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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코텍, '큰손' 잇따른 지분 확대...왜?
큰손이 코텍 지분을 늘려 관심을 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칸서스자산운용은 코텍7,680원, ▲70원, 0.92% 지분을 5.47%에서 6.83%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코텍 지분을 늘린 큰손은 칸서스자산운용 뿐만이 아니다. 국민연금도 코텍 지분을 확대했다. 지난 10월 보유 지분을 8.80%에서 10.03%로 확대해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올 1월 6.6% 신규 보유 후 3차례에 걸쳐 코텍 지분을 확대했다.
큰손의 지분 확대 배경에는 최근 실적 개선이 자리하고 있다. 코텍은 최근 2분기 연속 영업이익 개선을 이뤘다. 2분기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으며, 3분기 역시 64억원으로 12% 증가했다.
실적 개선의 원동력은 전자 칠판 부문이다. 지난해 분기 당 50~70억원 수준이었던 전자 칠판 매출은 올 2분기 140억원으로 2배가량 늘었다. 정확한 매출은 사업보고서에 밝히지 않고 있으나, 회사 측에 따르면 70인치, 테이블 등 신규 모델 출시로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코텍은 세계 시장의 40%를 점유한 캐나다 스마트(Smart)사에 전자칠판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전자 칠판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최근 보고서를 제출한 메리츠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코텍의 전자 칠판 부문 매출은 지난해 255억원에서 올해 511억원, 내년 753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부진했던 카지노 모니터 부문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주력 매출원인 카지노용 모니터는 환율 하락 및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올해 부진한 성과를 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IGT가 제품 교체시기를 앞두고 재고조정을 단행해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은 올해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 코텍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어떨까. 현재 코텍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0.5배다. 최근 5년 평균인 9.6배보다 소폭 높다. 코텍은 적자를 낸 적이 없으며, 순이익도 꾸준해 평균 PER법으로 가치평가가 가능한 기업이다.
[카지노 업계] 이슈와 수혜주
이에 강원랜드의 내국인 대상의 카지노 사업권은 기존 2015년에서 2025년까지 10년 연장됐으며, 2012년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카지노세는 기존 2012년에서 2014년으로 유예됐다.
카지노산업은 겜블링 위주의 카지노에서 리조트, 테마파크, 컨벤션 기능이 도입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진화 중이다. 세계 카지노산업은 2014년까지 연평균 9% 성장이 예상된다. 마카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역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국내 외국인 카지노산업 주요 고객은 일본과 중국 관광객이다. 위안화, 엔화 환율이 상승하면 방문객이 증가한다. 1~2월 중국 춘절, 5월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8월 일본 오봉연휴, 10월 중국의 국경절 등 장기 연휴기간에 방문객이 많다.
2011년 3분기 기준 국내에는 17개 카지노가 운영 중이며 내국인 출입가능 카지노는 강원랜드가 유일하다. 제주도에 가장 많은 8개 업체가 있고, 매출 비중은 서울이 70.9%로 가장 크다(2010년 기준).
[관련기업]
강원랜드: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업체. 테이블게임 132개, 머신게임 960개
GKL: 서울 2개(강남, 힐튼호텔), 부산 1개(롯데호텔) 운영. 테이블게임 163개, 머신게임 332개
파라다이스: 서울 1개(워커힐), 인천, 부산, 제주 각 1개 운영. 테이블게임 186개, 머신게임 267개
코텍: 카지노 모니터 세계 1위
디지텍시스템, 토비스: 카지노 모니터용 패널 공급
[카지노 업계]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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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 31,650원 | ▼250원 (-0.8%) | 10,220 | 3,536 | 2,805 | 21.3 | 2.75 | 12.9% |
GKL | 38,950원 | ▲150원 (0.4%) | 4,195 | 1,520 | 1,120 | 14.3 | 6.52 | 45.6% |
파라다이스 | 26,000원 | ▼550원 (-2.1%) | 3,640 | 843 | 0 | 26.5 | 3.48 | 13.1% |
코텍 | 14,000원 | ▼200원 (-1.4%) | 1,282 | 172 | 147 | 10.5 | 1.11 | 10.5% |
디지텍시스템 | 5,000원 | ▲15원 (0.3%) | 1,918 | 52 | 32 | 232.7 | 0.53 | 0.2% |
토비스 | 6,700원 | ▲50원 (0.8%) | 3,593 | 203 | 0 | 8.8 | 1.47 | 16.7%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코텍]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세계 1위 카지노 모니터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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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일본, 마카오 등 슬롯 머신 시장 성장 ▷유럽 라틴계열(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그리스) 국가의 카지노 합법화 추진 ▷북미의 경우 LCD를 장착한 게임기로 전환, 각 주의 세원확보 차원에서 합법화 추진 |
경기변동 | ▷카지노 산업 경기에 동행하는 경향 |
주요제품 | ▷평판디스플레이 모니터: (97%) (10년 68만1169원 → 11년 76만1951원 → 12년 75만3086원 → 13년 반기 78만원) |
원재료 | ▷LCD패널: 산업용 모니터 제조용 (44.7%) (10년 27만2725원 → 11년 25만2291원 → 12년 23만2372원 → 13년 반기 23만5651원) ▷회로자재 (23%) ▷기구자재 (20%) |
실적변수 | ▷카지노 산업의 내외형 성장시 수혜 ▷모니터 교체수요 발생시 수혜 ▷각국의 카지노 규제 완화 시 수혜 ▷환율 상승 시 영업 외 수익 발생 |
리스크 | ▷도이치은행과 53억원 규모 파생상품 관련 소송 진행 (원고 입장) ▷수출비중(94%)이 높아 환율 하락시 수익 감소 |
신규사업 | ▷의료용 모니터 및 고부가가치 대형 디지털 모니터(PID) 제품개발 ▷2012년 6월 12일 아이디스홀딩스로 최대주주 변경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코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코텍]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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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주)아이디스홀딩스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862,474 | 30.0 | 3,862,474 | 29.8 | - |
계 | 보통주 | 3,862,474 | 30.0 | 3,862,474 | 29.8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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