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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인터로조 3%↑..외인 집중 매수 '눈길'

최근 외국인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매수 중인 인터로조24,900원, 0원, 0%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7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일 대비 3.4% 오른 2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외국인 투자자는 인터로조 주식 49만5300주(총 발행주식 수의 4.6%)를 순매수했다. 지난 한 달간도 단 하루를 빼고 모두 순매수를 기록해 누적 매수량 26만주(2.4%)를 기록했다.

이같은 외국인의 러브콜은 인터로조의 실적 성장세에 주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인터로조의 올해 예상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31% 늘어난 525억원을, 영업이익이 32% 늘어난 1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부문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해외고객 다변화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인데다가, 국내에서 B2C 마케팅 강화로 주력제품인 원데이렌즈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과거 인터로조는 국내 시장에서 B2B(안경점 및 렌즈 판매처) 마케팅에 집중했었다. 

한국투자증권이 보고서를 내기 전 증권가의 인터로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았다. 지난 3개월간 증권사가 전망한 인터로조의 올해 영업이익 평균은 153억원으로 이날 한국투자증권 전망치 145억원보다 8억원 많다. 

인터로조는 컨텍트렌즈 전문업체다. 원데이렌즈(일회용렌즈), 소프트렌즈, 컬러렌즈, 하드렌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든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원데이렌즈 38%, 소프트렌즈 30%다.

세계 콘택트렌즈 시장은 존슨앤존슨, 시바비젼, 구퍼비젼, 바슈룸 등 4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로조는 주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방식으로 영업을 해 왔다. ODM은 개발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판매망을 갖춘 유통업체에 제품을 제공하는 생산방식이다. 현재도 ODM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로 자사 브랜드 대비 월등히 높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인터로조는 독일·미국 등 50개국 120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인터로조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급증했다. 이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89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연간치의 96%를 달성했다.

이는 원데이렌즈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낸 덕이다. 원데이렌즈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110억원을 기록해 이미 전년 연간치 81억원을 35% 초과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매출이 급증한 결과다. 또한, 2010년 자사브랜드 '클라렌'을 국내에 출시한 것이 주효해 내수 매출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인터로조의 현재 PER은 26배다. PBR과 ROE는 각각 4.29배와 16.5%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2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인터로조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4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375위(상위 22%)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밸류에이션 점수는 0점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ROE가 16.5%로 최근 3년 평균인 17.5%보다 낮아진 반면 PBR은 과거 3년 평균 2.3배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의료기기 업계]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삼성전자는 메디슨과 넥서스를 인수해 의료기기사업에 진출했다. 10년간 1.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 SK그룹도 의료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U-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의료기기 산업은 높은 기술수준 요구, 제도적 규제, 품질 중심의 수요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다. 연구개발비 부담으로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은 대기업이 주도하고, 일반 검사와 분석기기 등은 전문 중소기업이 중심이다.

세계 의료기기 시장은 미국이 전세계 시장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내 시장의 비중은 1.3%로 순위는 13위다. 아직 국내 의료기기 경쟁력이 약해 수입의존도가 67%며 수출은 초음파 영상진단기, 치과용 임플란트 등 범용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중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의 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스텐트 등 의료용 수술기기, 제세동기, 혈당측정기, 인공관절 등 의료기기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세계 의료기기 시장 주요 기업은 존슨앤존슨, GE, 지멘스, 필립스, 로쉐 등이 있다.

[관련기업]
삼성메디슨(비상장): 삼성그룹 의료기기 사업 중심 기업
휴비츠: 안경점 및 안과용 진단기기
바텍: 국내 치과용 디지털 X-ray 70% 점유. 세계 4위
오스템임플란트: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40% 점유
인피니트헬스케어: 의료 영상 전송 저장시스템(PACS) 솔루션 개발
인포피아: 휴대용 혈당 측정기, 콜레스테롤 측정기 생산
뷰웍스: 디지털 X-ray 디텍터
바이오스페이스: 체성분 분석기 국내 1위
나노엔텍: 세포계수기, 유전자 주입, 진단기기 제조
루트로닉: 흉터, 주근깨 치료 등 의료용 레이저치료기 전문
씨유메디칼: 심장 제세동기 생산
아이센스: 휴대용 혈당계, 혈당스트립 생산
세운메디칼: 비혈관용 스텐트 및 인공유방보형물 제조
코랜텍: 인공관절(고관절, 슬관절)
인터로조: 시력교정 및 미용 콘텍트렌즈
디오: 치과용 임플란트 및 치과용 기자재

