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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빙그레, 외국계가 지분 재매입...왜?

'바나나맛 우유'로 유명한 유제품 제조사 빙그레70,800원, ▼-700원, -0.98%가 외국인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관심을 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투자회사인 템플턴 인베스트먼트(Templeton Investment Counsel, LLC)는 빙그레 지분을 0.31%p 추가 매입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로써 보유 지분율은 종전 6.81%에서 7.12%로 올랐다. 템플턴 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빙그레 지분을 5%p 가량 축소했으나 올 하반기 들어 다시 사들이고 있다.

이 운용사가 빙그레에 다시 관심을 가진 것은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상승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빙그레 주가는 지난 3월 중순 역대 최고가인 14만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5월 하락전환한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전날 종가는 9만5300원으로 고가 대비 32%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주가순자산배수(PBR) 역시 하락했다. 지난해 초 3배를 넘어서던 PBR은 현재 2배 수준에 머물고 있다.



물론 빙그레 주가가 내린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 보어 보인다. 이 회사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51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519억원으로 29% 감소했고, 연결 지배지분 순이익은 413억원으로 28% 줄었다. 내수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제품가 인상이 미뤄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하지만 빙그레는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제품가 인상이 주기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지난해부터 수출 증대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늦어지긴 했지만 빙그레는 지난 9월 말 주력 제품인 바나나맛 우유의 제품가를 8.3% 인상했다. 그리고 지난달 초엔 아이스크림 가격을 10~17% 가량 올렸다.

또한 빙그레는 2010년 수출액이 213억원에 머물렀지만 2011년 269억원, 2012년 495억원으로 성장했다. 올 3분기 누적 수출액은 422억원으로 작년 한 해 수출액의 85%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수출 비중은 3.1%에서 6.5%로 상승했다. 증권가는 내년 수출액이 7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본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한류 열풍 등의 영향으로 바나나맛 우유 판매가 빠르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빙그레 측은 중국 판매망 확장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마련 중이다. 중국 상해 편의점 입점 진행도 그 중 하나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주력 수출국인 브라질에 현지법인을 세워 시장 공략이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빙그레의 올해 실적(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8124억원(전년비 +3%), 영업이익 531억원(-20%)을 예상한다. 그리고 내년엔 매출액 8718억원(+7%), 영업이익 675억원(+27%)으로 기대한다.



[제과·라면 업계]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제과·라면 업계의 실적 변수는 밀(소맥), 설탕 등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다. 제품 소비량이 거의 일정해 원재료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 인상 여부가 중요하다.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해 환율이 내리면 수혜를 입는다.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제과·라면 업계의 이익률은 하락한다. 같은 시기 고환율이 유지된다면 실적은 더욱 악화된다. 업계의 실적 악화로 제품가 인상 압력이 점점 커질 때 제과·라면 기업은 싸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원가 압력으로 제품가가 인상되면 업계의 이익률은 개선된다. 이후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면 제과·라면 기업의 이익은 급증한다.

스낵: 롯데제과, 오리온, 크라운제과
빙과류: 롯데제과, 롯데삼강, 빙그레
라면: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 2012년 1분기 연환산(최근12개월 합산)매출액 순.

[제과·라면 업계]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롯데제과 1,718,000 ▼23,000 (-1.3%) 12,319 922 0 35.6 0.93 2.6%
오리온 891,000 ▼3,000 (-0.3%) 5,923 300 0 39.8 4.91 12.3%
크라운제과 222,500 ▼1,500 (-0.7%) 3,156 248 0 9.6 1.65 17.2%
빙그레 94,200 ▼1,100 (-1.1%) 6,516 519 409 26.8 2.01 7.5%
롯데푸드 689,000 ▼1,000 (-0.1%) 11,901 649 0 8.3 1.29 15.4%
농심 246,000 ▼1,000 (-0.4%) 13,820 610 625 16.6 1.02 6.1%
삼양식품 22,850 ▼300 (-1.3%) 2,110 72 0 34.3 1.07 3.1%
오뚜기 345,500 ▼3,500 (-1%) 12,822 766 0 16.4 1.75 10.6%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3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빙그레]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바나나맛 우유, 메로나 등으로 유명한 유가공 제품 전문업체
사업환경 ▷ 국민 소득수준 향상으로 유기농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관심이 증대됨
▷ 식품 산업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편으로 경쟁심화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늘 높이려는 노력중
▷ 빙그레는 유음료 및 아이스크림 부문에서 국내 인지도가 높은 편
경기변동 ▷ 경기 변동 영향은 적음
▷ 여름철에 매출이 늘고 겨울철에 매출이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 존재
주요제품 ▷ 냉장 품목군: 우유 및 유음료 (58%)
바나나우유 (단위당 11년 573원 → 12년 573원 → 13년 2분기 573원)
▷ 냉동 및 기타: 아이스크림 및 기타 (42%)
메로나 (단위당 11년 453원 → 12년 559원 → 13년 2분기 559원)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원재료 ▷ 원유(Raw Milk) : 낙농진흥회, 목장 등에서 매입
(단위당 11년 894원 → 12년 977원 → 13년 2분기 971원)
실적변수 ▷ 기온 상승, 강우량 감소시 빙과류 매출 증가
▷ 제품 단가 상승 및 원유 값 하락시 수혜
▷ 해외 시장 확대시 매출 성장
리스크 원재료인 원유 가격 상승 추세
신규사업 ▷ 중국으로 제품(바나나 우유 등) 수출 증가 추세
▷ 러시아에 제품생산 공장 설립 예정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빙그레]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6,516 7,891 7,206 6,849
영업이익 519 668 502 632
영업이익률(%) 8% 8.5% 7% 9.2%
순이익(연결 지배) 409 508 399 489
순이익률(%) 6.3% 6.4% 5.5% 7.1%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6.82
이시각 PBR 2.01
이시각 ROE 7.49%
5년평균 PER 14.86
5년평균 PBR 1.70
5년평균 ROE 12.52%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연결 지배순이익)

[빙그레]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김호연최대주주보통주3,276,76233.263,276,76233.26-
김   미친인척보통주133,1201.35133,1201.35-
재단법인김구재단공익법인보통주200,0002.03200,0002.03-
케이엔엘물류(주)계열회사보통주167,3001.70167,3001.70-
재단법인아단문고공익법인보통주0012,2000.13특수관계인 추가
보통주3,777,18238.343,789,38238.47-
우선주0000-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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