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코스닥 시장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지수를 이끌 중소형 유망주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이달 10일까지 코스닥 지수는 2.0%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3.6% 하락한 것에 비하면 두드러지는 상승률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도 작년과 같은 코스닥 랠리가 펼쳐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상반기 코스닥 지수는 15%가량 오르며 2008년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68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아이투자는 올해 실적 컨센서스가 양호하고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코스닥 중소형 유망주를 찾아봤다. 이중 최근 한 달간 기관이 0.5%이상 지분을 확대한 종목은 MDS테크927원, ▲12원, 1.31%, 모두투어10,230원, ▼-20원, -0.2%, 조이시티1,408원, ▼-14원, -0.98%, 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9,200원, ▲100원, 1.1%, 성우전자4,305원, ▲5원, 0.12%, KG모빌리언스4,175원, ▼-40원, -0.95%, 세코닉스5,370원, ▼-20원, -0.37%, 유진테크35,350원, ▲1,900원, 5.68%, 오스템임틀란트, 엑세스바이오5,570원, 0원, 0%, LS에코에너지22,950원, ▲50원, 0.22%, 뷰웍스21,000원, ▼-800원, -3.67%, 루멘스1,140원, ▲17원, 1.51%, 경창산업2,045원, ▼-5원, -0.24%, 바이오스페이스, 서울반도체7,550원, ▼-50원, -0.66%, 아이센스18,730원, ▼-430원, -2.24%로 나타났다.



지분을 가장 많이 확대한 종목은 MDS테크다. 기관은 최근 한 달간 MDS테크 지분을 2.09% 확대했다. 모두투어 지분도 2.05% 늘렸다.

또한 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등 전자결제 관련주가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반도체, 루멘스 등 LED업체도 있었다.

작년 추정 실적과 올해 예상 실적은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서 제공하는 최근 3개월 간 증권사가 전망한 실적 평균치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