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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LG생활건강, 실적 개선에도 주가↓..왜?
LG생활건강325,500원, ▲11,500원, 3.66%이 실적 개선에도 주가가 크게 하락해 관심을 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23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48억원으로 7.0%, 순이익은 597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연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4조32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영업이익은 4964억원으로 11.4%, 연결 지배순이익은 3573억원으로 17.6% 증가했다.
반면 주가는 급락세다. 실적 발표 다음날인 24일 LG생활건강은 12.8% 내렸으며, 전일도 7.1% 하락했다. 이틀간 무려 18% 급락했다. 28일 개장전 LG생활건강 주가는 45만6000원이다.
동종업체와도 정반대인 모습이다. LG생활건강의 글로벌 경쟁사인 세계 최대 소비재 생산업체 프록터앤갬블(P&G)는 실적 감소에도 지난 25일(현지 시각) 상승 마감했다.
지난 25일 P&G는 지난 2분기(2013.10~12)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2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익 역시 전년 동기 1.22달러에서 1.21달러로 하락했지만 시장 추정치(1.20달러)를 웃돌았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S&P지수는 2.09%, 다우지수는 1.96% 하락한 가운데 상승이라 LG생활건강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실적 개선에도 LG생활건강 주가가 하락한 배경에는 성장 둔화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실적 발표와 동시에 올해 영업실적 전망치를 내놨다. 2014년 매출액은 4조5500억원, 영업이익은 5200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수치다. 작년에 비해서 성장률이 반토막 날 것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 불리한 환율, 통상 임금 영향 등을 반영한 결과다.
지난 2006년부터 LG생활건강의 순이익은 매년 꾸준히 늘었다. 2006년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537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573억원으로 불었다. 그러나 2011년부터 순이익 성장률은 둔화되기 시작했다.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 증가율은 2010년 44.3%에서 2011년 14.8%로 낮아졌다. 이후 20%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0년 29.3%까지 상승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꾸준히 하락해 지난해 24.2%까지 내렸다.
LG생활건강 측이 제시한 올해 실적 반영 시 ROE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순이익이 매출액, 영업이익과 비슷하게 5% 가량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3752억원이 나오며, 이를 바탕으로 배당, 자본 조정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계산한 ROE는 20.3%다. 과거 LG생활건강은 25%에 가까운 ROE를 꾸준히 유지해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순자산배수(PBR)를 받아왔다. 최근 5년 평균 기준 PBR은 7.2배이며, 현재 PBR은 5.5배다.
다만, 지난 24일 교보증권은 현 주가는 역사적 평균 밸류에이션(PER 25.8배) 대비 낮은 수준이며, 성장율 둔화에 대한 부문을 이미 상당수 반영했고, 해외 매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같은 날, 신한금융투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견조한 실적이라고 평했다. 또한 올해 '빌리프'의 롯데백화점 독점 계약 만료에 따른 유통 채널 확장과 국내외 더페이스샵의 매출 호조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 13.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중국 더페이샵의 구조조정 비용이 올해 1분기까지는 발생할 것으로 바라봤다.
한편, LG생활건강이 발표한 2014년 계획을 살펴보면 비욘드, VDL 등 화장품 브랜드 확대와 더패이스샵의 지역거점 우선 런칭을 통한 확장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즉석음용(RTD:Ready-to-Drink) 시장을 넘어 기능성음료(FoSHU:Foods for Specified Health Use)사업 진입과 기능성유제품(VAD:Value Added Diary)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에는 초기 투자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에 추진하던 M&A를 이어갈 것으로 밝혔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최대의 화장품, 생활 용품 기업이다. 생활용품 분야 1위, 화장품 2위, 음료 산업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페리오치약, 엘라스틴, 테크 등의 생활용품 등이 있다. 또한, OHUI, 빌리프 등의 고가 화장품과 아르쌩뜨, 화이트드리 등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코카콜라, 환타, 파워에이드, 네스카페 등 음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23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48억원으로 7.0%, 순이익은 597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연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4조32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영업이익은 4964억원으로 11.4%, 연결 지배순이익은 3573억원으로 17.6% 증가했다.
반면 주가는 급락세다. 실적 발표 다음날인 24일 LG생활건강은 12.8% 내렸으며, 전일도 7.1% 하락했다. 이틀간 무려 18% 급락했다. 28일 개장전 LG생활건강 주가는 45만6000원이다.
동종업체와도 정반대인 모습이다. LG생활건강의 글로벌 경쟁사인 세계 최대 소비재 생산업체 프록터앤갬블(P&G)는 실적 감소에도 지난 25일(현지 시각) 상승 마감했다.
