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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족보] 3D 프린터 관심집중...진짜 수혜주 있나?

3D 프린터 시장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3D 프린팅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 세계 2위 3D 프린팅 업체인 미국 스트라시스에 ABS(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스티렌)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ABS는 충격에 강하면서도 가벼워 현재 3D 프린터 소재의 50%이상을 차지한다.

LG화학을 시작으로 국내 화학기업도 시장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SK케미칼, 효성 등은 3D 프린팅 소재로 사용 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3D 프린터 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가 주목된다. 아이투자 집계에 따르면 3D 프린터 관련 상장사는 세중1,555원, ▼-34원, -2.14%, 하이비젼시스템16,250원, ▲150원, 0.93%, 프로텍24,400원, ▼-550원, -2.2%, 신도리코38,250원, ▼-150원, -0.39%, 딜리870원, ▲4원, 0.46%, 코프라, TPC2,070원, ▼-40원, -1.9%, SH에너지화학551원, ▲5원, 0.92%, 코엔텍8,950원, 0원, 0%, 코오롱플라스틱이 대표적이다.

▷ 3D 프린터 관련주, 어떤 사업을 하나

세중은 자회사 세중정보기술을 통해 3D 프린터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세중정보기술은 미국 3D시스템스의 3D 프린터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미세소재 사출 및 접착능력을 기반으로 보급형 3D프린터 개발했다. 제품 출시는 올 1분기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텍은 반도체·LED 장비인 디스펜서를 만든다. 정확한 양의 액체를 분사하는 장비로 3D 프린터 산업에서도 활용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신도리코는 각종 사무기기를 만드는 업체다. 다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3D 프린터 제조 시장에 뛰어들었다. 딜리 역시 UV프린터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3D 프린터를 개발하고 있다.

코렌텍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인공관절 표면에 생체 친화적인 코팅층을 형성하는 레이저 생체소재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TPC는 3D프린터 작동에 필요한 X, Y, Z축 제어 기술 보유하고 있다. 3D시스템즈와 숭품 판권 계약도 맺은 바 있다.

이밖에 코프라, 현대EP, 코오롱플라스틱, SH에너지화학은 3D 프린팅 소재인 고분자 플라스틱 생산이 가능한 기업으로 꼽힌다.

▷ 3D 프린터 관련주, 옥석 가려야

현재 3D 프린터 관련주는 대부분 52주 최고가 대비 30% 넘게 하락한 상태다. 하이비젼시스템은 55%, 코프라는 45%, 세중은 44%, TPC는 33% 각각 빠졌다. 지난해 3D 프린터 관련주가 부각받기 시작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했지만, 이후 크게 조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3D 프린터 관련 기업 대부분은 실체보다 기대감이 형성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향후 관련 매출이 발생하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현재 3D 프린터 관련 실제 매출이 일어나고 있는 기업은, 자회사 세중정보기술을 통해 3D 프린터 유통 사업을 하는 세중 정도다.

▷ 3D 프린터 관련주, 투자매력도는?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대상 업체들의 투자 매력도는 어떨까.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주식MRI 분석에 따르면 세중이 종합 점수 25점 만점에 2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하이비젼시스템 17점, 프로텍 15점, 신도리코 14점, 딜리와 코프라 12점, TPC 11점, SH에너지화학 6점, 코렌텍 5점, 코오롱플라스틱 2점 순으로 나타났다.



[3D프린터 관련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3D프린터란 말 그대로 3차원 제품을 구현해주는 프린터다. 플라스틱 액체 혹은 등을 적층·응고시켜 3차원 모양의 고체물질을 자유롭게 찍어낸다. 미국에서 1984년 처음 개발됐으나 그간 프린터와 소재가 너무 비싸 극히 제한된 용도로만 사용됐다. 하지만 수백만원 수준에 보급형 제품이 나오고 부피도 줄면서 최근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3D프린터는 공정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복잡한 모양도 생산 가능해 맞춤형 제품을 만드는 데 용이하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재를 비롯해 기계, 자동차, 우주항공, 의료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초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3D프린터의 등장이 제조업의 혁신을 불러일이킬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3D 프린터 시장은 해마다 두 배 이상씩 성장해 2019년엔 14조원 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된다. 3D 프린팅 재료, 스캐너 등 파생 시장까지 감안하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미국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스트라타시스(Stratasys)가 53%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3D 시스템즈(3D Systems) 22%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여기에 기존 프린터 강자인 HP도 3D프린터의 시장진출을 선언했다.

