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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삼화페인트, 실적 좋은데 주가 '급락'...기회?
6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삼화페인트6,500원, ▲20원, 0.31%의 주가 흐름이 주목된다. 전일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지만, 7.3% 하락한 1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49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2년보다 15% 증가한 규모다. 이익의 증가폭은 더욱 컸다. 영업이익은 93% 늘어난 435억원을, 순이익은 82% 증가한 2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70억원을, 순이익은 35% 증가한 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장 중 한때 6% 넘게 올랐던 삼화페인트는 실적 공시 직후 급락했다. 매도의 주체는 개인이다. 이날 개인은 삼화페인트 주식 7만5410주(발행주식수의 0.34%)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주가가 하락하는 틈을 타 7만8490주(0.35%)를 순매수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의 이유로 주력제품 및 해외현지법인의 성장을 꼽았다. 삼화페인트는 최근 휴대폰용 도료에 집중하면서, 삼성전자 등 국내 IT기업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결과 삼화페인트의 해외법인 실적이 특히 개선됐다. 국내 IT기업의 생산공장이 대부분 중국, 베트남 등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삼화페인트는 중국에 2곳, 베트남에 1곳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중국, 베트남 법인 합산 매출액은 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배 가까이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 법인의 기여도가 높았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97억원으로 작년 한 해 매출인 53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순이익은 53억58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순이익 대비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에 납품하는 도료 물량이 늘어난 결과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지난해 제2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으며, 기존 박닝성 공장에도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언론에 따르면 투자 완료시 삼성전자의 베트남 현지 연간 휴대폰 생산량은 최대 2억4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스마트폰 생산능력의 2배 수준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 지역의 휴대폰용 도료 수요는 향후에도 꾸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현지법인인 삼화도료유한공사와 위해삼화도료유한공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도 각각 44억원과 20억원으로 전년 연간치 대비 2.5배와 6.6배 급증했다.
지난해 잠정실적을 반영하면 주가수익배수(PER)는 8.7배로 종전 9.0배보다 낮아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4배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8%로 높아진다.
같은 날, 삼화페인트는 보통주 1주당 300원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2012년 250원에서 20% 올랐다. 배당수익률은 2.9%다.
한편, 최근 삼화페인트의 주가는 꾸준히 올랐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있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지난 4일 이같은 점에 주목해 관련 기사를 작성했었다. (관련 기사 ☞ [즉시분석] 삼화페인트 2%↑...최고가 근접 '비결'은?)
[2013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전일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49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2년보다 15% 증가한 규모다. 이익의 증가폭은 더욱 컸다. 영업이익은 93% 늘어난 435억원을, 순이익은 82% 증가한 2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70억원을, 순이익은 35% 증가한 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장 중 한때 6% 넘게 올랐던 삼화페인트는 실적 공시 직후 급락했다. 매도의 주체는 개인이다. 이날 개인은 삼화페인트 주식 7만5410주(발행주식수의 0.34%)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주가가 하락하는 틈을 타 7만8490주(0.35%)를 순매수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의 이유로 주력제품 및 해외현지법인의 성장을 꼽았다. 삼화페인트는 최근 휴대폰용 도료에 집중하면서, 삼성전자 등 국내 IT기업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결과 삼화페인트의 해외법인 실적이 특히 개선됐다. 국내 IT기업의 생산공장이 대부분 중국, 베트남 등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삼화페인트는 중국에 2곳, 베트남에 1곳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중국, 베트남 법인 합산 매출액은 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배 가까이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 법인의 기여도가 높았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97억원으로 작년 한 해 매출인 53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순이익은 53억58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순이익 대비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에 납품하는 도료 물량이 늘어난 결과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지난해 제2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으며, 기존 박닝성 공장에도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언론에 따르면 투자 완료시 삼성전자의 베트남 현지 연간 휴대폰 생산량은 최대 2억4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스마트폰 생산능력의 2배 수준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 지역의 휴대폰용 도료 수요는 향후에도 꾸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현지법인인 삼화도료유한공사와 위해삼화도료유한공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도 각각 44억원과 20억원으로 전년 연간치 대비 2.5배와 6.6배 급증했다.
지난해 잠정실적을 반영하면 주가수익배수(PER)는 8.7배로 종전 9.0배보다 낮아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4배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8%로 높아진다.
같은 날, 삼화페인트는 보통주 1주당 300원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2012년 250원에서 20% 올랐다. 배당수익률은 2.9%다.
한편, 최근 삼화페인트의 주가는 꾸준히 올랐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있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지난 4일 이같은 점에 주목해 관련 기사를 작성했었다. (관련 기사 ☞ [즉시분석] 삼화페인트 2%↑...최고가 근접 '비결'은?)
[페인트 업체]
[한국투자교육연구소] 도료(페인트)산업은 상위 5개 회사가 약 80% 시장을 점유해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시장규모는 약 3조원으로 추정된다.
도료는 크게 건축용과 공업용으로 구분한다. 건축용 도료는 국내 건설경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소규모 설비로도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해 경쟁이 치열하며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요소다.
공업용 도료는 전기/전자, 자동차, 플라스틱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사용된다. 자동차, 플랜트 산업의 발전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소규모 영세업체의 진입이 힘들어 부가가치가 높다.
