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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CJ CGV, 기관-외인 엇갈린 행보...왜?
최근 기관 투자자가 매수 우위를 보이는 CJ CGV5,170원, ▲20원, 0.39%의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감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로 엇갈린 매매 행태를 보이는 셈이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기관 투자자는 CJ CGV 주식 50만주를 누적 순매수했다. 발행주식 총수의 2.3%에 해당한다. 국민연금공단도 매수세에 동참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0일 CJ CGV 지분 10.24%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 9일 9.38%보다 1%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덩달아 주가도 반등세다. 지난 12월 17일 4만1000원대까지 내렸던 주가는 전일 4만8150원으로 한달만에 15%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는 29만여주를 순매도 했다. 보유비율도 19.9%에서 18.5%로 1.4%p 낮아졌다.
이처럼 엇갈린 행보는 각자 다른 시각으로 회사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종목이라도 매수자와 매도자가 있기에 매일 매매가 일어나는 것과 같다.
기관투자자는 CJ CGV의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과 해외성장 등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CJ CGV는 국내 시장의 1위 영화관 운영회사로 106개 사이트에 838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으며, 46% 수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중국에도 진출해 작년부터 적극적으로 매장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중국에는 20개 사이트 151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2012년 11개 사이트 78개 상영관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증권가도 중국 사업부의 성장성을 주목하고 있다. 전일 동부증권은 올해 CJ CGV가 국내 사업부문의 비용 감소와 중국 사업부의 적자폭 감소에 따라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중국 사업부는 내년까지 공격적으로 매년 10개 이상의 신규 영화관을 오픈하게 되지만 내년에는 기존 영화관의 정상화에 힘입어 흑자전환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반영해 동부증권 권윤구 연구원은 CJ CGV의 올해 연간 순이익을 560억원(전년 대비 +36%)으로 내년 순이익을 630억원(+12%)으로 각각 전망했다. 올해 예상 순이익을 반영하면 주가수익배수(PER)는 18.2배로 산정된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축소는 CJ CGV의 수익성 둔화 및 높아진 투자지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CJ CGV는 최근 극장 내 관객수 감소와 신규 점포 출점에 따른 비용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작년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영업이익률은 8.9%로 전년 동기 11.7% 대비 낮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0.4%p 낮아진 수치다.
이러한 실적 부진과 최근 주가 상승이 반영돼 현재 PER는 46.1배로 과거 5년 평균치 20배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주가순자산배수(PBR)도 2.83배로 평균치 2.06배를 넘어선다.
▷ 주식MRI, 독점력과 안전성 양호...성장성, 밸류에이션은 다소 낮아
아이투자(www.itooza.com)가 개발한 '주식MRI'에도 이같은 점이 잘 드러난다. 사업독점력, 재무안전성, 현금창출력은 5점 만점에 각 3점을 얻어 양호한 반면 수익성장성과 밸류에이션 점수는 2점과 0점으로 상대적으로 낮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1.8%를 기록했고, PER과 PBR이 과거 평균치 대비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기관 투자자는 CJ CGV 주식 50만주를 누적 순매수했다. 발행주식 총수의 2.3%에 해당한다. 국민연금공단도 매수세에 동참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0일 CJ CGV 지분 10.24%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 9일 9.38%보다 1%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덩달아 주가도 반등세다. 지난 12월 17일 4만1000원대까지 내렸던 주가는 전일 4만8150원으로 한달만에 15%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는 29만여주를 순매도 했다. 보유비율도 19.9%에서 18.5%로 1.4%p 낮아졌다.
이처럼 엇갈린 행보는 각자 다른 시각으로 회사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종목이라도 매수자와 매도자가 있기에 매일 매매가 일어나는 것과 같다.
