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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HRS, 경쟁 심화...물량 확대로 승부?
실리콘 고무 제품 제조사 HRS4,885원, ▲15원, 0.31%가 신규로 토지를 취득한다고 밝힌 가운데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2시 4분 현재 전일보다 1% 내린 296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HRS는 공시를 통해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공장부지 6만6000제곱미터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액은 220억원으로 자산총액의 30%에 해당한다. 이번 토지 매입이 눈길을 끄는 점은 회사가 최근 경쟁 심화와 전방산업 수요 둔화에 따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데다. 신규로 매입한 토지는 기존 공장부지(평택시 팽성읍 1만9800제곱미터, 아산시 1만2700제곱미터)의 2배가 넘을 정도로 면적이 넓기 때문이다.
회사는 사업 규모 확대와 중장기 성장을 위해 신규 공장 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신규 시설투자는 전방 산업의 업황 개선이 예상되거나 매출처를 확보한 가운데 이뤄진다. 늘어난 생산량 만큼 제품이 팔리지 않는다면 시설투자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즉, 이번 HRS의 투자는 전방 산업의 업황 개선을 내다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중국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석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회사는 생산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당장 지난 4년간을 봐도 2009년 1만599 메트릭톤(MT) 규모이던 총 생산량이 2010년 1만1679 → 2011년 1만2585 → 2012년 1만3438 MT로 늘었다. 이 기간 증가율은 27%다.
HRS는 지난 1981년 설립된 회사다.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고, 2007년 기존 사명이던 해룡실리콘의 영문 이니셜 HRS로 사명을 바꿨다. 주력 제품인 실리콘 고무는 전기전자,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소재다. 세계적으로는 50만톤 규모의 연간 수요량이 발생하며, 매년 5% 이상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다. 다만 국내에서는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와 중국 업체들의 국내 점유율 확대로 전반적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HRS의 점유율은 29% 수준이다.
지난 3분기 HRS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줄었고, 영업이익은 -1억8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분법 반영 순이익은 4000만원으로 94% 급감했다.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는 모습이다. 연결 실적에는 100% 자회사인 중국법인이 포함된다.
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6배다. 실적 부진으로 PER은 높지만 PBR은 1배 미만에 거래되고 있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전일 HRS는 공시를 통해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공장부지 6만6000제곱미터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액은 220억원으로 자산총액의 30%에 해당한다. 이번 토지 매입이 눈길을 끄는 점은 회사가 최근 경쟁 심화와 전방산업 수요 둔화에 따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데다. 신규로 매입한 토지는 기존 공장부지(평택시 팽성읍 1만9800제곱미터, 아산시 1만2700제곱미터)의 2배가 넘을 정도로 면적이 넓기 때문이다.
회사는 사업 규모 확대와 중장기 성장을 위해 신규 공장 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신규 시설투자는 전방 산업의 업황 개선이 예상되거나 매출처를 확보한 가운데 이뤄진다. 늘어난 생산량 만큼 제품이 팔리지 않는다면 시설투자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즉, 이번 HRS의 투자는 전방 산업의 업황 개선을 내다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중국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석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회사는 생산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당장 지난 4년간을 봐도 2009년 1만599 메트릭톤(MT) 규모이던 총 생산량이 2010년 1만1679 → 2011년 1만2585 → 2012년 1만3438 MT로 늘었다. 이 기간 증가율은 27%다.
HRS는 지난 1981년 설립된 회사다.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고, 2007년 기존 사명이던 해룡실리콘의 영문 이니셜 HRS로 사명을 바꿨다. 주력 제품인 실리콘 고무는 전기전자,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소재다. 세계적으로는 50만톤 규모의 연간 수요량이 발생하며, 매년 5% 이상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다. 다만 국내에서는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와 중국 업체들의 국내 점유율 확대로 전반적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HRS의 점유율은 29% 수준이다.
지난 3분기 HRS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줄었고, 영업이익은 -1억8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분법 반영 순이익은 4000만원으로 94% 급감했다.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는 모습이다. 연결 실적에는 100% 자회사인 중국법인이 포함된다.
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6배다. 실적 부진으로 PER은 높지만 PBR은 1배 미만에 거래되고 있다.
[HRS]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실리콘고무 제품 제조·판매 업체 |
---|---|
사업환경 | ▷ IT기기가 작고, 기능이 많아짐에 따라 열을 막아주는 실리콘 시트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세계 실리콘 고무 수요는 약 42만톤, 국내 1만4400톤으로 매년 5~10% 성장 ▷ 중국 업체들의 시장 진입으로 국내 실리콘 고무 시장 경쟁은 격화되고 있음 |
경기변동 | ▷ 타 산업에 비하여 경기변동의 영향이 크지 않음 |
주요제품 | ▷ 실리콘 고무 컴파운드제품: 전자부품재로, 고압전선피복용, 무독성부품, 의료용기구 등 (83%) ▷ 실리콘 고무가공 제품: 전자부품재로, 고압전선피복용, 무독성부품, 의료용기구 등 (12%) *괄호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고무질(GUM): 미국, 일본, 유럽등으로 부터 수입 (11년 킬로그램당 3487원 → 12년 3463원 → 13년 반기 3121원) ▷ 이산화규소(SILICA): 미국, 일본, 유럽등으로 부터 수입 (11년 킬로그램당 3916원 → 12년 4032원 → 13년 반기 4317원) |
실적변수 | ▷ IT산업 호황시 수혜 ▷ 고무질, 이산화규소 등 원재료 가격 하락시 수혜 |
리스크 | ▷ 중국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점유율 하락 ▷ 방산 테마에 연관돼 북한의 대남 도발시 주가 변동폭 큼 |
신규사업 | ▷ 2011년 중국현지법인 설립. 2012년 매출 발생.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HRS]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HRS]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강성자 | 본인 | 보통주 | 3,766,810 | 23.03 | 3,766,810 | 23.03 | - |
김진영 | 자녀 | 보통주 | 1,800,000 | 11.01 | 1,800,000 | 11.01 | - |
김진성 | 자녀 | 보통주 | 1,800,000 | 11.00 | 1,800,000 | 11.00 | - |
계 | 보통주 | 7,366,810 | 45.04 | 7,366,810 | 45.04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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