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즉시분석] 포스코 ICT, 반등 기회 잡을까?
코스닥 지수가 6개월 만에 500선을 내준 가운데 개별 종목 주가도 부진한 상황이다. 포스코의 계열사 포스코 ICT도 이중 하나다.
12일 포스코 ICT 주가는 전일 대비 1.22% 오른 7460원이다. 코스닥 지수가 534였던 지난달 1일에 비해 11% 하락했다.
주가는 하락한데 반해, 최근 영업이익은 양호한 상태다. 3분기 매출액은 2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52%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일수 감소로 매출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발생했던 대손상각비(20억원)가 올 3분기엔 환입(76억원) 됐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 사업 미회수 채권이 환입됐다. 이에 따라 일반물류비가 151억원에서 61억원으로 크게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다만 이를 제외하고서도 수익성은 개선됐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3%로 전년 동기 대비 0.6%P 올랐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그린부문(LED 사업 등) 이익률이 상승한 까닭이다.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58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줄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억7000만원이었던 잡손실이 95억원으로 증가한 결과다.
▷ 포스코의 IT 담당 계열사
포스코 ICT는 2010년 포스코 계열 IT서비스 업체 포스데이타가 시스템 엔지니어링 업체 포스콘을 합병하면서 설립된 회사다. 엔지니어링과 IT 서비스가 주력 사업이며, 수주 대부분이 계열사 내부로부터 이뤄진다. 주력 사업은 철강플랜트의 운영과 유지/보수다.
포스코 현재 인도네시아, 브라질, 인도에서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 ICT의 동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인도 사업의 경우 8년간 진척이 없다가 최근 1단계 부지 매입이 확정되면서 포스코 인도제철소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8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총 1200만톤의 생산설비가 건설되면 포스코ICT는 예상투자비인 약 1조3200억원(120억달러)의 10~ 25%의 사업을 확보하게 되고, 연간 1800억원으로 운영/보수와 관련된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자회사 실적 기대감
자회사 실적 개선도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 ICT는 에너지 사업을 하는 포스코LED, 포뉴텍 등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중국, 브라질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3분기 누적 종속회사의 매출액 총합은 10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 합계도 74억원 적자로 적자 폭이 65억원 축소됐다.
이에 따라 4분기 순이익 개선 기대감도 형성된 상황이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WiseFn)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증권사가 전망한 포스코 ICT의 4분기 매출액 평균치는 3978억원, 영업이익은 237억원,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213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8% 줄어든 규모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에도 순이익은 8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ICT 서비스 활성화 수혜] 이슈와 수혜주
제조업 부문은 글로벌 경영 환경 지원을 위한 IT 통합, 환경규제 대응, 전통 제조업과의 IT 융합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서비스 산업 전반에 걸쳐 모바일 서비스를 접목한 신규사업 창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ICT 업계의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워킹 국내 시장은 모바일 오피스, 클라우드 컴퓨팅 등 ICT 기술 융합으로 연평균 17.5%의 성장률을 기록해 2014년 4조8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워킹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12년 1월 발표한 8대 ICT 트렌드 중 하나다.
* MS 선정 ICT 8대 키워드: 스마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소셜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디바이스, 내추럴 유저 인터페이스(NUI), 디지털 콘텐츠, HTML5
[ICT 서비스 상장 업체]
- SKC&C(비상장) : SK그룹 중심 ICT 서비스 제공.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특화 솔루션, 보안 솔루션, 3D/AR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 포스코ICT : 포스코 중심 ICT 서비스 제공. 스마트 원자로 설계 및 개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빌딩 에너지 관리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 신세계I&C : 이마트가 대주주이며 신세계 계열 중심 ICT 서비스 제공. CDN, 유무선 통신 서비스, E-Book, 클라우드 컴퓨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 현대정보기술 : 2011년 2월 롯데정보통신이 인수한 ICT 서비스 업체. U-헬스케어, U-그린, U-교통, 클라우드 컴퓨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 이크레더블,나이스디앤비 : 대기업 협력업체를 위한 전자신용인증서비스업체.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시 수혜를 입는다.
[ICT 서비스 활성화 수혜]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포스코 ICT | 7,460원 | ▲90원 (1.2%) | 6,985 | 436 | 236 | 43.2 | 4.34 | 10.1% |
신세계 I&C | 73,300원 | 0원 (0%) | 1,761 | 128 | 0 | 9.3 | 0.85 | 9.1% |
현대정보기술 | 1,665원 | ▲5원 (0.3%) | 1,041 | -83 | 0 | N/A | 1.91 | -27% |
이크레더블 | 7,440원 | ▼40원 (-0.5%) | 144 | 64 | 0 | 206.9 | 3.55 | 1.7% |
나이스디앤비 | 2,360원 | ▲10원 (0.4%) | 151 | 29 | 26 | 11.2 | 1.63 | 14.5%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포스코 ICT]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IT서비스업체 포스데이타와 자동화설비업체 포스콘이 합병한 정보통신기술(ICT) 회사. 포스코 계열사 |
---|---|
사업환경 | ▷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한 IT융합 서비스 산업의 등장 ▷ 유비쿼터스 환경 확산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상용화 ▷ 모바일,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을 중심으로 IT서비스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 IT서비스는 일반적으로 경기에 민감 |
주요제품 | ▷ 시스템: 엔지니어링 (42%) ▷ 용역: 기간시스템 개발 및 운영 (34%) *괄호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외주비: 소프트웨어 개발 용역 (48%) ▷ 모터 및 가동장치 외: 엔지니어링 사업 물품 (52%) *괄호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포스코그룹의 IT 인프라 구축 계획 ▷ 포스코 해외사업장 확대 수혜 |
신규사업 | 고성능 용접기 연속라인, 스마트 원자로 설계,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추진중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포스코 ICT]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포스코 ICT]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포스코 | 최대주주 | 보통주 | 99,403,282 | 72.54 | 99,403,282 | 72.54 | - |
포항공과대학교 | 최대주주의 출자사 | 보통주 | 1,319,074 | 0.96 | 1,319,074 | 0.96 | - |
계 | 보통주 | 100,722,356 | 73.50 | 100,722,356 | 73.50 | - | |
기타 | - | - | - | - | -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