감축)이 수요를 이끌고 있다. 특수단말기는 금융자동화기기 외에 특수목적으로 쓰이는 자동화기기다. 경마장에서 쓰이는 마권발매기, 복권을 발매하는 복표발매기가 대표적이다. 2000년까지 국내 특수단말기는 모두 외국산이었으나, 케이씨티가 국산화에 성공했다.
케이씨티는 지난해 개선된 실적을 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억3400만원으로 511% 늘었다. 자동화기기 매출이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금융단말기 매출은 58억원으로 35% 늘었다.
케이씨티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꾸준히 배당을 실시했다. 특히 2012년엔 주당배당금이 150원으로 전년 대비 2배 넘게 뛰면서 시가배당률이 7.7%로 상승했다. 이는 실적 호조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의 2012년 순이익은 42억원으로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였다.
2013년 연간 실적과 배당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주당배당금이 150원으로 유지된다면, 지난해 배당락일(12월27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9%가 기대된다. 2011년 수준인 60원으로 감소한다면 배당수익률은 2.3%다.
[고배당 기업]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저금리·저성장 시대의 대안으로 배당주가 뜨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으로 수익을 챙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은행금리는 3%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배당주의 경우 적게는 3%, 많게는 7%~10%까지 배당수익률이 나오고 있다.
배당은 기업이 일정기간 동안 영업을 통해 번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직접 나눠주는 것이다. 배당금은 주가 등락에 관계없이 주식을 보유하면 받을 수 있어 은행에 예금하고 받는 이자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
고배당은 주가 하락의 안전판으로 작용한다. 배당금이 일정하다고 가정할 때 주가가 하락할수록 시가배당률(주당배당금/주가*100, 배당수익률과 같은 의미)이 높아져 은행예금보다 유리한 투자처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일관된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기업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매년 배당금을 일정하게 지급하거나 늘리는 기업, 둘째는 매년 배당성향을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높이는 기업이다. 배당금을 늘리거나 배당성향은 높이면 금상첨화지만, 유지해도 예상 시가배당률을 산정할 수 있어 재무 계획을 짤 때 유리하다.
배당성향은 그해 순이익에서 배당으로 지급한 비율이다. 배당성향이 50%라면 그해 순이익의 절반을 배당했다는 의미다. 결국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는 배당성향만 일정하다면 매년 지급하는 배당금도 늘게 된다. 따라서 투자자는 이익의 변동성이 크지 않고 꾸준히 우상향하는 기업을 싼 가격에 매수해야 좋은 배당투자를 했다고 평가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기업이 왜 배당금과 배당성향을 일정하게 하거나, 높이고, 늘리는 지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배당정책은 최대주주와 관련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 최대주주가 외국계 기업이면 일관된 배당정책을 보인다. 외국계 회사들이 국내에서 번 돈을 모회사로 옮겨 재투자에 나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배당주로 유명한 한국쉘석유의 경우 세계 2위 석유 회사인 로열더치쉘이 최대주주다. 로열더취쉘은 해외 각국에 한국쉘석유와 같은 자회사를 만들어 놓고 배당을 통해 자금을 수혈한다. 그리고 그 자금으로 자원 개발에 나선다.
최대주주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최대주주 측이 차입금을 갚아야 한다던지, 경영권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해야 할 때 배당을 통해 최대주주 주머니를 두둑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대신 이 때는 일관된 배당정책보단 갑작스런 폭탄 배당의 경우가 더 많다.
