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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에스엔유, 외인 매수 지속...이유 있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스엔유1,579원, ▲19원, 1.22%의 외국인 지분율은 오히려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에서 308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지난 4일간 누적 순매도 규모는 1조1000억원에 이른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은 27, 28일 이틀간 33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에스엔유는 전일까지 5일 연속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으며, 이 기간 지분율이 1.63%에서 2.13% 높아졌다. 절대적으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외국인이 시장과 상반된 모습을 보인 점이 특징적이다.
이같은 외인 매수세는 에스엔유의 실적 개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기준으론 적자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연간으론 흑자전환, 올해에도 전년 대비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고객사인 디스플레이 업체의 투자가 지연되며 에스엔유는 매출 부진과 이익 감소를 겪었고, 지난해 투자가 재개되며 실적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했고 90억원 적자였던 영업이익은 10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작년 12월 말에는 2012년 연간 매출의 110%에 달하는 486억원 규모의 OLED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수주의 계약 종료일은 오는 8월 30일로 올해 매출에 대부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증권가는 올해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OLED 투자를 감안해 에스엔유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가장 최근 분석 보고서를 낸 현대증권(작년 12월 20일)은 에스엔유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2500억원, 영업이익을 510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전년 대비 67%, 132% 만큼 각각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27% 증가한 388억원을 예상했다.
그러나 에스엔유의 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은 지난해 4분기의 순손실(-162억원)이 반영돼 -8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수익배수(PER),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모두 음수(-)를 기록 중이다. 현대증권이 예상한 작년 연간 순이익은 171억원으로 이를 반영한 PER은 10.3배다. 올해 예상치(388억원)를 반영하면 PER은 4.5배로 낮아진다.
에스엔유는 고객사의 설비투자에 영향을 받는 IT 장비업체다. 주력 제품은 디스플레이(OLED, LCD) 제조장비로 증착, 봉지 과정에서 쓰이는 장비를 생산한다.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비중은 LCD 제조장비 31%, OLED 및 태양전지 제조장비 등이 69%다. 수주에 의존해 매출 변동이 큰 점은 IT장비업체 투자시 유의해야 할 부분으로 꼽힌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에서 308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지난 4일간 누적 순매도 규모는 1조1000억원에 이른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은 27, 28일 이틀간 33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에스엔유는 전일까지 5일 연속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졌으며, 이 기간 지분율이 1.63%에서 2.13% 높아졌다. 절대적으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외국인이 시장과 상반된 모습을 보인 점이 특징적이다.
이같은 외인 매수세는 에스엔유의 실적 개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기준으론 적자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연간으론 흑자전환, 올해에도 전년 대비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고객사인 디스플레이 업체의 투자가 지연되며 에스엔유는 매출 부진과 이익 감소를 겪었고, 지난해 투자가 재개되며 실적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했고 90억원 적자였던 영업이익은 10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작년 12월 말에는 2012년 연간 매출의 110%에 달하는 486억원 규모의 OLED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수주의 계약 종료일은 오는 8월 30일로 올해 매출에 대부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증권가는 올해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OLED 투자를 감안해 에스엔유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가장 최근 분석 보고서를 낸 현대증권(작년 12월 20일)은 에스엔유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2500억원, 영업이익을 510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전년 대비 67%, 132% 만큼 각각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27% 증가한 388억원을 예상했다.
그러나 에스엔유의 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은 지난해 4분기의 순손실(-162억원)이 반영돼 -8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수익배수(PER),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모두 음수(-)를 기록 중이다. 현대증권이 예상한 작년 연간 순이익은 171억원으로 이를 반영한 PER은 10.3배다. 올해 예상치(388억원)를 반영하면 PER은 4.5배로 낮아진다.
에스엔유는 고객사의 설비투자에 영향을 받는 IT 장비업체다. 주력 제품은 디스플레이(OLED, LCD) 제조장비로 증착, 봉지 과정에서 쓰이는 장비를 생산한다.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비중은 LCD 제조장비 31%, OLED 및 태양전지 제조장비 등이 69%다. 수주에 의존해 매출 변동이 큰 점은 IT장비업체 투자시 유의해야 할 부분으로 꼽힌다.
[아몰레드 장비업체]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아몰레드(AMOLED)는 유기물질을 이용해 전류를 흘리면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디스플레이다. 별도의 광원(백라이트)이 필요없어 전력소비가 LCD 절반 이하, 두께와 무게는 1/3 정도다. 뿐만 아니라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각도가 넓고 반응속도가 빨라 영상 구현에도 장점이 있다. 또한 휘는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LCD 대신 아몰레드를 사용해야 한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세계 유일의 아몰레드 대량 생산업체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쓰이는 중소형 패널(5.5세대)에 집중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LG는 대형 아몰레드(8세대)를 공략한다.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아몰레드에 2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중소형 아몰레드 제품의 납품 단가 인하를 요구한데 이어, 보급형 LCD 탑재 휴대폰 판매를 강화하는 전략을 택하면서 모바일 아몰레드 시장의 성장세가 꺾였다. 또한 2013년 삼성전자의 A3라인 아몰레드 투자가 지연돼 아몰레드 관련 업체들이 고전했다.