지난 25일 P&G는 지난 2분기(2013.10~12)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2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익 역시 전년 동기 1.22달러에서 1.21달러로 하락했지만 시장 추정치(1.20달러)를 웃돌았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S&P지수는 2.09%, 다우지수는 1.96% 하락한 가운데 상승이라 LG생활건강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실적 개선에도 LG생활건강 주가가 하락한 배경에는 성장 둔화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실적 발표와 동시에 올해 영업실적 전망치를 내놨다. 2014년 매출액은 4조5500억원, 영업이익은 5200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수치다. 작년에 비해서 성장률이 반토막 날 것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 불리한 환율, 통상 임금 영향 등을 반영한 결과다.
지난 2006년부터 LG생활건강의 순이익은 매년 꾸준히 늘었다. 2006년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537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573억원으로 불었다. 그러나 2011년부터 순이익 성장률은 둔화되기 시작했다.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 증가율은 2010년 44.3%에서 2011년 14.8%로 낮아졌다. 이후 20%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0년 29.3%까지 상승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꾸준히 하락해 지난해 24.2%까지 내렸다.
LG생활건강 측이 제시한 올해 실적 반영 시 ROE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순이익이 매출액, 영업이익과 비슷하게 5% 가량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3752억원이 나오며, 이를 바탕으로 배당, 자본 조정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계산한 ROE는 20.3%다. 과거 LG생활건강은 25%에 가까운 ROE를 꾸준히 유지해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순자산배수(PBR)를 받아왔다. 최근 5년 평균 기준 PBR은 7.2배이며, 현재 PBR은 5.5배다.
다만, 지난 24일 교보증권은 현 주가는 역사적 평균 밸류에이션(PER 25.8배) 대비 낮은 수준이며, 성장율 둔화에 대한 부문을 이미 상당수 반영했고, 해외 매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같은 날, 신한금융투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견조한 실적이라고 평했다. 또한 올해 '빌리프'의 롯데백화점 독점 계약 만료에 따른 유통 채널 확장과 국내외 더페이스샵의 매출 호조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 13.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중국 더페이샵의 구조조정 비용이 올해 1분기까지는 발생할 것으로 바라봤다.
한편, LG생활건강이 발표한 2014년 계획을 살펴보면 비욘드, VDL 등 화장품 브랜드 확대와 더패이스샵의 지역거점 우선 런칭을 통한 확장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즉석음용(RTD:Ready-to-Drink) 시장을 넘어 기능성음료(FoSHU:Foods for Specified Health Use)사업 진입과 기능성유제품(VAD:Value Added Diary)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에는 초기 투자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에 추진하던 M&A를 이어갈 것으로 밝혔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최대의 화장품, 생활 용품 기업이다. 생활용품 분야 1위, 화장품 2위, 음료 산업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페리오치약, 엘라스틴, 테크 등의 생활용품 등이 있다. 또한, OHUI, 빌리프 등의 고가 화장품과 아르쌩뜨, 화이트드리 등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코카콜라, 환타, 파워에이드, 네스카페 등 음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LG생활건강]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을 하는 LG계열사 |
---|---|
사업환경 | ▷ 생활용품시장은 물량 기준 포화상태인 가운데 샴푸, 헤어케어, 바디케어 등 프리미엄 제품의 질적 성장이 이뤄지는 추세 ▷ 기능성화장품과 한방 및 자연주의 화장품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웰빙 열풍으로 관련 음료 시장 성장 전망. 커피와 생수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경기변동 | ▷ 전형적인 내수업종으로 국내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화장품 (40%) 영업이익률 11% ▷ 생활용품 (33%) 영업이익률 14% ▷ 음료 (28%) 영업이익률 8%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음료 (40%) ▷ 생활용품 (36%) ▷ 화장품 (24%)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제품 가격 인상시 수혜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LG생활건강의 정보는 2013년 10월 07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LG생활건강]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LG생활건강]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LG | 최대주주 | 보통주 | 5,315,500 | 34.03 | 5,315,500 | 34.03 | - |
차석용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4,888 | 0.22 | 39,888 | 0.26 | - |
차석용 | 특수관계인 | 우선주 | 12,888 | 0.61 | 13,888 | 0.66 | - |
계 | 보통주 | 5,350,388 | 34.25 | 5,355,388 | 34.29 | - | |
우선주 | 12,888 | 0.61 | 13,888 | 0.6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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