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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흥아해운 3%↑...선박 교체 기대감?
흥아해운1,781원, ▲22원, 1.25%이 4일 만에 상승세다. 23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일보다 3.3% 오른 1385원을 기록 중이다.
흥아해운은 전일 자기자본의 59.7%에 해당하는 921억원을 투자해 케미칼 탱커선 총 4척을 신규로 도입한다고 공시했다. 새로 건조돼 도입될 이번 선박의 투자 목적은 기존 노후선박 대체 및 영업력 강화다. 종료일은 2016년 3월 31일로 4척의 선박 중 마지막 선박의 인도예정일이다.
이번 투자는 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BBC-HP) 방식으로 이뤄진다. 용선기간은 각 선박 인도일로부터 10년이다. BBC-HP란 선박금융의 한 종류로 금융기관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SPC가 선박을 소유하고 정해진 기간동안 해운회사에게 용선료(선박 사용료)를 받는다. 해당 기간이 지나면 해운회사에 선박의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이다. 해운회사가 금융기관을 통해 할부로 선박을 매입하는 셈이다.
흥아해운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노후선박을 교체하고 있다. 작년 총 3건의 공시를 통해 총 6척의 컨테이너선 투자를 밝혔다. 목적은 주력 컨테이너선대 노후화에 대비한 세대 교체다. 투자 완료일은 올해 말에서 2015년 초로 내년엔 새로 도입된 선박이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흥아해운은 30여척의 컨테이너선과 20여척의 탱커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와 전일 공시된 투자 규모 합계는 전체 선대의 10%를 상회한다.
▷ 아시아 지역에 주력하는 해운회사
흥아해운은 컨테이너화물과 액체석유화학제품을 운송하는 해운사다. 주로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의 해상 운송을 담당한다. 매출의 96%를 해상운송으로 올리고 나머지는 부동산 임대 등으로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원가율 상승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이면서 주가도 약세를 기록했다. 작년 3분기 매출액은 19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62% 줄었다. 매출원가율은 95.1%로 전년 동기보다 4.5%p 높아졌다. 항목별로 보면 운항원가(전년 동기 대비 +13%), 용역원가(+22%)의 상승폭이 컸다.
이는 컨테이너선의 운임 하락이 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컨테이너선 운임은 506달러/TEU(20피트 컨테이너 박스 1개)로 전년 대비 5.5% 낮다. 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임 시황을 나타내는 중국발컨테이너운임지수(CCFI)도 지난해 10월말까지 평균 1092포인트를 기록해 전년 평균치보다 6.7%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흥아해운의 주가수익배수(PER)는 5.2배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흥아해운은 전일 자기자본의 59.7%에 해당하는 921억원을 투자해 케미칼 탱커선 총 4척을 신규로 도입한다고 공시했다. 새로 건조돼 도입될 이번 선박의 투자 목적은 기존 노후선박 대체 및 영업력 강화다. 종료일은 2016년 3월 31일로 4척의 선박 중 마지막 선박의 인도예정일이다.
이번 투자는 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BBC-HP) 방식으로 이뤄진다. 용선기간은 각 선박 인도일로부터 10년이다. BBC-HP란 선박금융의 한 종류로 금융기관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SPC가 선박을 소유하고 정해진 기간동안 해운회사에게 용선료(선박 사용료)를 받는다. 해당 기간이 지나면 해운회사에 선박의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이다. 해운회사가 금융기관을 통해 할부로 선박을 매입하는 셈이다.
흥아해운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노후선박을 교체하고 있다. 작년 총 3건의 공시를 통해 총 6척의 컨테이너선 투자를 밝혔다. 목적은 주력 컨테이너선대 노후화에 대비한 세대 교체다. 투자 완료일은 올해 말에서 2015년 초로 내년엔 새로 도입된 선박이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흥아해운은 30여척의 컨테이너선과 20여척의 탱커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와 전일 공시된 투자 규모 합계는 전체 선대의 10%를 상회한다.
▷ 아시아 지역에 주력하는 해운회사
흥아해운은 컨테이너화물과 액체석유화학제품을 운송하는 해운사다. 주로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의 해상 운송을 담당한다. 매출의 96%를 해상운송으로 올리고 나머지는 부동산 임대 등으로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원가율 상승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이면서 주가도 약세를 기록했다. 작년 3분기 매출액은 19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62% 줄었다. 매출원가율은 95.1%로 전년 동기보다 4.5%p 높아졌다. 항목별로 보면 운항원가(전년 동기 대비 +13%), 용역원가(+22%)의 상승폭이 컸다.
이는 컨테이너선의 운임 하락이 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컨테이너선 운임은 506달러/TEU(20피트 컨테이너 박스 1개)로 전년 대비 5.5% 낮다. 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임 시황을 나타내는 중국발컨테이너운임지수(CCFI)도 지난해 10월말까지 평균 1092포인트를 기록해 전년 평균치보다 6.7%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흥아해운의 주가수익배수(PER)는 5.2배다.
[해운 업체]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해운 업종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는 발틱운임지수(BDI)와 밀접한 관계를 나타낸다. BDI가 오르면 운송료가 올라 해운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다. 결국 BDI 상승은 해운 업체들의 주가를 상승시키는 원동력이자 선행지표의 역할을 한다.