아몰레드 장비는 크게 백플레인(Backplane), RGB 증착, 봉지 공정으로 구분한다. 중국과 대만, 일본의 기업들도 아몰레드 시장 진출이 예정돼 해외 수주를 진행하는 기업도 주목해야 한다.
[주요 장비업체]
백플레인(열처리): 테라세미콘, 비아트론, AP시스템
증착: 에스에프에이(개발중), 동아엘텍
봉지: AP시스템(글라스 타입), 에스엔유(필름 타입), 주성엔지니어링
기타: 아이씨디(식각), HB테크놀러지(검사), 엘티에스(셀 실링)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세계 유일의 아몰레드 대량 생산업체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쓰이는 중소형 패널(5.5세대)에 집중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LG는 대형 아몰레드(8세대)를 공략한다.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아몰레드에 2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중소형 아몰레드 제품의 납품 단가 인하를 요구한데 이어, 보급형 LCD 탑재 휴대폰 판매를 강화하는 전략을 택하면서 모바일 아몰레드 시장의 성장세가 꺾였다. 또한 2013년 삼성전자의 A3라인 아몰레드 투자가 지연돼 아몰레드 관련 업체들이 고전했다.
아몰레드 장비는 크게 백플레인(Backplane), RGB 증착, 봉지 공정으로 구분한다. 중국과 대만, 일본의 기업들도 아몰레드 시장 진출이 예정돼 해외 수주를 진행하는 기업도 주목해야 한다.
[주요 장비업체]
백플레인(열처리): 테라세미콘, 비아트론, AP시스템
증착: 에스에프에이(개발중), 동아엘텍
봉지: AP시스템(글라스 타입), 에스엔유(필름 타입), 주성엔지니어링
기타: 아이씨디(식각), HB테크놀러지(검사), 엘티에스(셀 실링)
[아몰레드 장비업체] 관련종목
주가 : 1월 29일 오후 14시 38분 현재
종목명 | 주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AP시스템 | 9,500원 | ▲110원 (1.2%) | 2,044 | 169 | 158 | 10.7 | 2.18 | 20.4% |
에스에프에이 | 45,450원 | ▲900원 (2%) | 3,621 | 522 | 528 | 10 | 1.77 | 17.8% |
에스엔유 | 8,680원 | ▲30원 (0.3%) | 805 | 106 | 81 | N/A | 2.18 | -10% |
엘티에스 | 7,400원 | ▼290원 (-3.8%) | 363 | 13 | 8 | N/A | 2.28 | -25.8% |
동아엘텍 | 6,850원 | ▲230원 (3.5%) | 322 | 47 | 54 | 10.6 | 0.90 | 8.5% |
주성엔지니어링 | 5,190원 | ▲130원 (2.6%) | 954 | -67 | -178 | N/A | 1.85 | -57.4% |
테라세미콘 | 16,950원 | ▼400원 (-2.3%) | 330 | 13 | 5 | N/A | 2.97 | -0.5% |
아이씨디 | 11,250원 | ▼50원 (-0.4%) | 810 | 91 | 72 | 25 | 1.71 | 6.8% |
HB테크놀러지 | 1,645원 | ▼5원 (-0.3%) | 1,025 | 138 | 161 | 25.6 | 1.72 | 6.7% |
비아트론 | 10,550원 | ▲50원 (0.5%) | 262 | 40 | 32 | 16 | 1.98 | 12.3% |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에스엔유]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OLED, LCD, 태양광, 반도체 등의 제조장비 제조사 |
---|---|
사업환경 | ▷ OLED로 디스플레이 시장이 재편되면서 장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 ▷ 태양광 시장은 대체에너지 개발 수요 등으로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전망 ▷ 선진국 수요 감소와 공급과잉으로 LCD 업황 부진 ▷ 반도체 시장은 선두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중 |
경기변동 | ▷ 경기 변동에 민감 ▷ 환율에 영향 |
주요제품 | ▷ OLED/태양전지 제조장비 등 (65%) ▷ LCD 제조장비 등 (34%) *괄호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각종 원재료 (93%) ▷ 외주가공비 (6%) *괄호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OLED, 태양광 업황 개선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 디스플레이, 태양광 시장 업황 악화 ▷ 장비 시장 경쟁 치열 ▷ 2011년, 2012년 적자 ▷ 전환사채 134만4236주(발행주식수의 6.5%) - 전화가액 1만1351원, 전환가능기간 11.12.13~15.11.13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에스엔유의 정보는 2013년 10월 1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에스엔유]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에스엔유]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박희재 | 본인 | 보통주 | 4,357,428 | 21.32 | 4,357,428 | 21.32 | - |
이원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84,243 | 0.41 | 84,243 | 0.41 | - |
삼성디스플레이(주) | 특별관계인 | 보통주 | 1,075,446 | 5.26 | 1,075,446 | 5.26 | - |
계 | 보통주 | 5,517,117 | 27.00 | 5,517,117 | 27.00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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