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증시에 신규 상장한 두산테스나24,850원, ▲300원, 1.22%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반면 주가는 약세다. 19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전일보다 0.2% 내린 9300원을 기록 중이다. 테스나의 상장 공모가는 1만3500원이다.

가장 최근 나온 지난달 현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테스나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700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와 39% 만큼 늘어난 수치다. 이어 내년에는 850억원의 매출과 19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테스나가 하고 있는 반도체 테스트 사업 확대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오스틴 공장에 약 4조2000억원(39억 달러)을 투입해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 확장에 나섰고, 국내에서도 화성에 시스템 반도체 라인을 건설 중이다. 특히 웨이퍼단계 테스트는 테스나가 단독으로 담당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테스나는 시스템온칩(Soc), 스마트카드칩, 이미지센서 등 시스템 반도체에 해당하는 제품의 테스트를 수행한다.

테스나는 지난 10월 상장돼 분기별 실적 자료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상장 당시 투자설명서엔 올해 반기 실적이 나와있다. 이마저도 지난해 반기 실적은 없어 최근 4분기 합산(연환산) 실적을 구하기 어렵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 79억원으로 계산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1배다.

올해와 내년도 연간 실적 개선 전망을 반영하면 PER은 더욱 낮아지게 된다. 올해 예상 순이익은 110억원, 내년에는 150억원이다. 이를 토대로 계산한 PER은 5.8배와 4.2배다.



한편, 테스나의 올해 반기 매출액은 326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달성률은 47%와 55%다. 증권가 예상치의 절반 가량을 채운 셈이다.

[테스나]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회사
사업환경	▷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사업은 5개 테스트 전문사와 범프 공정사로 이원화되어 있음 ▷ 삼성전자 매출비중이 80%로 높음
경기변동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반도체 경기에 민감함
주요제품	웨이퍼테스트 (매출비중 95%): 웨이퍼 상태에서 테스트를 실시해 양품/불량 판정
원재료	원재료 및 부재료를 사용하지 않음
실적변수	반도체 출하량 증가시 수혜
리스크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사업부 매출의존도가 높음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테스나]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6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326	553	480	303
영업이익	83	108	99	64
영업이익률(%)	25.5%	19.5%	20.6%	21.1%
순이익(연결지배)	49	79	74	55
순이익률(%)	15%	14.3%	15.4%	18.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0.00
이시각 PBR	1.45
이시각 ROE	0.00%
5년평균 PER	N/A
5년평균 PBR	N/A
5년평균 ROE	N/A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테스나] 주요주주

성 명	관계	주식의 종 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기초  (2013.01.01)		기말  (신고서 제출일 현재)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이종도	본인	보통주	1,476,147	24.09	1,476,147	24.09
이종응	형제	보통주	315,412	5.15	315,412	5.15
정형일	등기임원	보통주	280,402	4.58	280,402	4.58
한소영	배우자	보통주	151,560	2.47	151,560	2.47
한세희	처남	보통주	111,027	1.81	111,027	1.81
테스나	자기주식	보통주	90,859	1.48	90,859	1.48
김춘식	미등기 임원	보통주	43,899	0.72	43,899	0.72
박용준	미등기 임원	보통주	13,718	0.22	13,718	0.22
김기문	미등기 임원	보통주	10,975	0.18	10,975	0.18
합  계		보통주	2,493,999	40.71	2,493,999	40.71

[2013년 10월 7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