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산운용 등 가치주펀드 운용사들이 편입하고 있는 대한제당이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54분 현재 대한제당2,825원, 0원, 0%은 전일 대비 1.6%(450원) 오른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제당은 전일 기준 신영자산운용이 10.06% 보유하고 있는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국민연금공단(7.02%)도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신영자산운용이 지난 12월 10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5만484주를 추가 매수하며 지분을 종전 9.39%에서 10.06%로 0.67%P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신영자산운용은 대한제당의 주요 주주가 됐다.

신영자산운용이 보고한 보유분에는 일임계약보유분 22만7550주(지분율 3.03%)가 포함됐다. 최근 매수는 지난 11월 29일로 2080주를 2만7341원에 매수했다. 이는 현재 거래되고 있는 가격 대비 1.8% 낮은 가격이다. 반면 같은 날, 일임매매분 40주는 2만8113원에 장내매도하기도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0월 8일 보고서를 통해 대한제당 주식 7만614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종전 6.01%에서 7.02%로 1.01%P 확대됐다.

한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 6월 7일 보고서를 통해 대한제당 주식 9만4130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을 종전 6.26%에서 5.01%로 1.25%P 축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