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산운용 등 가치주펀드 운용사들이 편입하고 있는 KC코트렐이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42분 현재 KC코트렐458원, ▼-5원, -1.08%은 전일 대비 1.7%(160원) 오른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코트렐은 전일 기준 신영자산운용이 14.99% 보유하고 있는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국민연금공단(8.25%)도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신영자산운용이 지난 12월 10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2만8963주를 추가 매수하며 지분을 종전 12.70%에서 14.99%로 2.29%P 확대했다. 신영자산운용이 보고한 보유분에는 일임계약보유분 64만7572주(지분율 6.476%)가 포함됐다. 최근 매수는 일임매매분으로, 지난 12월 5일로 1만4140주를 9084원에 매수했다. 이는 현재 거래되고 있는 가격 대비 3% 낮은 가격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월 8일 보고서를 통해 KC코트렐 주식 6만392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종전 7.21%에서 8.25%로 1.04%P 확대됐다.

한편, KC코트렐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보유율은 9월 30일 기준 38.10%다. 최대주주측 지분과 신영자산운용 및 국민연금이 보유한 지분율은 총 61.34%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