한편 배당 투자전략 중 하나로 '다우의 개' 투자법이 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시가배당률 상위 10개 종목을 사서 1년간 보유하는 전략이다. 1957년~2003년까지 추적 결과 다우지수 연평균 상승률인 11%를 3%p 능가하는 연평균 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012년 고배당률 상위 20선]
KPX생명과학 14.8%, 신풍제지 12.8%, 영풍제지 11.9%, 진양폴리10.8%, 진양산업 8.8%, 정상제이엘에스 8.8%, 일정실업 8.5%, C&S자산관리 8.3%, 진로발효 8.2%, 한국쉘석유 8.1%, 케이씨티 7.7%, 아주캐피탈 7.4%, OCI머티리얼즈 7.4%, 한미반도체 7.4%, 네오티스 7%, 진양홀딩스 7%, WISCOM 6.9%, 이젠텍 6.8%, 벽산 6.6%, 무림P&P 6.5%
배당은 기업이 일정기간 동안 영업을 통해 번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직접 나눠주는 것이다. 배당금은 주가 등락에 관계없이 주식을 보유하면 받을 수 있어 은행에 예금하고 받는 이자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
고배당은 주가 하락의 안전판으로 작용한다. 배당금이 일정하다고 가정할 때 주가가 하락할수록 시가배당률(주당배당금/주가*100, 배당수익률과 같은 의미)이 높아져 은행예금보다 유리한 투자처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일관된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기업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매년 배당금을 일정하게 지급하거나 늘리는 기업, 둘째는 매년 배당성향을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높이는 기업이다. 배당금을 늘리거나 배당성향은 높이면 금상첨화지만, 유지해도 예상 시가배당률을 산정할 수 있어 재무 계획을 짤 때 유리하다.
배당성향은 그해 순이익에서 배당으로 지급한 비율이다. 배당성향이 50%라면 그해 순이익의 절반을 배당했다는 의미다. 결국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는 배당성향만 일정하다면 매년 지급하는 배당금도 늘게 된다. 따라서 투자자는 이익의 변동성이 크지 않고 꾸준히 우상향하는 기업을 싼 가격에 매수해야 좋은 배당투자를 했다고 평가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기업이 왜 배당금과 배당성향을 일정하게 하거나, 높이고, 늘리는 지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배당정책은 최대주주와 관련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 최대주주가 외국계 기업이면 일관된 배당정책을 보인다. 외국계 회사들이 국내에서 번 돈을 모회사로 옮겨 재투자에 나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배당주로 유명한 한국쉘석유의 경우 세계 2위 석유 회사인 로열더치쉘이 최대주주다. 로열더취쉘은 해외 각국에 한국쉘석유와 같은 자회사를 만들어 놓고 배당을 통해 자금을 수혈한다. 그리고 그 자금으로 자원 개발에 나선다.
최대주주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최대주주 측이 차입금을 갚아야 한다던지, 경영권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해야 할 때 배당을 통해 최대주주 주머니를 두둑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대신 이 때는 일관된 배당정책보단 갑작스런 폭탄 배당의 경우가 더 많다.
한편 배당 투자전략 중 하나로 '다우의 개' 투자법이 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시가배당률 상위 10개 종목을 사서 1년간 보유하는 전략이다. 1957년~2003년까지 추적 결과 다우지수 연평균 상승률인 11%를 3%p 능가하는 연평균 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012년 고배당률 상위 20선]
KPX생명과학 14.8%, 신풍제지 12.8%, 영풍제지 11.9%, 진양폴리10.8%, 진양산업 8.8%, 정상제이엘에스 8.8%, 일정실업 8.5%, C&S자산관리 8.3%, 진로발효 8.2%, 한국쉘석유 8.1%, 케이씨티 7.7%, 아주캐피탈 7.4%, OCI머티리얼즈 7.4%, 한미반도체 7.4%, 네오티스 7%, 진양홀딩스 7%, WISCOM 6.9%, 이젠텍 6.8%, 벽산 6.6%, 무림P&P 6.5%
