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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롱숏' 대표주자 '트러스톤', 이런 주식 산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이 새해 투자계 큰손으로 주목 받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트러스톤이 운영하는 17개 주식형펀드는 지난해 모두 (+)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 전체가 코스피 지수를 6~7%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롱-숏 펀드를 출시해 괄목할 만한 수익률을 내기도했다. 롱-숏 펀드는 상승할 종목은 미리 사고 하락할 종목은 공매도해 수익을 내는 펀드다. 트러스톤의 대표 롱-숏 펀드인 ‘다이나믹코리아50(주식혼합)’ 펀드는 지난해 12.7%의 수익률을 기록 했다. 이에 따라 올해 ‘2014년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 때문인지 작년 트러스톤의 수탁액은 6조원 넘게 늘었다. 노르웨이와 아부다비 등 글로벌 국부펀드로부터 자금이 유입된 덕이다.

트러스톤은 거대 금융회사에 속하지 않는다. 또한 투자자문사에서 운용사로 전환한지 6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짧은 시간 안에 양호한 수익률로 시중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트러스톤의 투자스타일과 포트폴리오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 트러스톤 5%이상 종목...“안정적인 내수株 많아”

최근 공시일 기준 트러스톤이 5%이상 지분을 보유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트러스톤의 포트폴리오는 제약, 음식료 등 내수 소비재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트러스톤이 5%이상 보유한 업체는 총 45곳이다. 이중 제약과 생물공학 관련 업체가 7개로 가장 많았다. 포함된 업체는 동국제약17,630원, ▲70원, 0.4%(보유 지분 11.1%), 농우바이오7,300원, ▲50원, 0.69%(10.7%), 동아쏘시오홀딩스109,100원, ▲100원, 0.09%(9.9%), 대한약품26,250원, ▲250원, 0.96%(9.72%), 대원제약14,660원, ▲80원, 0.55%(9.1%), 환인제약12,280원, ▲50원, 0.41%(8.73%), 서흥캅셀(5.1%)이다.

음식료 종목도 트러스톤의 선택을 많이 받은 편에 속한다. 현대그린푸드13,250원, ▲130원, 0.99%(7.9%), CJ제일제당271,500원, ▼-5,000원, -1.81%(7.5%), 국순당4,660원, ▲60원, 1.3%(6.9%), 롯데칠성118,400원, ▼-1,600원, -1.33%(6.4%) 등 총 5곳이다. 이 밖에 내수 관련 종목으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4곳, 호델·레스토랑·레저와 소매유통, 보험, 내구소비재와의류, 미디어가 각각 2곳, 증권 및 상업서비스와 다각화된금융 업종이 각각 1곳이다. 내수 소비재 관련 종목만 총 29개로 전체 5%이상 보유 종목 중에서 64%를 차지하고 있다.

트러스톤은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하고 물가 상승률을 제품 단가에 반영할 수 있는 회사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원화 강세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도 내수 종목 투자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한 종목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점도 특징이다. 45개 종목의 작년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 합계와, 지배지분 자본 합계를 바탕으로 구한 ROE는 7.2%다. 이는 같은 방식으로 구한 코스피 기업의 평균 ROE 6.9%와 코스닥 3.0%를 웃도는 수준이다. 45개 종목의 주가수익배수(PER) 평균은 17.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3배다.

[표] 트러스톤 5%이상 보유 종목 리스트
(2월 5일 기준)
종목명 보유지분(%) 보유주식수 최종변동일
동국제약 11.10 986,910 20140108
농우바이오 10.72 1,533,403 20140108
NHN엔터테인먼트 10.34 1,568,186 20131206
한섬 10.17 2,505,572 20131007
동아쏘시오홀딩스 9.99 433,347 20130604
코오롱인더 9.95 2,496,865 20130604
아이마켓코리아 9.91 3,560,573 20130708
포스코켐텍 9.78 577,709 20130403
하나투어 9.73 1,129,929 20131107
대한약품 9.72 582,947 20131205
만도 9.48 1,706,292 20130204
LIG손해보험 9.09 5,456,195 20130405
대원제약 9.08 1,485,645 20140128
에스엠 8.93 1,843,171 20130405
빅솔론 8.78 895,343 20140108
환인제약 8.73 1,624,591 20131105
현대해상 8.53 7,621,847 20131007
현대홈쇼핑 7.97 955,837 20131206
현대그린푸드 7.91 7,725,767 20130405
케이아이엔엑스 7.67 373,085 20131113
SK케미칼 7.58 1,580,607 20140108
CJ제일제당 7.47 978,085 20131206
한국금융지주 7.35 4,095,490 20131007
SKC 7.27 2,632,460 20130906
윈스테크넷 7.23 817,243 20131031
국순당 6.90 1,233,114 20131205
삼천리자전거 6.72 892,442 20131121
다우기술 6.59 2,956,565 20130807
이수페타시스 6.58 2,717,455 20130826
한샘 6.54 1,540,213 20131206
신세계푸드 6.43 220,329 20131106
롯데칠성 6.38 78,922 20130708
두산 6.35 1,326,370 20130808
LS 6.32 2,036,550 20131007
우리파이낸셜 6.30 1,354,800 20140108
화진 6.06 747,466 20131031
풍산 6.02 1,688,210 20131107
GS홈쇼핑 5.78 379,024 20130405
아이센스 5.24 474,680 20131031
SBS콘텐츠허브 5.21 1,117,682 20131129
아트라스BX 5.18 474,157 20130529
슈프리마 5.17 762,023 20131004
블루콤 5.12 491,281 20131218
서흥캅셀 5.10 590,070 20131101
대한제당 5.01 376,190 20130604
자료: 아이투자, WiseFn