해운 업종의 실적은 경기에 매우 민감하게 움직인다. 경기 호황시에는 국가간 물동량이 증가하고 이는 운임상승으로 이어져 해운 업체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러나 불경기에 진입하면 운임은 하락하고, 선박을 운영하는 고정비는 줄지 않아 흑자를 유지하기 힘들 뿐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적자로 전환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기변동형 기업인 해운 업체 주식을 사는 가장 좋은 시기는 업계가 불황에 빠졌을 때다. 지표로는 주가순자산배수(PBR)가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 근처에서 거래되고, 주가수익배수(PER)는 매우 작은 이익으로 인해 수십배에 거래될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기가 된다.
[국내 주요 해운사 사업부문 매출비중]
- 한진해운(1위) : 컨테이너선 82%, 벌크선 14%
- 현대상선(2위) : 컨테이너선 69%, 벌크선 26%
- STX팬오션(3위) : 벌크선 74%, 비벌크(컨테이너선, 탱커선 등) 21%
- 대한해운 : 벌크선 60%, LNG 및 탱커선 40%
- KSS해운 : LPG 73%, 케미칼선 26%
(2012년 3분기 기준)
해운 업종의 실적은 경기에 매우 민감하게 움직인다. 경기 호황시에는 국가간 물동량이 증가하고 이는 운임상승으로 이어져 해운 업체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러나 불경기에 진입하면 운임은 하락하고, 선박을 운영하는 고정비는 줄지 않아 흑자를 유지하기 힘들 뿐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적자로 전환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기변동형 기업인 해운 업체 주식을 사는 가장 좋은 시기는 업계가 불황에 빠졌을 때다. 지표로는 주가순자산배수(PBR)가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 근처에서 거래되고, 주가수익배수(PER)는 매우 작은 이익으로 인해 수십배에 거래될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기가 된다.
[국내 주요 해운사 사업부문 매출비중]
- 한진해운(1위) : 컨테이너선 82%, 벌크선 14%
- 현대상선(2위) : 컨테이너선 69%, 벌크선 26%
- STX팬오션(3위) : 벌크선 74%, 비벌크(컨테이너선, 탱커선 등) 21%
- 대한해운 : 벌크선 60%, LNG 및 탱커선 40%
- KSS해운 : LPG 73%, 케미칼선 26%
(2012년 3분기 기준)
[해운 업체] 관련종목
주가 : 1월 23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종목명 | 주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한진해운 | 6,850원 | ▼20원 (-0.3%) | 75,452 | -1,836 | -4,448 | N/A | 0.98 | -78.9% |
현대상선 | 11,750원 | ▼250원 (-2.1%) | 52,588 | -2,448 | -3,860 | N/A | 3.47 | -136.4% |
KSS해운 | 13,100원 | ▲100원 (0.8%) | 887 | 143 | 174 | 7.1 | 0.97 | 13.7% |
대한해운 | 26,900원 | ▼650원 (-2.4%) | 4,057 | 809 | 4,313 | 2.1 | 2.23 | 106.2% |
흥아해운 | 1,380원 | ▲40원 (3%) | 5,482 | 150 | 170 | 5.1 | 0.74 | 14.5% |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흥아해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중국,동남아 주력 해운사. 매출 기준 국내 7위(2012년 기준) |
---|---|
사업환경 | ▷ 해운업은 국가간 장벽에 구애받지 않는 완전경쟁시장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 무리한 발주로 인한 선박공급 과잉, 고유가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해운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음 |
경기변동 | ▷ 경기에 따른 실적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산업으로 선진국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컨테이너 운송(96%): 아시아 지역 주력('11년 525달러/TEU → '12년 536달러/TEU → '13년 반기 507달러/TEU) ▷ 탱커 운송(4%): 원유 제외한 석유화학제품('11년 42달러/톤 → '12년 42달러/톤 → '13년 반기 43달러/톤) * 괄호 안은 매출비중 |
원재료 | ▷ 선박연료(20%) : '11년 644달러/톤 → '12년 681달러/톤 → '13년 반기 634달러/톤 (FO 기준) * 괄호 안은 매입비중 |
실적변수 | ▷ 선진국 소비 회복으로 해상물동량 증가시 수혜 ▷ 유가 하락시 매출원가 감소 |
리스크 | ▷ 자회사 흥아프로퍼티그룹 필리핀 리조트 개발사업 무산돼 적자 폭 확대 중. 대여금에 대한 이자 받지 못함 ▷ 13년 9월 유상증자 신주(발행주식 수의 16.1%) 상장예정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흥아해운의 정보는 2014년 01월 2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흥아해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흥아해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Fairmont Partners Ltd | 본인 | 보통주 | 16,865,317 | 23.85 | 19,583,150 | 23.12 | 유상증자 참여 |
이윤재 | 특별 관계자 | 보통주 | 1,198,774 | 1.7 | 1,391,920 | 1.64 | 유상증자 참여 |
계 | 보통주 | 18,064,091 | 25.55 | 20,975,070 | 24.76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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