[고배당 기업] 관련종목
주가 : 2월 10일 오후 12시 59분 현재
종목명 | 주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KPX생명과학 | 3,100원 | ▲25원 (0.8%) | 345 | -19 | 0 | N/A | 0.86 | -0.2% |
신풍제지 | 7,690원 | ▲40원 (0.5%) | 1,078 | -28 | -31 | N/A | 0.31 | -8.8% |
영풍제지 | 17,350원 | 0원 (0%) | 944 | 36 | 0 | 17.2 | 0.38 | 2.2% |
진양폴리 | 1,975원 | ▼5원 (-0.3%) | 156 | 10 | 8 | 16.7 | 1.24 | 7.4% |
진양산업 | 2,250원 | 0원 (0%) | 191 | 16 | 20 | 9.8 | 0.93 | 9.5% |
정상제이엘에스 | 5,460원 | ▼40원 (-0.7%) | 571 | 75 | 64 | 11.1 | 1.44 | 12.9% |
일정실업 | 20,450원 | ▲50원 (0.3%) | 528 | 10 | 21 | 4.4 | 0.47 | 10.8% |
C&S자산관리 | 3,445원 | ▲85원 (2.5%) | 1,104 | 67 | 31 | 26.6 | 1.04 | 3.9% |
진로발효 | 19,950원 | 0원 (0%) | 816 | 183 | 0 | 10.9 | 2.93 | 26.8% |
한국쉘석유 | 385,000원 | ▲8,000원 (2.1%) | 1,832 | 259 | 222 | 15.7 | 5.96 | 37.9% |
케이씨티 | 2,500원 | ▲60원 (2.5%) | 334 | 37 | 31 | 6.1 | 1.11 | 18.2% |
아주캐피탈 | 4,825원 | ▲90원 (1.9%) | 4,763 | 117 | 0 | 122.2 | 0.42 | 0.3% |
OCI머티리얼즈 | 32,150원 | ▲650원 (2.1%) | 1,473 | 75 | 19 | 62 | 1.04 | 1.7% |
한미반도체 | 10,750원 | ▼100원 (-0.9%) | 943 | 150 | 124 | 12.4 | 1.52 | 12.2% |
네오티스 | 4,305원 | ▲105원 (2.5%) | 268 | 24 | 17 | 18.6 | 0.66 | 3.5% |
진양홀딩스 | 2,160원 | ▲15원 (0.7%) | 99 | 77 | 0 | 6.7 | 0.42 | 6.3% |
WISCOM | 4,965원 | 0원 (0%) | 1,063 | 43 | 0 | 16.1 | 0.65 | 4% |
이젠텍 | 1,265원 | ▼15원 (-1.2%) | 351 | -14 | -34 | N/A | 0.48 | -15.9% |
벽산 | 2,590원 | ▼65원 (-2.5%) | 1,886 | 131 | 74 | 79.4 | 1.06 | 1.3% |
무림P&P | 5,310원 | ▲140원 (2.7%) | 4,949 | 520 | 349 | 6.7 | 0.56 | 8.3% |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케이씨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금융단말기, 마권발매기, 복표발매기 등 특수단말기 제조·관리 업체 |
---|---|
사업환경 |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고객의 현금입출금 수요해결을 위해 점외 CD/ATM기의 보급은 증가할 전망 |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민감해 금융기관의 점포 확장 영향 받음 |
주요제품 | ▷ 금융단말기: 통장프린터기 외 (매출 비중 16%) ▷ 자동화기기: 광과금수납기 외 (매출 비중 40%) ▷ 용역: 유지보수 외 (매출 비중 44%) |
원재료 | ▷ 공과금수납기: (매입 비중 62%) ▷ CD기: (매입 비중 38%) |
실적변수 | ▷ 금융기관 점포 확장시 수혜 ▷ 현금서비스 한도·수수료율 등 금융규제 완화시 수혜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케이씨티의 정보는 2013년 10월 0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케이씨티]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케이씨티]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한국컴퓨터지주(주) | 본인 | 보통주 | 10,860,000 | 63.3 | 10,860,000 | 63.3 | - |
계 | 보통주 | 10,860,000 | 63.3 | 10,860,000 | 63.3 | - | |
기타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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