기관투자자는 CJ CGV의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과 해외성장 등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CJ CGV는 국내 시장의 1위 영화관 운영회사로 106개 사이트에 838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으며, 46% 수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중국에도 진출해 작년부터 적극적으로 매장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중국에는 20개 사이트 151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2012년 11개 사이트 78개 상영관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증권가도 중국 사업부의 성장성을 주목하고 있다. 전일 동부증권은 올해 CJ CGV가 국내 사업부문의 비용 감소와 중국 사업부의 적자폭 감소에 따라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중국 사업부는 내년까지 공격적으로 매년 10개 이상의 신규 영화관을 오픈하게 되지만 내년에는 기존 영화관의 정상화에 힘입어 흑자전환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반영해 동부증권 권윤구 연구원은 CJ CGV의 올해 연간 순이익을 560억원(전년 대비 +36%)으로 내년 순이익을 630억원(+12%)으로 각각 전망했다. 올해 예상 순이익을 반영하면 주가수익배수(PER)는 18.2배로 산정된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축소는 CJ CGV의 수익성 둔화 및 높아진 투자지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CJ CGV는 최근 극장 내 관객수 감소와 신규 점포 출점에 따른 비용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작년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영업이익률은 8.9%로 전년 동기 11.7% 대비 낮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0.4%p 낮아진 수치다.
이러한 실적 부진과 최근 주가 상승이 반영돼 현재 PER는 46.1배로 과거 5년 평균치 20배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주가순자산배수(PBR)도 2.83배로 평균치 2.06배를 넘어선다.
▷ 주식MRI, 독점력과 안전성 양호...성장성, 밸류에이션은 다소 낮아
아이투자(www.itooza.com)가 개발한 '주식MRI'에도 이같은 점이 잘 드러난다. 사업독점력, 재무안전성, 현금창출력은 5점 만점에 각 3점을 얻어 양호한 반면 수익성장성과 밸류에이션 점수는 2점과 0점으로 상대적으로 낮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1.8%를 기록했고, PER과 PBR이 과거 평균치 대비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CJ CGV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1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702위(상위 40%)를 차지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
[영화·엔터테인먼트 업계]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영화와 음반 등 콘텐츠 산업은 3D와 유료 다운로드 시장의 성장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마트기기의 발달로 유통 채널이 확대됐고, 아이돌그룹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해외시장 공략도 가시화됐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 한국 드라마에 이어 2000년대 중·후반 아이돌 그룹이 주도하는 한류가 확산됐다.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한 드라마, 예능방송도 인기를 끌면서 콘텐츠 다양화를 시도 중이다.
2013년 한국 박스오피스는 1.6조원에 달했다. 한국인 1인당 연간 영화관람회수도 3.8회로 세계 상위권이다. 영화 대국인 미국 3.7회, 프랑스 3.2회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다. 내수 영화 시장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세계 2위 영화시장인 중국 영화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도시 거주 중국인은 1인당 연간 0.7회 영화를 관람해 한국 내수시장에 비해 성장의 여지가 크다.
[주요 기업] (괄호 안은 점유율)
영화 배급사: CJ CGV(21%), NEW(비상장, 18%), 롯데쇼핑(15%), 미디어플렉스(14%)
가요 음반: 에스엠(30%), 와이지엔터(15%), CJ E&M(7%), 울림엔터(비상장, 6%), 큐브엔터(비상장, 5%)
음원: 로엔(멜론), CJ E&M(엠넷), 네오위즈인터넷(벅스), KT뮤직(도시락)
콘텐츠: IHQ, 대원미디어, 초록뱀, 키이스트, 디지탈아리아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 한국 드라마에 이어 2000년대 중·후반 아이돌 그룹이 주도하는 한류가 확산됐다.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한 드라마, 예능방송도 인기를 끌면서 콘텐츠 다양화를 시도 중이다.
2013년 한국 박스오피스는 1.6조원에 달했다. 한국인 1인당 연간 영화관람회수도 3.8회로 세계 상위권이다. 영화 대국인 미국 3.7회, 프랑스 3.2회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다. 내수 영화 시장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세계 2위 영화시장인 중국 영화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도시 거주 중국인은 1인당 연간 0.7회 영화를 관람해 한국 내수시장에 비해 성장의 여지가 크다.
