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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분석] 엘티씨, '큰손'이 주목한 것은 기술력?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엘티씨9,780원, ▼-130원, -1.31%에 큰손 투자자의 대량 보유가 공시돼 눈길을 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엘티씨 지분 5.51%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의 보고 의무가 발생한 날은 지난 1월 2일이며, 6일에 추가로 8600주를 장내매수해 총 36만여주를 갖고 있다.
KB자산의 투자는 엘티씨가 보유한 제품 기술력과 성장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엘티씨가 상장 이후 주가 하락을 보인 것도 투자 매력을 높인 요인으로 보인다. 엘티씨의 공모가는 2만500원으로 상장 이후 열흘간은 약세를 보이며 1만7000원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반등에 나서 공모가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지난 1월 2일과 6일에는 1만9000원대로 공모가보다 소폭 낮은 가격대에 거래됐다.
엘티씨는 지난 2007년 설립된 회사로 디스플레이(LCD), 반도체 제조 공정용 약품을 생산한다. 주요 품목은 박리액으로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투입돼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지난 2009년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을 시작하며 성장했다.
업계는 디스플레이 면적 확대와 태블릿PC 성장으로 인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박리액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디스플레이뱅크 자료에 따르면 세계 박리액 시장 규모는 2012년 3억2000만 달러에서 2015년 3억9000만 달러로 3년간 22% 성장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엘티씨는 구리배선의 부식 문제와 유기물 흡착으로 신호 누수 문제가 발생했던 기존 유기화학 물질(유기계)을 대체하는 수계형 박리액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해 양산 체제를 갖췄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이 우수한데다 친환경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 따르면 유기계 박리액이 포함하고 있는 독성물질 때문에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자 국내외 업체들이 수계형 박리액 개발을 진행중이다. 다만 아직 양산에 성공하지 못해 향후 1~2년간은 엘티씨가 독점적인 지위를 누릴 것으로 분석한다.
이에 따라 엘티씨는 향후 2년간 매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일 키움증권은 엘티씨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1221억원, 영업이익을 231억원으로 전망했다. 연간 성장률은 24%와 17%다. 순이익은 13% 증가한 1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반영하면 주가수익배수(PER)는 7배 수준으로 산정된다.
키움증권은 이같은 성장성을 반영해 엘티씨의 목표가도 2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45% 가량 높은 수준이다.
다만 회사 매출의 대부분(90%)이 박리액에 집중돼 있고, 삼성디스플레이 의존도가 높아 디스플레이 업황과 고객사의 정책 변화 등에 영향을 받는 점은 리스크로 꼽힌다.
[2013년 9월 25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엘티씨 지분 5.51%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의 보고 의무가 발생한 날은 지난 1월 2일이며, 6일에 추가로 8600주를 장내매수해 총 36만여주를 갖고 있다.
KB자산의 투자는 엘티씨가 보유한 제품 기술력과 성장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엘티씨가 상장 이후 주가 하락을 보인 것도 투자 매력을 높인 요인으로 보인다. 엘티씨의 공모가는 2만500원으로 상장 이후 열흘간은 약세를 보이며 1만7000원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반등에 나서 공모가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지난 1월 2일과 6일에는 1만9000원대로 공모가보다 소폭 낮은 가격대에 거래됐다.
엘티씨는 지난 2007년 설립된 회사로 디스플레이(LCD), 반도체 제조 공정용 약품을 생산한다. 주요 품목은 박리액으로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투입돼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지난 2009년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을 시작하며 성장했다.
업계는 디스플레이 면적 확대와 태블릿PC 성장으로 인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박리액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디스플레이뱅크 자료에 따르면 세계 박리액 시장 규모는 2012년 3억2000만 달러에서 2015년 3억9000만 달러로 3년간 22% 성장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엘티씨는 구리배선의 부식 문제와 유기물 흡착으로 신호 누수 문제가 발생했던 기존 유기화학 물질(유기계)을 대체하는 수계형 박리액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해 양산 체제를 갖췄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이 우수한데다 친환경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 따르면 유기계 박리액이 포함하고 있는 독성물질 때문에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자 국내외 업체들이 수계형 박리액 개발을 진행중이다. 다만 아직 양산에 성공하지 못해 향후 1~2년간은 엘티씨가 독점적인 지위를 누릴 것으로 분석한다.
이에 따라 엘티씨는 향후 2년간 매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일 키움증권은 엘티씨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1221억원, 영업이익을 231억원으로 전망했다. 연간 성장률은 24%와 17%다. 순이익은 13% 증가한 1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반영하면 주가수익배수(PER)는 7배 수준으로 산정된다.
키움증권은 이같은 성장성을 반영해 엘티씨의 목표가도 2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45% 가량 높은 수준이다.
다만 회사 매출의 대부분(90%)이 박리액에 집중돼 있고, 삼성디스플레이 의존도가 높아 디스플레이 업황과 고객사의 정책 변화 등에 영향을 받는 점은 리스크로 꼽힌다.
[엘티씨]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LCD 제조용 박리액 제조사 |
---|---|
사업환경 | ▷ LCD용 박리액을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해 점유율 세계 1위 ▷ 수계형 박리액 제조기술을 유일하게 보유해 적용 분야가 넓고 가격 경쟁력 높음 |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디스플레이 출하량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박리액: 식각공정 후 포토레지스트 제거용 (90%) ▷ 상품 (10%)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글리콜류 (58%) ▷ 솔벤트류 (12%) ▷ 기타 (30%)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 증가시 수혜 |
리스크 | 삼성디스플레이 LCD 사업부 매출 의존도가 높음 |
신규사업 | ▷ OLED 공정용 박리액 테스트 진행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엘티씨의 정보는 2013년 11월 0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엘티씨]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엘티씨] 주요주주
성명 | 관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
---|---|---|---|---|---|---|
기초 (2013.01.01) | 기말 (신고서 제출일 현재)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최호성 | 본인 | 보통주 | 2,680,000 | 51.08 | 2,680,000 | 51.08 |
김민기 | 고문 | 보통주 | 150,000 | 2.86 | 150,000 | 2.86 |
김현 | 배우자 | 보통주 | 145,200 | 2.77 | 145,200 | 2.77 |
박한림 | 등기임원 | 보통주 | 40,000 | 0.76 | 40,000 | 0.76 |
합 계 | 보통주 | 3,015,200 | 57.47 | 3,015,200 | 5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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