이 밖에도 포드, 마텔, 아마존 등 타 사업군에 있는 기업들이 3D프린터 시장에 진입했다. 포드는 실린더를 통한 3D프린터 생산법을 개발했고, 마텔은 대부분의 장난감을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6월부터 개인용 3D프린터와 원료 등을 파는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국내에서도 3D프린터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하이비젼시스템, 신도리코, TPC, 코렌텍, 프로텍, 딜리, 세중, 코프라, 현대EP, 코오롱플라스틱, SH에너지화학 등이 대표적이다.

-하이비젼시스템: 미세소재 사출 및 접착능력을 기반으로 보급형 3D프린터 개발.
-신도리코: 기존 사무기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3D프린터 제조 시장 진출.
-TPC: 3D프린터 작동에 필요한 X, Y, Z축 제어 기술 보유, 3D시스템즈와 숭품 판권 계약도 맺은 바 있음.
-코렌텍: 3D프린팅 기술 이용해 인공관절 표면에 생체 친화적인 코팅층을 형성하는 레이저 생체소재 코팅 기술 개발.
-프로텍: 정확한 양의 약체를 분사하는 디스펜서 기술 보유.
-딜리: UV프린터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3D프린터 사업 진출.
-세중: 자회사 세중정보기술에서 3D시스템즈의 한국 시장 판권 보유.
-코프라, 현대EP, 코오롱플라스틱, SH에너지화학: 3D프린팅에 사용되는 고분자 플라스틱 소재 생산 가능.

[3D프린터 관련주]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하이비젼시스템 10,250 ▲250 (2.5%) 558 100 93 12.3 2.25 18.2%
신도리코 61,400 ▲200 (0.3%) 4,158 346 282 20.9 0.75 3.6%
TPC 10,650 ▲1,280 (13.7%) 173 4 9 43.4 4.30 9.9%
코렌텍 17,950 ▼150 (-0.8%) 199 15 11 98.3 3.53 3.6%
프로텍 8,720 ▲120 (1.4%) 472 89 70 7.7 0.92 12%
딜리 2,330 ▼25 (-1.1%) 242 25 25 21.2 1.50 7.1%
세중 4,515 ▼15 (-0.3%) 526 62 72 10 1.17 11.7%
코프라 7,660 ▼90 (-1.2%) 657 63 47 10.7 1.56 14.6%
현대EP 6,190 ▼30 (-0.5%) 5,824 195 160 9.4 1.37 14.6%
코오롱플라스틱 4,145 ▼40 (-1%) 1,687 19 -18 N/A 1.34 -1.6%
SH에너지화학 756 ▲11 (1.5%) 1,661 49 28 45.5 1.26 2.8%
* 기간 :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세중]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여행(항공권 판매), 운송(삼성전자 물류등), 강재사업(삼성중공업 선박용)을 함
사업환경 ▷ 여행자 수의 증가에 따라 관광산업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생산자와 판매자 사이의 물류를 전담하는 3자물류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
경기변동 ▷ 여행사업은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이 큼, 성수기 비수기가 뚜렷
▷ 물류사업은 경기변동에 둔감한편
주요제품 ▷ 항공권매출 (46%)
▷ 육상운송수입 (28%)
▷ 강재매출 (23%)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서비스업의 사업구조로 특정한 원재료 없음
실적변수 ▷ 환율 하락시 영업 외 수익 발생
▷ 유가 하락시 수혜
리스크 ▷ 운송사업의 경우 진입장벽이 낮음
▷ 여행사업의 경우 가격경쟁으로 인한 저마진 구조
신규사업 자회사 세중정보기술을 통해 '듀얼오브페이트' 등 모바일 게임사업 진행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세중의 정보는 2013년 10월 1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세중]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526 809 805 746
영업이익 62 107 99 41
영업이익률(%) 11.8% 13.2% 12.3% 5.5%
순이익(연결지배) 72 114 87 51
순이익률(%) 13.7% 14.1% 10.8% 6.8%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9.99
이시각 PBR 1.17
이시각 ROE 11.70%
5년평균 PER 11.62
5년평균 PBR 1.27
5년평균 ROE 13.41%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세중]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천신일본인보통주2,485,61213.732,485,61213.73-
천세전보통주1,312,3537.251,312,3537.25-
천호전보통주654,0913.61654,0913.61-
천미전보통주173,7470.96173,7470.96-
송종환등기임원보통주176,0230.97146,0230.81장내매도
김용태고문보통주109,3920.60109,3920.60-
조강현계열사임원보통주30,0030.1730,0030.17-
이준호계열사임원보통주3,3420.023,3420.02-
(주)세중아이앤씨계열사보통주264,0001.4600장내매도
(주)세성항운계열사보통주352,5001.9500장내매도
보통주5,561,06330.724,914,56327.15-
우선주0000-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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