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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서울반도체, LED 조명 받으며 '성장'

편집자주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기관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인이 LED 전문업체 서울반도체7,550원, ▼-50원, -0.66% 주식을 꾸준히 사들여 관심을 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반도체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초부터 상승세를 이어왔다. 작년 1월 2일 15.7%였던 지분율은 7월 들어 20% 위로 올라섰고, 올 들어선 30%를 넘겼다. 전날 기준 지분율은 31.1%를 기록했다. 주가도 꾸준히 상승했다. 전날 종가는 4만5500원으로 지난해 1월 2일 종가 대비 87% 올랐다.



외국인은 서울반도체의 실적 개선과 성장 가능성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반도체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67억원으로 271% 급증했고,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은 270억원으로 235% 늘었다.

TV BLU(백라이트유닛)용 LED패키지 매출은 부진했으나, 조명용 LED패키지 매출이 빠르게 성장해 실적이 개선됐다. 증권가에 따르면 조명 부문 매출은 분기 기준 2012년 4분기 700억원대에서 2013년 2분기 1000억원을 돌파했다. BLU보다 조명용 제품의 수익성이 높아 영업이익률 개선이 이뤄졌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6.3%로 전년 동기 대비 4.3%p 상승했다.

최근 LED 조명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백열등 판매를 금지하고, 친환경·고효율의 LED 조명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NDP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ED 조명 시장은 2012년 167억원2000만개 수준에서 지난해 337억3100만개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2016년엔 2013년 대비 2.6배 성장한 904억7100만개가 예상된다.

증권가는 서울반도체가 LED 조명 시장에 발맞춰 매출처 확대를 지속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로 실적 성장이 꾸준할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는 올해 미국 가정용 LED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자동차용 LED 제품으로 고객사 다변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고마진 제품으로 아크리치2(Acrich2)를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집적회로(IC)를 이용해 가정용 전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교류(AC) 전원 방식 LED 조명 모듈이다. 컨버터가 필요 없고, 밝기 조절(디밍) 기능을 넣은 것이 특징이며, 기존 LED 제품 대비 실 소비전력을 50% 까지 절감 가능하다. 증권가에 따르면 AC 기반의 LED는 비용절감과 장수명 확보가 가능해 가로등과 같은 야외 조명을 중심으로 빠르게 커질 전망이다. 

금융정보 전문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최근 3개월 간 제시한 서울반도체의 올해 예상 연결 실적 평균치는 매출액 1조2069억원, 영업이익 1337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추정 실적 대비 각각 18%, 37%씩 개선된 규모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반영한 서울반도체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02배다. 2012년 4분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PER이 높게 나타났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6%다. 올해 예상 순이익을 반영할 경우 PER은 28.8배 수준이며, PBR은 3.8배, ROE는 14%다.

[LED 조명 관련 기업]

[한국투자교육연구소] LED 조명 시장의 고성장으로 관련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돼 관심을 끈다.

시장조사업체 NDP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ED 조명 시장은 2012년 167억원2000만개 수준에서 2013년 337억3100만개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2016년엔 2013년 대비 2.6배 성장한 904억7100만개가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백열등 판매를 금지하고, 친환경·고효율의 LED 조명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LED 조명은 소비전력이 백열등의 80%, 형광등의 30% 주준에 불과해 에너지 소모가 적고, 평균 5~10만 시간으로 수명이 길다.

미국은 2012년 9월부터 백열등 사용과 수입을 금지해 2014년까지 백열등을 완전 퇴출시키는 LED 전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국은 보조금 지원을 통해 2012년 100와트(W) 백열등 판매금지를 시작으로 2014년엔 60W 백열등까지 판매를 금지시킬 계획이다. 유럽과 일본은 2012년부터 모든 백열등 판매를 금지시켰고, 우리나라 역시 2020년까지 국내 전체조명의 60%, 공공기관 조명은 100%를 LED로 전환할 방침이다.

[LED 조명 관련 기업]
잉곳: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에피칩 :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동부하이텍
패키지, 모듈: LG이노텍, 루멘스, 서울반도체, 루미마이크로
패키지 장비: 프로텍
조명: 금호전기, 동부라이텍, 알에프텍, 대진디엠피
제너다이오드: 오디텍

[LED 조명 관련 기업] 관련종목

주가 : 2월 5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종목명 주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LG이노텍 83,800 ▼300 (-0.4%) 41,448 340 0 N/A 1.28 -0.2%
루멘스 11,250 ▲50 (0.5%) 4,136 250 178 18.6 2.61 14%
서울반도체 45,400 ▼100 (-0.2%) 7,419 467 270 102.4 4.73 4.6%
금호전기 25,150 ▲150 (0.6%) 1,268 -85 -155 N/A 1.06 -39.1%
동부라이텍 2,045 0 (0%) 572 15 16 N/A 1.22 -8.6%
알에프텍 12,700 ▲300 (2.4%) 1,814 84 88 7.6 1.33 17.5%
대진디엠피 3,670 ▼15 (-0.4%) 477 21 -9 N/A 0.56 -2.5%
사파이어테크놀로지 38,950 ▼350 (-0.9%) 293 -243 0 N/A 3.48 -40.5%
프로텍 8,400 ▲190 (2.3%) 472 89 70 7.4 0.88 12%
오디텍 13,750 0 (0%) 568 91 83 11.9 1.39 11.7%
동부하이텍 7,180 ▼30 (-0.4%) 3,873 64 -411 N/A 1.30 -24.5%
루미마이크로 2,630 ▼10 (-0.4%) 932 33 -1 N/A 2.65 -5.9%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서울반도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세계 5위의 종합 LED 기업
사업환경 ▷ 환경 친화적 성격을 지닌 LED 시장은 연평균 26% 성장률을 기록 중
▷ 각종 산업군에서 LED 채택 확대
▷ 공급과잉으로 일시적인 가격 하락 등 발생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민감
주요제품 ▷ 휴대폰용 LED : (13%)
▷ 중대형 BLU : 노트북, 모니터 등에 이용 (12%)
▷ TV용 LED : (30%)
▷ 조명 및 기타 : (44%)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Chip, Epoxy, Reflector, Film, PCB 등 : 발광의 용도 (36%)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LED 칩 가격 하락 시 원가율 개선으로 수혜
▷ 환율 상승 시 영업외수익 발생
리스크 ▷ 글로벌 경기 침체 및 IT시장 수요 위축시 LED사업 성장 정체 및 가격 하락 우려
신규사업 ▷ LED관련 제품 개발 : Acrich(조명), Non-Polar LED/LD(TV), UV LED(TV)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서울반도체의 정보는 2013년 10월 1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서울반도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7,419 8,553 7,395 8,390
영업이익 467 165 245 1,099
영업이익률(%) 6.3% 1.9% 3.3% 13.1%
순이익(연결지배) 270 70 169 941
순이익률(%) 3.6% 0.8% 2.3% 11.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02.36
이시각 PBR 4.73
이시각 ROE 4.62%
5년평균 PER 117.23
5년평균 PBR 4.24
5년평균 ROE 4.6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서울반도체]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이정훈본인보통주10,925,96818.7410,925,96818.74-
이민호보통주5,076,3588.715,076,3588.71-
이민규보통주5,076,3588.715,076,3588.71-
김경식감사보통주43,7600.0743,7600.07-
신세길회장보통주4100.004100.00-
보통주21,122,85436.2321,122,85436.23-
우선주-----
기 타-----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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