[주요 기업] (괄호 안은 점유율)
영화 배급사: CJ CGV(21%), NEW(비상장, 18%), 롯데쇼핑(15%), 미디어플렉스(14%)
가요 음반: 에스엠(30%), 와이지엔터(15%), CJ E&M(7%), 울림엔터(비상장, 6%), 큐브엔터(비상장, 5%)
음원: 로엔(멜론), CJ E&M(엠넷), 네오위즈인터넷(벅스), KT뮤직(도시락)
콘텐츠: IHQ, 대원미디어, 초록뱀, 키이스트, 디지탈아리아
[영화·엔터테인먼트 업계] 관련종목
주가 : 1월 21일 종가 기준
종목명 | 주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CJ CGV | 48,150원 | ▼250원 (-0.5%) | 5,916 | 631 | 256 | 46.2 | 2.83 | 6.1% |
미디어플렉스 | 2,880원 | ▼20원 (-0.7%) | 775 | 41 | 44 | N/A | 1.74 | -2.4% |
에스엠 | 46,450원 | ▲150원 (0.3%) | 1,130 | 218 | 165 | 31.2 | 4.25 | 13.6%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60,100원 | ▲100원 (0.2%) | 810 | 140 | 138 | 30.8 | 5.81 | 18.9% |
JYP Ent. | 4,540원 | ▼120원 (-2.6%) | 73 | -30 | -39 | N/A | 15.53 | -79.8% |
로엔 | 18,600원 | ▲200원 (1.1%) | 1,781 | 277 | 227 | 17.5 | 3.18 | 18.2% |
네오위즈인터넷 | 9,710원 | ▲80원 (0.8%) | 425 | 18 | 22 | N/A | 3.40 | -4% |
CJ E&M | 33,300원 | ▲400원 (1.2%) | 9,724 | 44 | -24 | N/A | 1.07 | -0.9% |
KT뮤직 | 3,250원 | ▼30원 (-0.9%) | 338 | -21 | -15 | N/A | 3.09 | -8.1% |
IHQ | 2,280원 | ▲60원 (2.7%) | 274 | -7 | 4 | 37.6 | 2.49 | 6.6% |
초록뱀 | 1,220원 | ▼15원 (-1.2%) | 131 | -11 | -6 | N/A | 1.26 | -3.5% |
키이스트 | 1,505원 | ▲5원 (0.3%) | 190 | 11 | 5 | 67.3 | 4.38 | 6.5% |
대원미디어 | 5,100원 | ▼100원 (-1.9%) | 187 | -64 | -50 | N/A | 1.00 | -15.6% |
팬엔터테인먼트 | 2,515원 | 0원 (0%) | 221 | 2 | -11 | N/A | 0.56 | -4.3% |
삼화네트웍스 | 1,250원 | ▲40원 (3.3%) | 342 | 34 | 32 | 50.9 | 1.52 | 3% |
디지탈아리아 | 2,250원 | ▼60원 (-2.6%) | 51 | -17 | -9 | N/A | 3.34 | -13.2% |
제이콘텐트리 | 3,455원 | ▼25원 (-0.7%) | 554 | -28 | 34 | 75.3 | 2.34 | 3.1% |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CJ CGV]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CGV 극장을 통해 영화 상영 서비스 제공하는 업체 |
---|---|
사업환경 | ▷ 멀티플렉스 중심의 경쟁구도 형성 ▷ 3D/4D/골드클래스/시네드쉐프/아이맥스/스타리움/스마트플렉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 수요 증가 ▷ 2012년 기준 CGV 시장 점유율 43% |
경기변동 | ▷ 경기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음 |
주요제품 | ▷ 티켓 판매 (65%) ▷ 매점 판매 (16%) ▷ 광고 판매 (12%) * 괄호 안은 개별 기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영화 컨텐츠 및 옥수수 등 매점 원재료 |
실적변수 | ▷ 상영관 증가 시 수혜 ▷ 관객수 증가 시 수혜 ▷ 영화 관람료 상승 시 수혜 |
리스크 | ▷ 중국, 베트남 등 해외법인들의 실적 부진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CJ CGV의 정보는 2013년 10월 14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CJ CGV]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CJ CGV]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씨제이(주) | 지배회사 | 보통주 | 8,257,000 | 39.02 | 8,257,000 | 39.02 | - |
서정 | 대표이사 | 보통주 | 4,030 | 0.02 | 4,030 | 0.02 | - |
계 | 보통주 | 8,261,030 | 39.04 | 8,261,030 | 39.04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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