국내 상위 페인트 업체들은 제품군에 큰 차이가 없어 실적이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2009년 제품가격을 인상해 이익률이 개선됐고, 2010년과 2011년엔 판매량 증가로 매출이 상승했다. KCC가 전체 44%를 점유하고 있으며 삼화페인트, 건설화학, 노루페인트가 10% 초반의 점유율을 보인다.
[주요기업]
* 괄호 안은 국내 점유율(2012.상반기 기준)
KCC: 건축자재, 도료 생산하는 건축 종합자재 업체(44%)
삼화페인트: 매출액 2088억(13%).
건설화학: 제비표페인트, 매출액 1648억(12%).
노루페인트: 매출액 1965억(12%)
조광페인트: 매출액 927억(5%)
현대피앤씨: 매출액 239억 (0.8%)
도료는 크게 건축용과 공업용으로 구분한다. 건축용 도료는 국내 건설경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소규모 설비로도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해 경쟁이 치열하며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요소다.
공업용 도료는 전기/전자, 자동차, 플라스틱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사용된다. 자동차, 플랜트 산업의 발전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소규모 영세업체의 진입이 힘들어 부가가치가 높다.
국내 상위 페인트 업체들은 제품군에 큰 차이가 없어 실적이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2009년 제품가격을 인상해 이익률이 개선됐고, 2010년과 2011년엔 판매량 증가로 매출이 상승했다. KCC가 전체 44%를 점유하고 있으며 삼화페인트, 건설화학, 노루페인트가 10% 초반의 점유율을 보인다.
[주요기업]
* 괄호 안은 국내 점유율(2012.상반기 기준)
KCC: 건축자재, 도료 생산하는 건축 종합자재 업체(44%)
삼화페인트: 매출액 2088억(13%).
건설화학: 제비표페인트, 매출액 1648억(12%).
노루페인트: 매출액 1965억(12%)
조광페인트: 매출액 927억(5%)
현대피앤씨: 매출액 239억 (0.8%)
[페인트 업체] 관련종목
주가 : 2월 5일 종가 기준
종목명 | 주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KCC | 483,000원 | ▲9,500원 (2%) | 20,961 | 1,434 | 2,575 | 49.8 | 0.98 | 2% |
삼화페인트 | 11,300원 | ▼900원 (-7.4%) | 3,376 | 214 | 254 | 9.7 | 1.12 | 11.6% |
건설화학 | 27,800원 | ▲200원 (0.7%) | 2,399 | 192 | 267 | 6.3 | 0.51 | 8% |
노루페인트 | 4,920원 | ▲95원 (2%) | 3,010 | 129 | 92 | 18.2 | 0.43 | 2.3% |
조광페인트 | 6,200원 | 0원 (0%) | 1,348 | 69 | 94 | 6.4 | 0.59 | 9.2% |
현대피앤씨 | 242원 | ▼19원 (-7.3%) | 163 | -33 | -35 | N/A | 6.07 | -687.4% |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삼화페인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2위 종합페인트업체 (시장점유율 15%) |
---|---|
사업환경 | ▷ 국내 페인트 시장은 KCC, 삼화페인트, 노루홀딩스 등 상위 5개사가 과점 ▷ 국내 페인트 시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용' 수요는 주는 반면 자동차, 플랜트, IT 등에 사용하는 '산업용' 수요가 느는 추세 |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민감한 산업으로 건설, 자동차, 조선, 가전 경기의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페인트 : 제품 매출 (85%) 건축용 리터당 가격 (11년 3138원 → 12년 3272원 → 13년 3238원) 공업용 리터당 가격 (11년 3979원 → 12년 4302원 → 13년 4659원) ▷ 페인트 : 상품 매출 (15%)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안료(16%) : 듀폰 등에서 매입 킬로그램당 가격 (11년 1525원 → 12년 1563원 → 13년 1413원) ▷ 수입수지(28%) : I.S.A 상사 등에서 매입 킬로그램당 가격 (11년 3669원 → 12년 3745원 → 13년 4499원) ▷ 용제(16%) : 대림코퍼레이션 등에서 매입 킬로그램당 가격 (11년 1553원 → 12년 1602원 → 13년 1573원) * 괄호 안은 매입비중 |
실적변수 | ▷ 자동차, IT, 해양플랜트, 부동산 경기 활황 시 수혜 ▷ 안료·수지·용제 가격 하락 시 수익성 개선 |
리스크 | ▷ 유가 상승 또는 수급 불균형으로 안료·수지·용제 가격 상승시 수익성 하락 ▷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용 페인트 수요 감소 추세 ▷ 미행사 신주인수권 404만주(발행주식 수의 18%) - 행사가액 4952원, 행사가능기간 14.04.19 ~ 18.03.19 |
신규사업 | ▷ 친환경 도료, IT용 도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삼화페인트의 정보는 2014년 01월 2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삼화페인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삼화페인트]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장연 | 본인 | 보통주 | 6,208,036 | 27.71 | 6,208,036 | 27.71 | 주1) |
김귀연 | 매 | 보통주 | 408,643 | 1.82 | 408,643 | 1.82 | - |
구자현 | 임원 | 보통주 | 87,000 | 0.39 | 87,000 | 0.39 | - |
이학헌 | 임원 | 보통주 | 92,466 | 0.41 | 92,466 | 0.41 | - |
계 | 보통주 | 6,796,145 | 30.34 | 6,796,145 | 30.34 | - | |
우선주 | 0 | 0.00 | 0 | 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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