▷ 올해 유망 업종, 바닥 다진 건설주

최근 트러스톤의 정인기 본부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건설주를 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으며, 올해 해외 수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 건설사들의 PBR은 2012년부터 꾸준히 낮아졌다. 2012년 1분기 말 시가총액 상위 7개 건설사 PBR 평균은 2배를 웃돌았지만, 현재 1.2배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다. 과거 경쟁이 치열한 상태에서 수주한 저가 물량이 실적으로 반영돼 주가가 하락한 결과다.

다만 올해 영업환경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저가 수주 물량 대부분이 올해 상반기까지 반영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업황이 나아질 것이란 기대다. 삼성엔지니어링과 대우건설, GS건설18,610원, ▲160원, 0.87%은 올해 작년보다 개선된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수주 금액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123,100원, ▲1,500원, 1.23%, 현대건설28,400원, ▲200원, 0.71%,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3,625원, ▲20원, 0.55%이 제시한 올해 목표 신규 수주 금액 합계는 77조7000억원으로 작년보다 6% 늘었다. 2012년부터 지연된 석유화학플랜트가 이라크, 이란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동국제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인사돌', '오라메디' 보유한 구강질환치료제 전문 제약회사
사업환경 ▷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질환과 관련된 의약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
▷ 경기 부진에 따라 일반의약품 판매는 감소추세
▷ 처방의약품은 꾸준한 성장을 보임
경기변동 ▷ 일반의약품은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음, 계절성도 있음
▷ 전문의약품은 상대적으로 경기변동과 무관
주요제품 ▷ 구강질환치료제: 인사돌, 훼라민큐정 (37%)
인사돌100T (11년 개당 2만2987원 → 12년 2만3381원 → 13년 2만3468원)
▷ 연고제: 마데카솔, 오라메디 (2.4%)
복합마데카솔 (11년 개당 4290원 → 12년 4281원 → 13년 4296원)
▷ 수액제: 혈관조영제, 요로조영제 (28%)
▷ 상품: 오메가3등 건강기능식품 (16%)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Iopamidol(54%): 파미레이 제조 (10년 198원 → 11년 198원 → 12년 203원 → 13년 208원)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인구 고령화에 따라 주력 제품인 '인사돌' 성장 시 수혜
▷ 신제품 판매 호조 시 수혜 (탈모방지제 '판시딜', 정맥질환 치료제 '센시아' 등)
▷ 신사업 이익회수기 진입 시 수혜 (헬스케어 사업, 렌즈 사업 등)
▷ 해외 매출 비중 상승 시 수혜
리스크 ▷ 정부의 약가인하 및 관련규제
▷ 한미 FTA에 따른 다국적 제약사의 특허권 강화로 실적 악화 가능성
신규사업 ▷ 2012년 8월 헬스케어 사업 시작: 비타민, 오메가3, 가글 등 판매
▷ 2013년 4월 콘택트렌즈 업체 DK이노비젼(구 '벨모아', 지분율 70%) 인수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동국제약의 정보는 2013년 12월 2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동국제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1,559 1,803 1,603 1,404
영업이익 183 271 238 223
영업이익률(%) 11.7% 15% 14.8% 15.9%
순이익(연결지배) 153 223 202 169
순이익률(%) 9.8% 12.4% 12.6% 1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3.86
이시각 PBR 1.89
이시각 ROE 13.63%
5년평균 PER 9.15
5년평균 PBR 1.29
5년평균 ROE 14.07%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동국제약]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권기범 본인 보통주 1,792,780 20.16 1,792,780 20.16 -
동국정밀화학(주) 관계회사 보통주 1,770,631 19.91 1,770,631 19.91 -
권재범 친인척 보통주 435,000 4.89 435,000 4.89 -
디케이라이프싸이언스(주) 관계회사 보통주 82,670 0.93 82,670 0.93 -
권수연 친인척 보통주 53,656 0.60 53,656 0.60 -
권윤정 친인척 보통주 53,547 0.60 53,547 0.60 -
윤순자 친인척 보통주 25,742 0.29 25,742 0.29 -
이영욱 등기임원 보통주 2,132 0.02 2,632 0.03 -
정규진 등기임원 보통주 0 0.00 300 0.00 -
보통주 4,216,158 47.40 4,216,958 47.42 -
우선주 - - - - -
[2013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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