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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제로투세븐, 실적 부진에도 사는 '큰손'...왜?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제로투세븐4,280원, ▼-20원, -0.47%에 '큰손' 투자자의 지분율 확대가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신영자산운용은 제로투세븐 보유비율을 5.08%에서 6.14%로 높였다고 밝혔다. 세부 내역을 보면 신영자산운용과 특별관계자 4인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장내매매를 통해 12만여주를 더 사들였다. 매수 단가는 주당 1만1000~1만2000원 선이다.
제로투세븐은 지난달 28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매출과 이익이 줄어든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5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줄었고, 영업이익은 16억5800만원으로 63% 감소했다. 지분법 반영 순이익은 13억6100만원으로 61% 줄었다. 연결 실적에는 100% 자회사인 중국 법인 영도칠무역유한공사가 포함된다.
최근 실적은 부진했지만 신영자산운용은 앞으로의 성장성을 내다본 것으로 풀이된다. 아동복과 유아동용품 판매사업을 하는 제로투세븐이 국내 출생률 감소로 영업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지난 2007년 중국시장에 진출했고, 중국에서 백화점 위주로 유통망을 확충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최근 부부 가운데 한 명이 독자일 경우 자녀를 두명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지난 34년간 유지했던 1가구 1자녀 정책을 사실상 폐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유아동품 시장의 성장이 점쳐지고 있으며, 제로투세븐이 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까지 제로투세븐은 국내 매출 비중이 더 크지만 영업이익은 중국 법인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중국법인을 제외한 개별 기준 매출액은 529억원으로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82% 급감했다. 연결에서 개별을 제외해 보면 중국 법인의 매출액은 68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매출은 전체의 11%에 불과하나 영업이익은 76%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한, 국내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1%,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19%로 산정된다. 중국 유아동복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제로투세븐은 유아용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월 19일 상장했다. 상장 당일 종가는 1만2000원 전일 마감가는 1만1300원이다. 최대주주는 매일유업으로 특수관계인을 포함 지분 71.33%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제로투세븐의 개장전 주가수익배수(PER)는 26.3배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주식수(주), 지분율(%)]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신영자산운용은 제로투세븐 보유비율을 5.08%에서 6.14%로 높였다고 밝혔다. 세부 내역을 보면 신영자산운용과 특별관계자 4인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장내매매를 통해 12만여주를 더 사들였다. 매수 단가는 주당 1만1000~1만2000원 선이다.
제로투세븐은 지난달 28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매출과 이익이 줄어든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5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줄었고, 영업이익은 16억5800만원으로 63% 감소했다. 지분법 반영 순이익은 13억6100만원으로 61% 줄었다. 연결 실적에는 100% 자회사인 중국 법인 영도칠무역유한공사가 포함된다.
최근 실적은 부진했지만 신영자산운용은 앞으로의 성장성을 내다본 것으로 풀이된다. 아동복과 유아동용품 판매사업을 하는 제로투세븐이 국내 출생률 감소로 영업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지난 2007년 중국시장에 진출했고, 중국에서 백화점 위주로 유통망을 확충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최근 부부 가운데 한 명이 독자일 경우 자녀를 두명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지난 34년간 유지했던 1가구 1자녀 정책을 사실상 폐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유아동품 시장의 성장이 점쳐지고 있으며, 제로투세븐이 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까지 제로투세븐은 국내 매출 비중이 더 크지만 영업이익은 중국 법인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중국법인을 제외한 개별 기준 매출액은 529억원으로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82% 급감했다. 연결에서 개별을 제외해 보면 중국 법인의 매출액은 68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매출은 전체의 11%에 불과하나 영업이익은 76%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한, 국내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1%,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19%로 산정된다. 중국 유아동복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제로투세븐은 유아용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월 19일 상장했다. 상장 당일 종가는 1만2000원 전일 마감가는 1만1300원이다. 최대주주는 매일유업으로 특수관계인을 포함 지분 71.33%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제로투세븐의 개장전 주가수익배수(PER)는 26.3배다.
[제로투세븐]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매일유업 계열의 유아용품 전문업체, 중국 현지법인 영도칠무역유한공사(지분율100%) 보유 |
---|---|
사업환경 | ▷ 국내 유아동복 시장이 차지하는 규모는 전체 의류 시장에서 5% 수준 ▷ 국내 유아동복 시장은 경기침체 및 결혼, 출산 저조로 저성장 국면 ▷ 중국 유아용품 시장은 소득과 문화 수준의 향상에 힘입어 매년 8%씩 성장 ▷ 2010년 약 11조원 규모였던 중국 유아용품 시장은 2013년 약 13조원 규모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 ▷ 중국 1자녀 정책 폐지 가능성 존재 |
경기변동 | ▷ 경기 및 출산율에 유아동복 소비 규모 변동 |
주요제품 | ▷ 아동의류 : 50% ▷ 유아용품 : 40% ▷ 중국사업(아동의류 및 유아용품) : 9% |
원재료 | ▷ 외주 생산 : 유아동 의류 및 용품, 스킨케어 등 (매입 비중 100%) |
실적변수 | ▷ 국내 및 중국 유아동복 시장 확대 시 수혜 ▷ 제로투세븐의 유아동복 판매량 증대 및 판매가 인상 시 수혜 ▷ 중국 1자녀 정책 폐지 시 수혜 |
리스크 | ▷ 국내 유아동복 시장 성장 정체 |
신규사업 | ▷ 2013년 하반기 유아동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European outdoor casual brand' 런칭 예정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제로투세븐]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제로투세븐]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매일유업(주) | 최대주주 | 보통주 | 4,270,000 | 50.00 | 4,270,000 | 37.00 | 유상증자 |
김정민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390,130 | 16.28 | 1,390,130 | 12.05 | 유상증자 |
김오영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314,790 | 15.40 | 1,314,790 | 11.39 | 유상증자 |
김정완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710,240 | 8.32 | 710,240 | 6.15 | 유상증자 |
정희승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00,860 | 3.52 | 300,860 | 2.61 | 유상증자 |
씨케이코앤㈜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35,040 | 2.75 | 235,040 | 2.04 | 유상증자 |
김인순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0 | 0 | 10,000 | 0.09 | 유상증자 |
계 | 보통주 | 8,221,060 | 96.27 | 8,231,060 | 71.33 | - | |
계 | 8,221,060 | 96.27 | 8,231,060 | 71.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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