[의료기기 업계] 관련종목

주가 : 1월 24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종목명 주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휴비츠 16,050 ▼650 (-3.9%) 467 49 38 28.7 2.69 9.4%
바텍 12,650 ▼50 (-0.4%) 594 49 60 32.4 2.32 7.2%
오스템임플란트 27,400 ▼150 (-0.5%) 1,124 194 64 56.6 4.88 8.6%
인피니트헬스케어 7,380 ▼100 (-1.3%) 285 16 70 43.5 3.54 8.1%
인포피아 14,200 ▼400 (-2.7%) 350 2 1 N/A 1.72 -7.3%
뷰웍스 25,250 ▼400 (-1.6%) 458 89 69 37 4.32 11.7%
바이오스페이스 10,050 ▲50 (0.5%) 208 48 51 24.7 2.71 11%
나노엔텍 5,110 ▼90 (-1.7%) 122 -5 -22 N/A 4.61 -19%
루트로닉 12,200 ▼350 (-2.8%) 380 12 4 N/A 3.99 -0.3%
씨유메디칼 6,680 ▼50 (-0.7%) 123 -3 -7 100.2 1.21 1.2%
아이센스 45,600 ▼200 (-0.4%) 604 135 131 25 4.23 16.9%
세운메디칼 4,445 ▲90 (2.1%) 361 79 64 26.7 3.42 12.8%
코렌텍 18,050 ▼250 (-1.4%) 199 15 11 99.4 3.57 3.6%
인터로조 21,100 ▲500 (2.4%) 289 79 66 25.4 4.19 16.5%
디오 8,850 ▼80 (-0.9%) 346 -1 -21 N/A 2.33 -13.4%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인터로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 회사
사업환경 ▷ 생활 양식 변화, 미용 목적 등에 의해 콘택트렌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
▷ 콘텍트렌즈의 주 매출처는 국내 7300여 안경원임
경기변동 ▷ 콘택트렌즈는 지속적인 교체구매가 수반되는 기초소비재기에 경기변동에 둔감함
주요제품 ▷ 컬러렌즈 (35%)
▷ 소프트렌드 (32%)
▷ 원데이렌즈 (35%)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HEMA : 렌즈 재료인 수지 (42%)
▷ 알루미늄 리드지 (28%)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중국 등 신흥국 산업발전에 따른 시력악화 인구 증가로 수혜 기대
▷ 환율 상승시 수혜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인터로조의 정보는 2013년 10월 09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인터로조]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289 301 245 176
영업이익 79 96 85 65
영업이익률(%) 27.3% 31.9% 34.7% 36.9%
순이익(연결지배) 66 87 68 55
순이익률(%) 22.8% 28.9% 27.8% 31.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5.40
이시각 PBR 4.19
이시각 ROE 16.48%
5년평균 PER 13.91
5년평균 PBR 2.34
5년평균 ROE 17.64%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인터로조]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노시철 본인 보통주 3,115,160 29.11 3,115,160 29.11 -
이성춘 등기임원 보통주 474,752 4.44 474,752 4.44 -
노우탁 자녀 보통주 274,320 2.56 274,320 2.56 -
노윤희 자녀 보통주 259,920 2.43 259,920 2.43 -
권태종 미등기임원 보통주 0 0 64,000 0.60 -
사내근로
복지기금
- 보통주 50,000 0.47 50,000 0.47 -
이웅영 등기임원 보통주 4,588 0.04 4,588 0.04 -
보통주 4,178,740 39.05 4,242,740 39.65 -
기타 - - - - -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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